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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제9대 방장에 벽산당 원각 스님 | ||||||||||||||||||
산중총회서 선출 후 만장일치 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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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총림 제9대 방장에 벽산당 원각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해인사는 7일 오후2시 방장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산중총회에 앞서 원각 스님과 대원 스님 측 추천위원회는 오후1시 회동해 별도의 토론 없이 투표로 후보자를 결정키로 합의했다. 투표 결과 단 한 표라도 앞서면 만장일치로 방장으로 추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체 528명의 산중총회 구성원 가운데 422명이 투표에 참여, 원각 스님이 213표를 얻어 203표를 얻은 대원 스님을 10표차로 앞섰다. 무효 6표였다. 개표 결과에 따라 만장일치로 원각 스님을 차기 방장으로 추천했다. 오는 17일 중앙종회에서 추대되면 향후 10년동안 해인총림 방장직으로 수행하게 된다.
원각 스님은 조계종 10대 종정을 역임한 혜암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67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8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근대 한국 선불교의 봉우리인 용성, 인곡, 혜암 전 조계종 종정스님의 법맥을 이어온 제자로 1967년 해인총림 동안거를 시작으로 평생을 수선납자로 산 수행자이다. 출가 이후 50년 가까이 가야산과 해인사를 떠나지 않고 정진해 누구보다 해인사의 수행가풍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인총림 유나 직책을 십 수년째 수행하면서 총림 화합운영에 기여했으며, 현재 조계종전국선원수좌회의 공동대표로서 선풍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은 "스님은 성품이 강직하면서도 온화하여 조주가풍을 펼치시는 분으로 총림대중과 해인사 재적승들을 화합으로 이끌어 해인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각 스님은 방장 추천 직후 원당암에서 후학들에게 "그동안 산중이 혼란스러웠다. 앞으로 산중화합이 중요하다."며 "대원 스님이 방장에 오르기를 원했지만 아쉽다. 대원 스님을 잘 모시고 해인사 화합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 ||||||||||||||||||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이 정도 끝나니 다행입니다. 아무튼 도량에서 정진한 대중 속에서 소임자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