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에 창단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하여 비약적으로 성장하여 수준 높은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6월부터는 국가경제 활성화를 기원하고 문화예술 진흥과 강남구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하여 활동하고 있다.
교향악축제에 1998년부터 초청연주를 한 강남심포니는 제98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주최 제야음악회, 청소년음악회,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 한국음악협회 한민족창작음악회, KBS FM콘서트 실황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롯데콘서트홀 개관기념 가족음악회 등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2003년 강남구 자매도시인 미국 리버사이드시 초청으로 한인 미 이민 100주년을 기념, 축하하기 위한 공연을 로스앤젤레스와 리버사이드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3년 시카고 문화회관 초청 연주를 성공리에 끝내어 강남심포니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
음반제작에도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있는 강남심포니는 1998-2000년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5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의 연주실황 CD출반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의 9개 교향곡 전곡을 출반하였다. 2009년도부터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을 시작하여 2011년 전 집 앨범을 출반하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