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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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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msfzTWcBedM
트럼프 제거에 필사적인 네오콘 / 트럼프 vs 전쟁 기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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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천회 59분 전 #트럼프 #전쟁기계 #네오콘
제760회 JUN.16.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R0pcrsqPTnM
벨 통신 229, 러시아의 날 // 크레믈린 광장 연주회 중계 // 이것이 러시아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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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93회 36분 전
6/12은 러시아의 날로서 국가 기념일입니다. 이날은 매년 모스크바 시민들을 크레믈린 광장에 초대하여 성대한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처음에 나온 가수는 알렉 가즈마노프로 본인이 2015년 불렀던 러시아 앞으로! 라는 제목의 흥겨운 노래입니다. 이 알렉 가즈마노프는 애국가수입니다. 여러곡의 러시아 애국 노래가 러시아국민들사이에서불리어지고 있습니다. 감상하시지요. 흥겨운 멜로디 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가수는 그리고리 랩스라고 개성있는 고음의 역시 애국 가수입니다. 노래 제목은 최고로 좋은 날이라는 제목인데 노래 내용은 우주에서 살다보니 지구상의 소소한 일들은 모두 다 대범하
출처: https://youtu.be/eBii_ghlQfw
제재를 극복하고 우뚝서는 러시아 산업전반의 체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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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6천회 3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특별한 주제 없이 이런저런 눈에 띄는 짤막한 내용들을 요약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러시아가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위성양산을 위한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1957년부터 위성을 손으로 조립해왔는데 이제 대량 생산을 꿈꾸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EyJJIRBO-_M
우크라이나 전황(6/15)- 러의 미국-유럽 해저통신케이블 파괴 시사에 놀란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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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천회 3시간 전
도네츠크 민병대 소말리아 대대 스패로우 그룹 마리우풀 전투 티저 영상 :
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297
<23-6-16 우크라이나 전황 분석, 우크라이나 군 반격작전 실패>
국제정치 2023. 6. 16. 12:54
우크라이나 군이 전면적인 반격작전을 시작하지 벌써 열흘이 넘어가고 있다. 반격작전을 실시한지 열흘이 더 지났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군의 전차 160대 장갑차 3배 수십대가 파괴된 반면 러시아군은 전차 50여대가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병력의 피해는 약 10배차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군 10명이 전사했으면 러시아군은 1명만 전사한다는 것이다.
전황이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언론은 우크라이나 군이 반격작전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서구 언론도 더 이상 우크라이나의 반격작전에 기대를 걸지 않고 있는 분위기인데 한국 언론만 기를 쓰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전쟁과 작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수준의 군사적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서구나 한국의 언론에서는 제대로된 군사전문가들의 전략 작전적인 평가를 보기 어렵다. 이미 우크라이나의 반격작전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적이 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돈바스 지역처럼 러시아군의 잘 준비된 방어진지를 공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공자는 방자보다 유리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공격할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격에는 기습이 중요한데 그것은 공격할 장소와 시간을 방자가 사전에 알지 못해서 대비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바로 이런 점에서 공자의 이점을 살리는데 실패했다. 작년말 부터 반격작전을 실시한다고 했고 그것도 크림반도 방향을 지향한다고 떠들어 댔다. 당연히 러시아군은 크림반도로 들어오는 축선에 강력한 방어지대를 구축한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기습의 효과를 반납했다.
방어어지대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제일 앞에있는 경계지대, 두번째는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주방어지대다. 주방어지대는 상황에 따라 2중 3중으로 편성한다. 방자는 강력한 진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자보다 유리하다. 방자는 준비된 진지에 숨어 있는 반면 공자는 자신을 노출해서 공격을 가한다. 당연히 숨어서 총을 쏘는 사람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고 덤비는 사람보다 유리하다.
방자는 강력한 장애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자보다 유리하고 피해를 적게 입는다. 통상 공자가 방자보다 3배이상의 전투력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결정적인 지역에서는 6:1 혹은 9:1을 넘는 경우는 흔하다. 러시아군은 특히 공격시 결정적인 지역에서 6:1 이상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푸틴이 우크리아나 전차 160대 정도 파괴에 러시아군 전차 50여대 파괴라고 하는 것은 우크라이나 군 전차가 많이 파괴되었다고 하기보다는 러시아군 전차가 통상적인 경우보다 많이 파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러시아 전차와 우크라이나 전차 교환비가 3:1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상당한 수준의 인명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 군은 전차파괴에 있어서는 평년작을 유지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군이 예상보다 많이 러시아군 전차를 파괴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전문직업군인들이 해야할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군은 이번 반격작전에서 단언코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군이 이번 반격작전에서 패배했다고 단언하는 것은 열흘이 넘는 반격작전기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경계지대조차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상 경계지대는 방자가 12시간에서 24시간 동안만 확보해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말은 공격부대가 경계지대 전투에서 하루 또는 이틀을 넘어가면 공격작전에서 실패한다는 말이다. 경계지대에서는 방어부대가 결정적인 전투를 하지 않는다. 방어부대는 경계지대 전투에서 적을 사전에 전개시키고 적의 주공이 어디인지를 파악한 이후 잘준비된 방자의 주방어지역으로 적을 유인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잘 준비된 주방어지역에서 적의 공격을 결정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반대로 공자의 입장에서는 가급적 신속하게 경계지대 전투를 수행하여 적의 주방어진지로 돌입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돈바스 지역 반격작전을 수행하면서 10일이 훨씬 넘도록 경계지대도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 10일 동안의 전투동안 약 2-3개 이상의 여단 병력을 소모하고 만 것이다.
10일이란 기간은 공자에게 있어서 매우 긴 시간이다. 군단급 규모의 부대는 통상 1주일에 15일 정도 연속적인 공격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지역에서 4개의 축선으로 공격하고 있는데 그 규모는 군단급 부대와 유사하다. 이말은 우크라이나 군이 더 이상 공격작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주방어지대는 고사하고 러시아군의 경계지대에서 모두 돈좌되고 말았다. 돈좌란 더 이상 진출하지 못하고 정지되어 있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 신속하게 제2제대를 투입하든지 아니면 곧바로 급히 진지를 구축해서 방어로 넘어가야 한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군은 투입할 제2제대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 자살적 공격만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이 공격을 중지하고 급변방어진지를 구축할 가능성은 전무하다.
한국군 대위-소령급 장교들의 군사적 지식만 가져도 지금 우크라이나 군이 어떤 상황인가를 충분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군사적 상식이 무시되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 군이 여기에서 국면을 제대로 전환하지 못하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군사적으로 점령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손자병법 첫번째 문장에서 군사는 국가의 가장 큰 일이라고 했다. 잘못하면 나라가 망한다. 필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게 군사적으로 점령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협상? 러시아가 협상할 이유는 전혀 없다.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데 왜 협상할까?
출처: http://www.jajusibo.com/62771
독일서 친미 숄츠 정권 붕괴 가능성 커져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11:47]
최근 독일에서 연방의회 선거(총선)를 치르면 올라프 숄츠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포사연구소는 독일 국민 2,504명을 대상으로 ‘다음 주 일요일에 총선이 있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소속된 기독교민주·기독교사회연합이 29%로 1위였고, 극우 성향인 독일을 위한 대안당이 2위인 19%로 나타났다. 반면 숄츠 총리가 소속된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지지율은 18%에 그쳤고, 사민당과 함께 연합정권(연정)을 꾸린 녹색당의 지지율은 14%, 자유민주당(자민당)은 7%로 나타났다. 의원내각제와 다당제를 채택한 독일은 총선에서 특정 정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확률이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다른 당과의 연정은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필수 절차로 평가된다. 독일에선 대개 총선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받은 정당의 대표가 새로운 정부를 꾸릴 주도권을 쥐게 된다. 숄츠 총리 역시 지난 2021년 9월 26일에 치러진 총선에서 사민당이 1위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정 협상을 주도해 같은 해 12월 8일 숄츠 정권을 출범시켰다. 그런데 사민당이 극우 정당에게마저 밀리는 초라한 지지를 받으면서 숄츠 총리로서는 큰 위기에 휩싸이게 된 셈이다. 게다가 DPA통신은 사민당의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는 반면 독일을 위한 대안당의 지지율은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렇다보니 원래부터 사민당과는 정치 성향이 달랐지만 이해관계로 묶인 자민당이 연정에서 빠져나가 숄츠 정권이 내부에서부터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만약 자민당이 연정에서 이탈하면 숄츠 정권이 확보한 과반 의석이 무너지게 된다. 이럴 경우 독일은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한다. 그동안 숄츠 총리가 전임인 메르켈 총리와 달리 미국에 기댄 ‘친미’ 행보를 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독일에 출범할 새 정부가 미국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심사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62652§ion=sc67
균형 노선서 벗어나 미국에 붙은 독일의 앞날은? ①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5/30 [21:51]
출처: http://www.jajusibo.com/62656
균형 노선서 벗어나 미국에 붙은 독일의 앞날은? ②
우왕좌왕하다가 미국 편에 선 숄츠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5/31 [14:11]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독일 국기를 배경으로 왼쪽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오른쪽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
이번 글에서는 숄츠 정권에서 독일의 오랜 균형 외교와 동방정책이 어떻게 후퇴했는지 짚어보기로 한다. 우왕좌왕하다가 미국 편에 선 숄츠 결론부터 말하면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에 이어 2021년 12월 8일(독일 현지 시각) 집권한 올라프 숄츠 총리는 그동안 독일의 번영과 평화를 떠받쳐온 동방정책을 사실상 폐기했다. 같은 당인 브란트 전 총리가 주도한 정책을 ‘배신’한 것이기도 하다. 과거 숄츠 총리는 20~30대 청년이었던 1980년대에 자본주의와 미국을 배격하며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를 “침략적 제국주의자”라고 규탄하는 등 강력한 반미 운동을 주도했다. 숄츠 총리는 동독에 직접 방문해 연설을 하고 동독 청년들과 함께 반미, 반전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숄츠 총리는 1989년대 말~1990년대 초 동독과 소련이 무너지자 좌절해 정치를 관두고 변호사 활동을 했다. 숄츠 총리는 1998년 들어 자본주의 진영과 타협하는 이른바 ‘제3의 길’ 노선을 앞세워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미국에 강경했던 숄츠 총리가 동독과 소련이 무너진 뒤 기존 노선에서 후퇴했음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민당, 자민당, 녹색당을 묶은 이른바 ‘신호등 연정’으로 총리가 된 숄츠 총리의 지도력도 어설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숄츠 총리는 바깥으로는 미국의 눈치를 살피고, 정권 내부로는 자민당과 녹색당을 신경 쓰며 노르트스트림2 개통마저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어찌할 바 모르고 우왕좌왕하던 숄츠 총리는 결국 미국 편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사흘 뒤인 2022년 2월 27일 숄츠 총리는 베를린 연방의회 연설에서 “거의 반세기 동안 지속돼온 유럽 안보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라면서 러시아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숄츠 총리는 나토의 정책 목표에 맞춰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군비에 쓰겠다고 발표했다. 또 1,000억 유로(대략 141조 5,160억 원)에 이르는 특별방위기금을 만드는 등 대대적인 군비 증강에 나서겠다고 했다. 사실상 러시아를 적으로 돌린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와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바라던 독일의 민심은 숄츠 총리에 실망했다. 이는 취임 직후 60%대였던 숄츠 정권의 지지율이 두 달 만에 40%대 초반으로 급락한 점에서 드러난다. 한편 숄츠 총리는 지난 2022년 11월에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다. 적대감을 드러낸 러시아와 달리 중국을 향해서 만큼은 관계 개선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 행보는 미국에 할 말은 하면서 동시에 중러 관계도 챙긴 메르켈 전 총리 때와 비교된다는 비판을 불렀다. 2022년 12월 12일(현지 시각) 숄츠 총리는 “현시점에 (독일-러시아의 경제적) 관계의 규모는 줄어들고 줄어들고 또 줄어들었다”라며 러시아와의 경제 교류 단절로 받는 피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숄츠 총리는 “지금은 (경제 협력을 재개할 때가) 아니다”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숄츠 정권 이전까지 독일과 러시아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평가될 만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제조업 강국인 독일에서 물건과 설비를 만들어 러시아에 제공하고, 러시아는 막대한 원료와 연료를 독일에 공급하며 공장이 돌아가게 하는 식이었다. 이처럼 독일과 러시아 경제는 밀착할수록 강력한 상승효과가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시작된 독일과 러시아를 직접 잇는 노르트스트림2 건설은 메르켈 정권 당시, 독일과 러시아가 양국의 이익을 함께 극대화하려 추진한 대규모 사업이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러시아 근처 발트해 해저에서 시작해 독일로 직접 이어지는 노르트스트림 수송관. | |
그런데 숄츠 정권이 들어선 뒤 미국이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를 갈라놓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숄츠 총리는 미국의 뜻을 따라 “러시아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면서 노르트스트림2 가동 절차부터 중단시켰다. 이에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기다렸다는 듯 “독일의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반면 독일 국민은 숄츠 총리와 달리 노르트스트림2 가동을 바라고 있다. 독일 여론조사기관인 인프라테스트 디맵(Infratest Dimap)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독일인 1,33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의 57%는 노르트스트림2와 관련해 운영을 시작해야 하며 미국의 제재 목록에 포함돼선 안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숄츠 총리가 미국에 끌려가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자 독일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는 어디 있지?”라며 숄츠 총리를 조롱하고 있다. (「독일 정부, 유권자 지지 상실」, DW Learn German, 2022, 2.4.) 지난 2월 초 특종 보도로 유명한 미국인 기자 시모어 허시는 미국이 유럽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르트스트림1, 노르트스트림2 수송관을 폭파하는 공작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숄츠 총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 결국 사민당은 지난 2월 12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메르켈 전 총리의 소속 정당인 기민련에 밀려 참패했다. 기민련의 지지율은 28%, 사민당의 지지율은 18%로 나타났는데 사민당의 지지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을 찍은 것이다. 이는 숄츠 정권을 향한 독일 국민의 무너진 신뢰를 보여준다. 독일에서는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하지만 숄츠 총리는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2 전차, 마르더 장갑차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독일 민심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 숄츠 총리는 지난 3월 17일(한국 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대담에서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필요한 만큼 오래 지원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더욱 자극하기도 했다. 여기에 숄츠 정권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발맞춰 한반도 주변에서 북·중·러를 자극하는 군사 활동도 보이고 있다. 앞서 숄츠 정권은 지난 2022년 9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사상 처음으로 독일-일본 연합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끼리 군사 협력을 한 것이다. 당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훈련과 관련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인 독일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환영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독일이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힘을 실어주면서 아시아에서까지 군사적 영향력을 끼치려는 ‘제국주의 속성’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숄츠 총리는 지난 5월 21일(한국 시간)에도 뜬금없이 한국을 찾아 북한을 규탄하는 ‘오지랖’ 행보를 했다. 한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한국 도착 직후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숄츠 총리는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및 안보를 위한 더욱 긴밀한 교류를 하겠다고 했다. 숄츠 총리의 행보는 한·미·일 군사 협력을 통한 북·중·러 적대 정책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려는 미국을 따른 것과 마찬가지다. 북한과 연대·협력을 강화한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독일은 미국 편’이라고 홍보한 장면이기도 했다. 앞으로 독일은? 동방정책을 계승한 메르켈 정권 당시 독일은 경제·정치적으로 평화와 번영을 누렸고 국제사회에서 독일의 입지를 크게 높였다. 하지만 숄츠 정권 들어 독일은 미국에 붙어 스스로 ‘전쟁과 반평화’라는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 듯하다. 메르켈 전 총리는 퇴임 뒤에도 노선을 바꾼 숄츠 총리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메르켈 전 총리는 “2008년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것을 내가 막았는데 만약 그때 막지 않았으면 러시아는 그걸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우크라이나로) 쳐들어왔을 것”이라면서 “또한 노르트스트림2는 도덕적인 문제를 떠나 당시 독일의 에너지 안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다”라고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 4월 30일에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외교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돌이켜보면 독일의 균형 외교·동방정책은 메르켈 전 총리 개인의 지도력에 기대왔던 측면도 있다. 16년 동안 총리를 지내며 독일 국민의 신망을 받았던 메르켈 전 총리가 ‘정치적 후계자’를 남기지 않은 채 총리직을 관뒀고, 이 때문에 숄츠 정권 들어 독일의 노선이 흔들리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숄츠 정권의 등장은 메르켈 전 총리의 실책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오늘날 숄츠 총리가 메르켈 전 총리처럼 독일 국민의 신뢰를 받아 장기집권할 거라는 전망은 높지 않다. 무엇보다 자민당과 녹색당이 연정에서 발을 빼면 숄츠 정권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날 독일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 철지난 제국주의로 방향을 잡은 숄츠 총리는 독일을 미국의 비위를 맞추는 하위동맹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듯하다. 독일 국민이 이런 숄츠 정권의 대외 정책을 지지할지 의문이 제기된다. 앞으로 독일이 유럽의 종주국으로서 미국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북·중·러, 인도, 중동, 중남미 등에서 벌어지는 탈미·자주 흐름에 발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러시아가 공개적으로
유럽통신케이블을
<파괴할 수도있다>고
표명한 것은...
당장 실행하지는 않겠다...
서방은 그 파급력을 진지하게
고민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임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파괴가 목표라면
비밀리에 할 것입니다.
이미 실행했다면
유럽과 러시아간 공개적
확전의 빌미가 되었을 것이지만
이제 시기와 조건이 갖춰졌기에
러시아가 유리한 입장에서
압박을 하는 거로 보입니다.
러시아 가
의외로 쫄보로 보이네요
전쟁을 특수군사작전 이라는 요상한 언어를
쓰는것부터 가스관 절단났고 누구짓인지 알고
있으면서 엄포만 놓고
저같으면 말로 안해요 바로 응징 드가죠
암튼
러샤도 약골임
그러면서 핵문제 가지고 조선을 비비꼬았죠
저는 러시아 푸틴 좋게 보이지 않음
물론 우크나치 응원하는건 아님 오해마시길
5.18 학살때 시민들이 먼저 무기고 털었다는
주장에 반대한다...
그당시 계엄군의 시민학살에 대응한 자위적인 행위를 왜곡한 해설에 항의한다...
전두환살인마를 옹호한 발언과 무엇이
다른가?
함부러 그릇된 논평을 하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