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사사터의 남녀 성비가 뒤바뀐 날이었습니다.
항상 여성 회원들이 많이 참여했던 때와 달리 어제는 남성들 위주의 회원들이 사사터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이영숙샘을 제외하고는 권영련샘만이 홀로 고군분투를 했죠. 어제 할머니분들 목욕을 시켜 드려야 했는데 권영련샘만 오셔서 결국 거기 일하시는 분 혼자서 다 하게 됐죠.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나 봅니다.
모처럼 근 1년 만에 만난 신현수샘...
예전의 사사터 모습이 그리웠던지 이런저런 아쉬움의 말과 함께 격려와 희망을 말도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못 온다고 연락이 왔던 창수가 와서 반가웠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혹여 우리의 관심 또한 그러하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더운 여름 다들 힘겹고 어렵겠지만 또한편 우리보더 더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다는 거 잊지 않길 바랍니다.
첫댓글 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진 않았지만...어제 나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전 휴가인 관계로 가지 못했는데...일요일날 수고많으셨습니다.........조금씩 숫자가 줄어드는게 아쉽네요....
다음엔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세요.
나오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어느정도 일정리 되면 봉사 참석 할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