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보고싶은 우리 아들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있다.어제 아들 목소리를 듣고 나서 밤에 넘 기분이 좋아서 잠도 잘잤다.아들 목소리는 아빠한테 보약같다.항상 기분 좋게 에너지를 마구마구 넣어준다.
이번주는 서울에서 화물연대 집회때문에 집에 못가고 다음주 금요일 되어야 집에갈수있다.
2주가 너무 길것같고 지루할텐데...ㅠㅠ
요즘은 날씨가 더워 조금만 움직에도 땀이 나는데 거기는 여기보다 더울텐데 참 항상 걱정이다.먹는거 거르지말고 잘챙겨 먹어라.
저녁에는 아빠는 골프 스웡연습을 한다.여수에서 해저물때 노을보면서 여유도 느끼고.
조금만 해도 더워서 자주는 못하지만 이젠 제법 거의 프로라고 할까?ㅋㅋㅋㅋ
한달 정도 지나면 거기에서 출발한다 생각하면 꿈만같다.처음 출발할때 언제 그많은 시간이 가나 걱정이였는데 그래도 우리 아들 잘 참고 견디는걸 보니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하다 생각되고 시간이 이렇게 흘러 다음달에 거기서 출발한다 생가하면 참 고맙기도하고 그렇네.
이제 군대에서 생활도 6개월 정도인데 마지막 추억을 남긴다고 생각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바란다.
다른 친구들 보다 멎진 군생활과 경험이 앞으로 너의 인생에 진짜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항상 소중히 간직하고 힘든일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해쳐가며 집에 돌아올때까지 힘내보자.
아빠도 여기서 열심히 일하고있을께...
우리집은 항상 모두 바쁘네.
주말이 되어야 얼굴볼수있고..,
그래도 한주가 지나면 우리 아들 집에 올날이 또 한주 지났다는데 감사하고 기분이 좋네
멀리 떨어져 있으니 그리움도 크네.
나중에 집에 오면 우리 더욱 즐겁게 살아보자.
누나하고도 친하게 잘지내고...
마주보고 술한잔 할수있는 날을 기다리며 ..,
아들 오늘도 홧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