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은 게임 원작 영화입니다.
오락실 세대라면 한 번쯤 접해봤을 게임으로,
당시에는 상당히 고어한 연출 때문에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1995년에 한 차례 영화화되었지만 흥행 성적은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물렀고,
이후 리부트를 통해 다시 제작된 1편이 성공하면서 이번에 2편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원작 게임은 국내에서는 잔혹한 연출로 인해 발매가 제한되었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최고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격투 게임 시리즈입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을 갖추고 있죠.
그렇다면 영화는 이러한 매력을 잘 구현해냈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등장인물들은 지나치게 소모적으로 사용되고, 게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페이탈리티(Fatality)' 연출 역시 B급 감성에 머물러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합니다.
여기에 스토리 전개마저 다소 산만하고 완성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실사 영화로 구현해냈다는 점은 나름의 볼거리로 평가할 만합니다.
결국 이 영화는 작품성보다는 팬서비스에 가까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뇌를 비우고 가볍게 즐긴다면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작품.
딱 그 정도의 평가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첫댓글 부처형???이 왜 여기서 나와?
고어한걸 못보다보니 스토리와 세계관이 매우 훌륭했어도..저는 어린나이에 모탈컴뱃을 접하면서 악몽을 꿨다보니...메이저급 격투게임 중 유일하게 하지 않는 게임 같습니다...그래서 영화도 멀리하게 되네요 ㅠ
ㅎㅎ 뇌를 비우고
이건 OTT로 볼수 없죠??
나중에 나올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지니TV 유로로 봤네요
척추 뽑는 거 진짜 끔찍한데 눈이 계속 가죠..
모탈컴뱃1은 나름 재밌게 봤는데 캐릭터들이랑 페이탈리티 장면만 기대하고 봐도 재밌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