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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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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리 상식 스크랩 경전풀이 네명의 아내를 거느린 남자 이야기
靑 波 추천 0 조회 12 12.02.15 09: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네명의 아내를 거느린 남자 이야기....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첫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나깨나 늘 곁에 두고 살아갑니다. 둘째는 아주 힘겹게 얻은 아내입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쟁취한 아내이니 만큼 사랑 또한 극진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둘째는 든든하기 그지없는 성(城) 과도 같습니다. 셋째와 그는 특히 마음이 잘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며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넷째에게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그녀는 늘 하녀 취급을 받았으며,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했지만 싫은 내색을 전혀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그의 뜻에 순종하기만 합니다. 어느 날 그가 머나먼 나라로 떠나게 되어 첫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첫째는 냉정히 거절합니다.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둘째에게 가자고 했지만 둘째 역시 거절합니다. 첫째도 안 따라가는데 자기가 왜 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는 셋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셋째는 말합니다. "성문 밖까지 배웅해 줄 수는 있지만 같이 갈 수 없습니다." 라고... 그는 넷째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넷째는 말합니다.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넷째 부인만을 데리고 머나먼 나라로 떠나갑니다. 잡아함경(雜阿含經) 에 나오는 "머나먼 나라"는 저승길을 말합니다. 그리고 "아내"들은 "살면서 아내처럼 버릴 수 없는 네 가지"를 비유하는 것입니다. 첫째 아내는 육체를 비유합니다. 육체가 곧 나라고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지만 죽게 되면 우리는 이 육신을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면서 얻은 둘째 아내는 재물을 의미합니다. 든든하기가 성과 같았던 재물도 우리와 함께 가지 못합니다. 셋째 아내는 일가 친척, 친구들입니다. 마음이 맞아 늘 같이 어울려 다니던 이들도문 밖까지는 따라와 주지만 끝까지 함께 가 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를 잊어버릴 것이니까요. 넷째 아내는 바로 마음입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별 관심도 보여주지 않고궂은 일만 도맡아 하게 했지만 죽을 때 어디 든 따라가겠다고 나서는 것은 마음뿐입니다. 어두운 땅속 밑이든 서방정토든 지옥의 끓는 불 속이든 마음이 앞장서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살아 생전에 마음이 자주 다니던 길이 음습하고 추잡한 악행의 자갈길이었으면 늘 다 니던 그 자갈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이고 선과 덕을 쌓으며 걸어가던 길이밝고 환한 길 이었다면 늘 다니던 그 환한 길로 나를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떤 업을 짓느냐가 죽고 난 뒤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 겨울 다시듣는 영화음악(Screen Music)
    01. Theme from 'Love Story' 02. Theme from 'Bilitis' 03. Jours En France
        04. Emotion 05. Snow Frolic 06. Ballade Pour Ma Memoire 07. La Lecon Particuliere 08. Concerto Pour La Fin D'un Amour 09. Un Homme Et Une Femme 10. Bozo Barrett 11. Vivre Pour Vivre 12. Emmanuelle 13. Promenade 14. Search For Jenny 15. L'amour D'aimer 16. Le Corps De Mon Ennemi 17. Le Passager De La Pluie 18. I Love You, Phil 19. Solitude 20. Theme from 'Love Story'
      Francis Lai.... 
     
     세계적인 대 히트곡을 수없이 발표한 위대한 멜로디 
      메이커로 불리우는 음악가 프란시스 레이는 1932년 4월 26일, 남프랑스 니스에서 화원을 경영하는 아버지 가비노와 어머니 안제르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음악애호가인 양친과 아코디오니스트로 활약했던 사촌형 파스 칼 데루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악기, 특히 아코디온에 친숙해 있었다. 파스칼은 또한 재즈 애호가여서 베니 굿맨이나 아티 쇼의 음악을 자주 들려주곤 했다고 한다. 그는 고향에 있는 리세 산 필립을 졸업하고 음악공부를 계속하면서 캬바레나 카지 노의 악단원으로서 생계를 잇기도 했고, 레이 자신이 그 당시에 영향을 받았던 뮤지 션으로 아스토르 피아솔이나 챨리 파커의 이름을 들고 있다. 그후 55년 순회공연을 위해 온 악단에 참가하게 되고 거기에서 여성가수 클로드 고 아티를 만난 것이 레이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해 준다. 고아티를 믿고 파리로 온 레이는 몽마르뜨에 살면서 거기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들 과 교류를 갖게 된다. 그 중에서 시인인 베르나르 디메가 있었는데 그를 통해서 무르지나 이브 몽땅, 줄리 엣 그레코, 그리고 에디트 삐아프등의 지기를 얻게 되어 그들을 위해서 샹송을 쓰기 도 하고 연주도 하게 되었다. 미쉘 마뉴 악단의 일원으로서 아랑브라 극장에 출연한 레이는 피에를 발을 만나 고 아티를 위해 작사를 했었다는 것을 이유로 의기투합하게 된다. 이윽고 삐아프의 밑에서 반주와 작곡을 담당하게 된 레이는, 점점 두각을 나타내어 같이 음악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존재가 되어간다. 63년, 삐아프가 사망하자 피에르 발과 콤비를 이루어 가수로서 유로비젼 콘테스트에 나가기도 하고, 레코드를 내기도 했으나, 사람들에게 거의 잊혀진 상태가 계속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발에게 이끌려서 그가 출연중이던 영화 "아가씨와 대포"라는 영화의 촬영현장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끌로드 를르슈를 만난다. 작품으로는 <남과 여>,<애인>,<물거품의 노래>,<빌리티스>, <러브스토리>,<헬로 굿바이> <화려한 대결>,<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사자라고 불리우는 사내>,<레미 제라블>등이 있다.
       

    출처:불교명상음악...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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