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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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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광장 스크랩 사회 `6. 10 민주항쟁`에 붙여~
평천 추천 0 조회 67 11.06.09 14:4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무엇이 자유와 민주요

무엇이 정의입니까?

 

 

 

이제 내일이면 6월 10일이 됩니다.

‘6. 10 항쟁의 날’이라고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민주화 투쟁’이니 ‘민주항쟁’이니

‘민주화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자유와 민주와 정의’에 대하여 물어봤더니

우물쭈물하면서 답변을 회피하였습니다.

 

명백한 명분도 없이 정당한 대의도 없이 선동과 이념을 따라서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는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한 구호들.........

중구난방(衆口難防)으로 삼인성시호(三人成是虎)를 하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그게 민주화라고 합니다.

 

 

‘선동과 이념분쟁, 계몽과 개념정립’은 분명히 다릅니다.

‘간이 부은 사람과 간이 큰 사람’이 다르고

‘위선과 진심’은 분명히 다릅니다.

정치는 농담이 아니고 경제-경세제민(經世濟民)-는 절대로

장난으로 할 일이 아닙니다.

 

군중심리를 부추기기 위한 삿된 선전행위

-공산당이 즐겨 쓰는 명백한 선동행위-포퓰리즘-입니다.

혼(魂)을 빼고 맥(脈)을 끊으면서 오직 기(氣)만 살려서

사고를 치도록 유도합니다.

 

감정(感情)의 노예가 되게 만들고 감상(感想)에 빠지게 하여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킵니다.

- '돈과 명예와 건강'을 추구하면서 '정신과 양심'을 도외시하는

현재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입니다.

근현대사에 매달려 원초적인 역사와 문화의 근본을 

아예 모르고 살면서도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 뿌리 깊은 나무라야 바람에 흔들려 뽑혀나가지 않습니다.

샘이 깊은 물이어야 어떠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나, 종교인들이나, 장사꾼들이나, 선생들이나 모두가

쉽게 뇌화부동하고 입에 발린 말로 인기나 얻으려고 깝죽댑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오히려 사회계몽을 방해하고 의식구조의 정립인

개념(槪念)을 흐리게 하는 공산당식 전술-감식촉 자극-입니다.

그들은 아니라고 우기지만 '거시기가 거시기'인걸 어쩝니까?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었다........’는 뜻입니다.

교언영색(巧言令色), 감언이설(甘言利說), 미사여구(美辭麗句) 등이

비슷한 의미로써 우리들을 경계시킨 말씀입니다.

 

‘간이 부은 사람’은 늘 허세-허장성세(虛張聲勢)-를 부립니다.

그러나 막상 찔러보면 쉽게 흥분하고 감정을 드러냅니다.

세상을 다 이기고도 결국 자기와의 싸움에서 지고 마는 사람,

이런 사람을 밴댕이 속알딱지 혹은 졸장부라고 하지요.

 

 

그러나 간이 큰 사람은 어지간한 일에는 쉽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묵묵히 해나갑니다.

조삼모사(朝三暮四)하지 않고 뇌화부동(雷火不動)하며

고난과 역경-비바람 눈보라, 고독과 고난-을 피해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하기보다는 먼저 남과 세상을 위하여 헌신봉사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의인(義人) 혹은 대장부(大丈夫)라고 합니다.

 

 

‘소인배(小人輩)는 자리(自利)에 밝고

대장부는 이타(利他)에 밝다.’는 것입니다.

 

천박한 말장난과 경박한 행동을 즐겨하는 그들에게는

‘자유와 민주와 정의’에 대한 명백한 대의와 정당한 명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때만 되면 어김없이 떴다방이 되어서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질서를 흔들어 평화를 깨면서 ‘평화’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불통 상황에서 ‘생명과 희망’을 외칩니다.

 

 

“자유는 스스로 옳고 그른 분별을 할 줄 아는 생각의 힘이다.

민주는 국민이 주인인 동시에 주인이 주인다운 시대적인 상황이다.

정의는 속이지 않고 훔치지 않고 싸우지 않고 죽이지 않고 망치지 않는 것이다.

반정부 투쟁은 할지라도 반국가행위는 하지 말라!

역사를 통해서 정신을 깨우고 문화를 통해서 양심을 살리자!”

 

여러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만 이미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들의

조종을 받고 있는 그들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기득권층의 복지부동이나, 그들의 요지부동이나 니찐개찐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오직 “투쟁! 투쟁!”의 일변도로 공권력을 희롱하는 재미에 빠지도록

시민들을 유도하며 국가기강을 초토화시켰습니다.

-공권력의 남용은 국민을 힘들게 하고 나라를 유지시키지만

부정과 부패를 낳고 공권력의 희롱은 국민을 위하는 척하면서

나라를 무너뜨리고 분열과 부패를 낳습니다.

 

결과는 그 나물에 그 밥이기에 공권력의 남용도, 희롱도 아닌

국가기강 정립을 위해 온몸을 던져

‘질서를 흔들지 말라! 평화가 깨진다.

생각이 막히면 희망이 꺾인다.’하며

그들 앞에 맞서온 16년여의 세월이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은 정부를 이해하는 나라’가 된다면

‘국민은 지도자를 존경하고

지도자는 국민을 사랑하는 나라’가 되겠지요.

이해하지도 않으면서 사랑만 받으려고 하고

존중도 하지 않으면서 존경받으려고 하는

일방통행적인 어리석음에서 서로를 무시하고 미워하는

불행의 불씨가 붙고 악(惡)과 화(禍)의 싹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찬성을 위한 찬성,

문제만을 키우는 문제의식-노파지심,

맹종과 광신의 무분별과 무책임-무오류와 무비판의 원칙,

동일시 오류-착각, 무개념과 몰상식,

부끄러움을 모르는 천박한 망각과 두려움을 모르는 경박한 착각,

역사 문화적 오류와 전체사회의 모순들.........

 

이제는 그만이고 싶습니다.

제발 그만두도록 계몽하여 개념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오래도록 굳어져온 고정관념을 깬다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지독한 이기심을 비워버리는 일이 간단치가 않습니다.

 

눈앞이 가물가물하고 어지럽습니다.

편도선이 부어오르고 고열에 시달리며 비몽사몽간에 3일을 보냈습니다.

참고 또 참다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주사를 맞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뒤섞인 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몽롱합니다.

 

 

6월 10일에 대규모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서울로 오라고 자꾸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가기 싫습니다.

아니 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괜히 속만 터질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허물을 보는 눈은 멀었고

남의 약점만 살필 줄 아는 눈만 뜨고 있는 경박한 그들이나

자신들의 말만 말이라고 하면서 국민의 소리를 전혀 듣지 않는

천박한 저들이나 안타깝고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겨레지킴이' 평천 백창기 마티아⊙ 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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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09 15:47

    첫댓글 대학 등록금은 문제가 많습니다. 폭력시위도 안 되지만,합법적인 시위를 무조건 불허하는 것도 안 되지요.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가 지금입니다.....

  • 작성자 11.06.10 01:08

    혼자서 꿈을 꾸고 홀로 하는 말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다 함께 꿈을 꾸고 대화하며 소통과 공감을 이루면 현실 속에 이루어집니다.
    나 너가 따로인 세상이 아니라 우리 함께 올바른 공감대를 만들고 동질성을 회복하면
    사이비세상이 아닌 진실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우리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절망적이지 않은 오늘의 우리로 기억될 수 있겠지요........

  • 11.06.10 09:47

    세상이 부자들을 위한 정치가 계속되고 보이기 위한 행정 포플리즘 정치 에서 탈피 하자는 몸부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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