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호미곶에서 혼자 먹는 점심
물회....처음 먹어 보는 음식
맛은....모.. 좋았다고 말하기는....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갔다
역시 바다 풍경은 7번국도가 아름답다
가는 동안 나와 같은 동족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월송정이라는 곳..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추석연휴여도 오징어는 말린다....
한넘 뜯어 먹으려다...
추석연휴라 차들이 빈틈을 주지 않고 지나간다
찍고 보니 유리병 조각이....
아름다운 강산에..쩝..
날씨가 심상치 않아
조금 서둘러 올라 갔지만
어쩔수 없이 비 구름을 만나고 말았다...
더 올라가야 하나 아니면
근처 모텔 숙소를 잡고 쉬었다 갈까 고민중..
그 와중에 멋진 풍경에 눈은 황홀하다
좀처럼 보기 힘든 첩첩산중...
도대체 산이 몇겹인지...
먹구름이 좀 거치나 했더니...다시 흐려진다...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급히 서둘러
비 피할곳을 찾아.....
처량하게 비맞는 페이져1N
나 혼자만 비를 피해 미안..
비를 맞으며 피해 있었지만
비바람과 바닷 바람에 약간 추웠다......
허리쌕, 백팩..안에 카메라 그리고 비옷을 꺼내 입었다
비옷을 입으니 훨씬 따듯했다
어디까지 올라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
추위와 배고픔에 눈에 보이는 모텔에 들어가 숙소를 잡고....
다음날 아침...동해 바다
바다는 아직도 성을 내고 있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그친다 했다...
이대로 비를 맞더라도 출발...
본래 페이져 카페 동호회 정투 장소인 화진포 까지 가려 했으나
추위와 비때문에 더 이상 올라 가지 못하고
속초에서 미시령을 넘어 횡성까지 내려 왔다.
무리를 해서인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다음날 다시 북쪽으로 올라갔다
강원도 철원으로...
노동당사.....
수많은 상처의 자국...
그래도 무궁화는 피었습니다..
첫댓글 노동당사....새삼 지난 번 조우가 생각나네요. 노래 가사 같은 "분리대만 없~~었다면 만날 수 있었을 것을" 아쉽게도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그렇죠 ㅎㅎㅎ 바로 지척에 두고 스쳐 지나가는 사이?가 되어 버렸네요^^ ㅎㅎ
3년전 전국일주 할때가 생각나는군요..저랑 비슷한곳을 많이 다니셨네요^^ 전 제주도까지 갔다왔는데..바다만보니까 제주도는 별로 흥이 없더라구요..동해 부산 완도 제주도 서해 이렇게 다녀왔었습니다^^
제주도도 같이 가려 했는데 쉬는게 눈치 보여서...육지만 돌아 다녔네요^^;;
눈이 즐겁네요 ^^
감사 합니다^^
정말 멋진 시간이되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