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 대한 오해
내가 원하는 것을 받아내는 것이 기도라고
잘못 알고 있는 이 가슴 아픈 오해가
우리와 교회를 탐욕스럽기 짝이 없는
괴물 같은 공동체로 만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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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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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나는 성경을 잘 아니까,
나는 하나님의 뜻을 잘 아니까’
내 소견이 항상 옳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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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짜 크리스천이 되려면
이것부터 회복해야 한다.
내 생각이 100퍼센트 옳다고 생각되는
그것조차도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하나님, 제 생각에는
이게 옳은 것 같은데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기도는 내 뜻에 맞는 목표 하나 정해놓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자녀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보았는가?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_사사기 13:12
혹시 내 자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마시고
그저 내 기도제목에
응답만 해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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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처럼 자기 맘대로 살다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하나님 앞에 내 생각, 내 뜻은 내려놓고
“하나님, 제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겁니까?”
이렇게 겸손히 질문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길 바란다.
# 내뜻 아닌 하나님 뜻대로 되길_계속기도
# 아니면_어떻게_해결하겠습니까
책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_이찬수> 중에서
<옮긴글>
[출처] 겸손하게 질문하는 삶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