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하늘 길

[두팀장]

채계산 출렁다리 하늘 길을 건너는 기분

느껴보고 싶으시죠?

한 동안 인파가 많아 찾아가볼 엄두를 못 냈던 곳

한 여름 한 낮에 찾아가 보았지요

기념일을 맞아

펑일 월요일 휴일로 정했지만

오전 내내 사무실 ㅜㅜ

기분 내기 필요해

계획대로 순창으로 향했지요

도로가 좋아 두시간 채 걸리지 않아 도착

드라이브 삼아 다녀와도 좋을 듯해요

그런데 피곤했었는지 가는 내내 꿈나라

멋진 풍광은 운전수만 감상 ㅋㅋ

눈을 떠보니 산을 연결한 출렁다리가

파란하늘 하얀 구름과 조화롭게 놓여있네요

짧은 여정 이기에 순창 관광안내도는 눈으로 보고

다음을 기약하곤 출렁다리 건너는 걸루 만족

등산코스가 꼭 다음에 ~~

오라 손짓하네요

체력도 좋지않지만

등산이 주는 재미를 느껴보고 싶네요

출렁다리 초단 코스

제2주차장을 이용하니

바로 계단이고 계단만 오르면 출렁다리입니다

한낮 이곳은 천국입니다

시간 여유만 있다면 낮잠 필수 장소입니다

계단 오르고 올라야죠

한 계단 한 계단

체력도 좋지않은 이

무지 싫어하는 계단

하늘 길을 위해 올라봅니다

중간 중간 쉼터가 있어

저질 체력도 오를만 했어요

쉼터에서 쉬는데 뒤에 오르던

젊은이들 앞서 가더니

벌써 내려오네요 ㅜㅜ

보통 체력이시면 쉼없이 한번에 오를 수 있는 계단입니다

쉬며 한 계단씩 오르다 보니 바로 앞이 출렁다리입니다

저 하늘 길을 걷고 싶어 

한 여름 한 낮 무모한 짓을 하네요 ㅎ

한 여름 한 낮이 주는 멋진 풍경이 있어 가능했어요

생각보다 긴 하늘 길을 건너오면 이런 쉼터가 있어요

무서움 타지 않는 이는 그냥 멋진 풍경 보여 즐거웠고

고소공포증 있는 이는 두번은 싫다고 

오른 길 뒤로 하고 다른 길로 내려오자 하네요

쉼터 위 작은 정자도 올라봅니다

멋진 풍경 속 일부가 되어

한 여름 한 낮

시원한 산들 바람도 속삭이다 왔어요

한 번쯤 가 볼 만 한 곳입니다

하늘 길 건넌 후 4시경 무작정 들어선

작은 면 작은 가게

어르신이 주신 맛난 비빔국수

밑반찬이며 호박전이 예술이었어요

작은 면 노포에서 맛보는 엄마 손맛

순창에서 짧은 여유 이렇게 즐겨보았지요

#순창 #출렁다리 #채계산 #하늘 길 #자연에서찾은행복 #여유

[충남귀농귀촌학교]

멋진 하늘길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