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승급을 간절히 기원하며
게시글을 씁니다.
준회원 여러분들 함께 정회원 가십시다.
아메리칸 사이코는 1980-90년대의 미국 여피족들
나아가 극한 자본주의에 경도된 월스트리트 금융자본가들의 자기과시적이고 왜곡된 삶을 풍자한 블랙코믹호러 영화입니다.
베르사체 수트를 입고
올리버 피플즈 글래스를 끼고
장 폴 고티에 가방을 들고
Genesis와 필 콜린스의 음악성을 평가하는
나르시시스트이자 사이코패스인
전형적인 여피족 패트릭 베이트먼
그 무렵 제 친구 중 어떤 녀석은 공공연히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온 몸에 명품을 휘감고 초절세 미녀를 옆에 끼고 명차를 운전해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여피족이 되기를 갈망했으니
그 무렵 여피라는 종족에 대한 이미지가 어땠는지 기억이 생생합니다.
패트릭 베이트먼역의 크리스쳔 베일은 그저 태양의 제국의 어린 소년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비로소 주연급으로 올리섰다고 봅니다.
특히 Huey Lewis & The News의 Hip To Be Square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술에 취한 회사 동료를 도끼로 살해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참고로 나중에 명함 한 장 때문에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희생자 역할을 한 배우가 자레드 레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말은 스포방지를 위해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과연 제가 제대로 본 것이 맞을까 궁금합니다.
첫댓글 오오오...
이런 분이 우리와 함께 계셧다니..
즐찾하겠습니다
귀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히 귀하신 바로 그 분 로더리고님의 제자가 되고픈 영화 초심자입니다 ^^
@즈아니이
이거 재밌어요
아직도 명함 주고 받는 씬은 잊혀지지 않는군요 ㅎㅎ 뭔가 지들끼리 진지하게 주고 받는 연기 ㅎㅎㅎ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력 죽여줬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