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름이야기 공주로 만들어주고 싶어.
여름이야기 시상식에 나눌 물고기들을 손바닥 물감 찍기로 준비해주었습니다.
색을 담은 손바닥에 하트 모양, 별 모양, 반짝이는 스티커를 붙여 물고기를 꾸며줍니다.
은하 : 난 하트 모양 좋아해.
봄 : 예쁘게 꾸며보고 싶어.
은하 : 큰 하트를 먼저 붙여볼까.
찬희 : 찬희 예쁜 거. 찬희 손 어디있지?
하나 : 하나 거에요? (여기 붙여요?)
손바닥 모양만 모여 있으니 어떤 손이 누구 손일까, 내 손바닥은 어떤 것일까 궁금합니다.
그래도 꾸미기를 할 때는 자기 것만 찾지 않고 원하는 색깔, 좋아하는 색깔을 찾아 무지개빛으로 꾸며줍니다.
재이 : (여기에 붙여요)
붙었다 떼어지는 느낌이 재미있는 재이는 손가락으로 붙였다 떼었다 하며 스티커를 가지고 놀이합니다.
크기로, 색깔도 다양하게 고려하며 꾸며주는 찬희.
하빈 : 내 거 엄청 예뻐지겠지?
은하 : 난 이렇게 붙여봤는데.
잠 자는 손.
하빈이가 물고기 완성하고 있어.
은하 : 엄청 많이 붙이면 스티커가 다 없어지겠지.
손 색깔도 안 보여.
어떻게 붙일까. 줄무늬도 붙여볼까.
봄 : 이거 어때? 내가 보라색 좋아하니까 보라색 꾸며봤어.
예지 : 여름이야기 언니 오빠들이랑 다 같이 보고 싶어.
하나 : 오빠랑 같이. 하나 꺼.
하빈 : 알록달록 예쁜 무지개 물고기 주는 거야.
하빈 : 하빈이 엄청 예쁜 물고기가 되고 있어.
은하 : 여름이야기를 보면서 엄청 많이 축하해주고 싶어.
우리가 붙이고, 꾸몄으니까.
축하해주고 싶어.
봄 : 최고의 여름이야기 공주로 만들어주고 싶어.
은하 : 저도요.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재이 : (아롬이! 제 손에 스티커 또 붙여주세요)
작은 스티커가 자기 손으로는 잘 집어지지 않자 자기 손에 붙여달라며 손을 내밀어 보는 재이.
손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그 것을 떼어 물고기 모양 위로 옮겨봅니다.
표현하는 재미, 선물하는 기쁜 마음, 한데 어울리는 시간에 대한 설렘,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궁금함과
서로의 경험에 대한 호기심...
여름이야기를 통해 나누어질 감정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최고의 여름이야기 주인공과 모두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첫댓글 물고기를 만들고 서로의 여름이야기를 살펴보고 상도 만들어보고..
시상식보다 이 과정들이 참 빛나고 소중하네요.🤩❤️
서로 만나는 시간을 더 자주 가져야겠어요. ^^
고사리손으로 스티커 붙히는 저 모습들이 왜케 사랑스러운지요♡ 새싹반은 뭐든 사랑입니다♡♡
맞아요. 존재 자체로 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