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연휴 마지막날에 있었던 비즈에 참석했습니다.
명절 전날부터 다리에 붉은 반점이 조금씩 생기더니 급기야 전날에는 약간씩 부어오르더군요.
특별한 여자님은 전화하고 가지말라고 하는데 그래도 그럴수가 있나요. 1339번 응급 의료 안내센터로 전화해서 대연동에 있는 내과에서 주사한대 맞고 약지어서 도착하니 20분 정도 지각했습니다.
어쨌든 이때부터 설명을 듣고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 볼까요?
1. 작은 구슬에 핀을 통과시킨 다음 8자플라이어로 둥글게 끝을 돌려서 말아줍니다.
2. 큰 구슬도 마찬가지로 말아줍니다.
3. 8자 플라이어로 핀을 잡고 한바퀴 감은 다음에 남은 핀을 원래 통과해나온 핀쪽으로 감아줍니다.
4. 핀 끝을 약간 구부린 다음 평플라이어를 이용해서 말아줍니다.
5. 큰 구슬과 작은 구슬을 번갈아가면서 핀을 말은 부분이 일정한 방향이 되게 연결합니다.
6. 오늘도 중간에 커피를 한잔합니다요~! 화이트 모카***(커피 이름을 잘 몰라서...)
7. 계속해서 큰 구슬과 작은 구슬을 번갈아가면서 연결합니다. 저는 두겹으로 만들어 준다고 좀 길게했습니다. 제가 양팔로 벌린것보다 조금 짧았으니 대충 150~16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집에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8. 한쪽 끝부분에 O링과 고리를 연결합니다.
9. 반대쪽 끝에는 O링과 체인을 연결합니다.
10. 끝부분을 서로 연결해 봤습니다.
11. 십자가 장식과 O링(원래 2개인것 같던데 내가 한개를 못 받았나??? 암튼 연결)과 고리를 연결합니다.
12. 도중에 진~~님이 귀걸이를 만들어보라고 큰 구슬에 핀을 끼워만들고 귀에 끼우는 훅을 주시길래 만들었던 귀걸이입니다.
13. 그 다음에 다른 분들에게 진~~님이 만들어주시는 걸 보고 만들어 본 귀걸이입니다. 이거 3쌍 만들었습니다. 우히히~!
14. 좀전에 후기 쓰려니까 특별한 여자님이 목걸이를 긴 것과 짧은 것 두개로 만들어 달래네요.(헉~!)
이유를 물어보니 두겹으로 한 목걸이가 움직이니까 자꾸 조여져서 목에 딱 감긴다고 해서... 우짭니꺼! 만들어 줬습니다. 그리고 찰카닥~!
토요일 오후부터 무릎도 쑤시고 아팠는데 주사한대 맞고 벙개가서 한참을 만들었더니 아픈 것도 잘 모르겠데요.
근데 이거 다 만들고 나니 거의 3시간이 지났더군요. 와~! 시간 진~짜 많이 걸리데요.
안그래도 시간 많이 걸린다고 진~~님께서 미리 많이 만들어 놓으셨던데 그래도 직접 만들어야 제가 좀더 각종 활동에 지장을 덜 받을 것 같아서(ㅋㅋㅋ~!) 계속 만들었는데 손바닥에 물질 안생긴게 다행인것 같네요.
벙개참석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의 많은 공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참석해서 열심히 맹근 주당아우님. 해볼만하제~!
마님몰래 신청을 했지만 마님도 내용을 볼 수 있기에 뽀록나서 열심히 만든 빨간가딘님. 잘 만들었나요? ㅋㅋㅋ
제가 만들어 준다고 특별한 여자님을 부러워하신 구.baltong마눌님이신 헤스티아님. 일찍 가시던데 많이 바쁘셨나 보네요.
추석을 기해서 더욱 아름다워 지기위한 노력을 하신 립글로스님. 지난번에는 완제를 사셨는데 이번에 잘 만드셨나요?
제가 늦게 와서 만든다고 미처 못본 동글이님. 길~게 했다는데 잘 했나요?
추석에 튀김하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 이쁜이 클럽님. 힘좀 많이 썼나요?
구슬연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아예 완제품 구입을 한다고 했던 터프걸님. 그래도 한번 만들어 보시지 그래요.
항상 벙개 공지하고 지도한다고 수고하시는 새댁이님. 비즈벙개가 점점 대박이 나고 있습니다.
매번 비즈벙개때마다 자리도 제공해 주시고, 맛있는 커피도 주시고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 진~~님. 고맙습니다. 다음에 간단한 소품 몇가지 사도 되지요?
그 외에 인사를 나누지 못한 분들과 처음 본 분들이 있었는데 일일이 기억을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제는 제가 상태가 좋지 못해서...
다 만들고 좀 있으니 기운이 없어지면서 상태가 다시 안좋아지려고 해서 먼저 돌아왔습니다.
매번 마치고 식사도 못하고 혼자서 먼저와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함께 식사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첫댓글




목걸이가 두개로


왕 


센스 있으시네요.... 수제자 이신데 숙련된 솜씨로 뚝딱




... 
잘 만드셨습니다.... 담엔 식사 같이 하시고 가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가르쳐 주셔서 그런거지요. 담에는 함께 식사도 해 보겠습니다.
참 사진

퍼감니다... 매번 좋아요....^^&
오호~앞으로 투쟙으로 가실듯...ㅋㅋ
이쪽으로 투쟙은 아직 멀었고 취미생활을 하나 더 늘여볼까나? ㅋㅋㅋ
대략난감 ~~~
^^
수고 했삼................
뭘~! 생일날 근무한다고 욕 봤네~~~
저 보다도 넘 잘하시던데요.존경합니다...ㅋㅋ
별 말씀을요. 행수님이 더 잘하시는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전날 밤에 깎았다. 설마 니는 안깎고 다니는 건 아니지?
오우~~~ 바로 응용하셔서 두개로 만드시는 센스~~ 와~~ 부러워용... 전 아직도 기본에만 충실하기에도 힘들어용~ ^^;;;; ㅎㅎㅎ 고날 만들던 광경이 다시 눈앞에 보이는 것 같아용~~ 담에 뵈용~~ ^^;;;
응용까지랄거는 없고요 그냥 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열심히 만드신 노력에
를 짝짝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