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자의 속죄제 (레2-10)
2024년 9월19일 (목요일)
찬양 : 나 무엇과도 주님을
본문 : 레4:1-12절
☞ https://youtu.be/OEJIfFLK2hU?si=Dcfm1bq1S2wcbubi
추석명절이 지나고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3주차 수업이 있는 날이다. 열정으로 달려오실 사관생도들과 강사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뜨거운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주님께서 모든 수고와 헌신을 받아주시기를 기도한다.
추석 연휴에도 폭염경보가 있는 날을 처음으로 맞이하여 지냈지만, 그러나 새벽에는 그래도 가을을 느낄수 있으니 감사하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속죄제의 규례 중 제사장이 죄를 범했을 경우에 드리는 속죄제를 말씀하고 있다. 3절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속죄제의 특징은 고의적인 죄가 아닌 부주의나 실수로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다. 이 제사는 죄를 지은 신분에 따라 제물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제사장의 경우는 수송아지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속죄를 위해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제사장이 손가락에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그 피를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아버린다.
마지막으로 제사장은 기름을 떼어낸 후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내장과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사라야 했다.
여기서 정결한 곳이란 성막 밖의 구별된 장소를 의미하며 제사에 사용된 제물을 처리하도록 정결함을 의식적으로 갖춘 곳을 말한다. 이런 절차를 통해 죄를 완전히 소멸하고 죄의 흔적을 제거함으로 죄로부터의 분리와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을 상징하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주목되는 사실은 부지중에 지은 죄도 하나님앞에서 죄로 간주되며 반드시 속죄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며, 이런 우리의 약함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죄의 심각성을 아시고 속죄의 길을 열어주셨다는 사실이다.
특히 오늘 말씀에 제사장의 범죄는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것이 울림이 된다. 영적 지도자의 범죄는 백성의 허물이 되어 공동체 전체를 흔드는 매우 위중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 속죄의 방식에서 휘장 앞에 일곱 번 피를 뿌리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죄가 가로막는 것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휘장 곧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구분하는 천막에 일곱 번 피를 뿌림으로 인해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의미하는 장면이 울림을 가지고 다가온다. 주님 ~
그리고 향단 뿔에 바르는 행위는 속죄가 이루어지고 죄의 권세가 제압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오늘 주님은 영적 지도자의 부지중의 범죄가 얼마나 큰 영향을 백성들에게 줄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신다. 지도자로서 얼마나 예민하게 죄와 싸워야 하는지를 돌아보며 회개하게 된다. 그동안 나의 삶에 죄에 대해 이토록 경계하며 살았는지 돌아보니 너무 안이한 태도로 죄와 싸워왔음을 자백한다.
지도자의 깨어있음이 중요하고, 지도자의 죄에 대한 민감성이 곧 백성들의 평안함으로 연결됨을 깨달으며 오늘 수술하시는 한 분 목사님의 안타까움이 곧 나의 부지중의 범죄함으로 인함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주님, 모든 수술의 일정을 붙잡아 주시고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소서. 이 종의 죄악을 회개하며 우리의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지도자의 허물때문에 성도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래서 말씀앞에 두려움으로 떨며 말씀을 따라 결정하고 바른 인도함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주앞에 서서 간구할게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