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뎅..
그건 약간 아닌것 같은데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싫어하는건 전쟁중에 행해지던 무자비하고 안이한 행동과 이후에도 전혀 사과의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에서잖아요.. 거기다 일본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그 조상은 원래 우리나라사람이라구라는 약간 깔보는 태도랑...
저도 영국서 선생님한테 물어본적이 있어요.. 정말 영국사람 미국사람 굉장히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너네 왜 그렇게 미워하는거냐고 물어봤었죠.... 그러니 그 선생이 저한테 묻더군요... 너넨 왜 일본싫어하는건데?? 전쟁때문에?? 그건 오래전얘기잖아.. 헉..이러더군요..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는 일본의 그무자비한 행동을 설명할길이 없었답니당.. 아..정말 분하당.. 솔직히 진짜 영국이랑 일본이랑 죽이 잘맞잖아요..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솔직히 미국사람은 너무 싫다.. 하지만 미국은 좋다.. 뭐이런뜻이겠지요.. 해가지지않는 나라였던 세계최강의 나라 영국은 쇠퇴해가는 반명 분명 영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이 자기들을 제치고 세계의 자리에 우뚝서있다는 점...그리고 영국과 비교해 너무나 살기좋은 자연환경...특히 .날씨..--;.."쳇... 지네뿌리는 원래 영국이었는데 너네 많이컸다.."뭐이런 기분이겠지요.. 자신들의 나라보다 부강해진 미국을 인정하고 싶지않은 맘..히히.. 왜 그런거 있잖아요.. 옛날에 보다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별루였던애가 나보다 훨씬 좋은곳에 취직해서 잘사는것...그럼 너무 배아프구 열받구 그 친구의 단점을 조목조목 따지게 되는거요.. 근데 영국이 그렇게 미국을 싫어하는 반명 미국사람들은 영국을 쪼끔(?) 존경하며 대우해주는 경향이 있답니다.. 미국과 달리 전통이 있고 정반대인 미국이 정말 자유스럽다면 그에 반해 매우 신사(-.,-)적으로 보이는 영국의 품위같은거에 ... 하지만 미국은 이런게 아닐까요?? 가진자의 여유같은 것.
사실 속을 들여다 보면 영국이 미국을 그렇게 싫어하고 심지어 혐오해하는 것같아보이는 것은 그만큼 부럽기때문이랍니다.. 자기나라도 옛날엔 미국처럼 최강이었는데..얼마나 배가아프겠어요.. 여러분도 다아는것처럼 영국은 유럽의 여러국가중에 하나라는 것에 매우 거부반응이죠.. 유로화에 아직 참여하지도 앟았지만 .. 몇몇 영국사람들은 ..차라리 유로화에 가입할 바에야 ..미국과 관계를 맺는게 낫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생각에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같은 것은 영국과 프랑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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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오늘 한국 날씨 좋네여...바람 좀 부는 것 빼고는..
암...근데여...책에서 읽었는데여 영국인들이 자기 기분을 잘 표현하지 않는데...유난히 미국사람들 싫어하는걸 티낸다고 그러던데..
영국인 강사가 자기 동생이 미국식 발음 쪼금이라도 쓸라치면
어디서 그런 싸구려 헐리웃 영화보고 햄버거 씹어뱄는 듯한 영어를 하냐고 그럤다고 그러던데...암튼..그 왜에도 많이 들었거든여...
머...물질만능주의라서...싫다고..
그런데 정말 영국인들이 미국을 그렇게 싫어하나여?
미국식 발음 써서 낭패(?) 또는 무안 이라도 당한적 있으심 말해 주세여..
참..잼있는 영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