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루가(靜觀樓哥)
익염공
물안개 드리워진 고요한 새벽길에
기억너머 저편에서 들려오는 고요한 발자국
햇쌀을 가르며 들려오는 정겨운 목소리는
천상에서 들리는 시은공주아니던가
아리따운 아미에 드러난 미소띤 눈빛은
정선(貞善)의 약속인가, 남이(南怡)의 손짓인가
정관루의 낭만은 남보라빛으로 쓰여져
또 다른 나미나라의 소금빛 향기여!
강가에 밀려오는 새벽이슬은
청서(靑鼠)의 조반인가, 천사들의 합창인가
천년고목에 내리는 햇쌀은
익염(益鹽)을 노래하는 남이의 북정가(北征歌)
정선공주 : 남이의 어머니(할머니)
청서 : 청설모
북정가 : 남이장군의 시
시은(호) : 새벽이슬(닉네임)
(시은이 누구인지는 상상에 맡김)
익염 : 소금빛 향기
나미나라 : 남이섬
카페 게시글
썬더인라인 사진집
2011년12월04일 남이섬-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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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은이 누구인지 맞추는 사람은 점심 쏩니다...ㅎㅎ
ㅋㅋ
시은 = 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