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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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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치/외교/국방 (번역) 캄보디아가 아피싯 태국총리 암살모의에 개입했다고? (프놈펜포스트 2010-9-19)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96 10.09.20 21:1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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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0 21:38

    첫댓글 태국 대변인인 빠니딴의 말 "태국 언론은 상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 상상해서 보도하는 것이 언론이냐? 언론과 소설도 구분 못하는 빠니딴 대변인입니다.

  • 작성자 10.09.21 07:53

    태국 화교들의 싸움을 보면, 기가 막히는 부분이...
    엄청난 고학력자들이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것을
    아주 태연하게 마치 상식인듯이 말할 수 있는 그 배포와 강심장들이 놀랍고...

    다음으로는
    엄청나게 극악무도 한 짓도
    아주 태연하게 자행할 수 있다는 뻔뻔함이 또 있죠...

    하여간 우리의 상식을 약간 넘어서야만
    이해가 될듯 합니다..

  • 10.09.21 17:12

    ㅋㅋㅋ...국왕이 여왕 가랭이 사이에서 쪽쪽 소리나게 빠는 상상도 가능 한가효?...별 미친 놈들이 다 있군요...뚤린 것이 입이라고 저것도 입이라고...에혀~...

  • 작성자 10.09.21 08:00

    하여간 이러한 음모론이 정치판을 장악하는 게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 모두에서 판을 치는데

    다른 게 있다면
    태국 쪽이 조금 더 고도로 세련되게 하는 반면에
    캄보디아쪽에서는 조금 더 무식하게
    티나게 한다는 게 차이일까요....

    어찌되었든 뭔일이 발생하면
    책임소재나 범인, 이런게 오리무중이 되고..
    수사의지도 별로 없다는거죠..

    그리고 이 사안의 경우..
    사실 훈센 씨도 태국을 끌어들여서 살짝살짝 이용을 하곤 하기 때문에
    상호간에 상부상조하듯이
    뭐 크게 문제를 삼지도 않고 말이죠..

    만일 한일 간에 이런 정도로 말이 오가면
    단교조치 정도 할만한 사안인데 말이죠..

  • 10.09.21 17:10

    한국도 매일반 입니다...천안함도 오리 무중이고 고 노무현 대통령 암살도 오리무중 아닙니까?...따라가던 경호원이 사라지고 그 틈에 전직 대통령이 암살 당하는 그런 유치한 발상을 지닌 정치꾼들이 난무 하는 나라예요~...다를 것 하나 없는 그저 인간 말종들이 살아가는 지구상, 정말 어디 달에나 가서 고고하게 살고 싶어요, 우리 아내하고 애들하고...거기다가 인터넷만 깔아준다면 지금이라도 모든거 놓고 갈 마음이 있다능...ㅋㅋㅋ

    그리고, 지난 불쉿 정권(Bush Administration)도 다른 것 하나 없는 깡패 집단 이었고요...지들 자국민들 거의 4천명을 빌딩 두 개 그냥 대낮에 뭉개면서 공안정국 만들어 놓고 당당히 배짱 부린걸요...

  • 작성자 10.09.21 17:30

    그나저나 이거 아피싯 총리가 열씸히 더 왕후에게 충성을 해야 할텐데...
    이런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 게 좀 찜찜 하구만요..

    태국의 음모론은 대충 여론조작이나 소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는 정말로 실행도 하지 않습니까?

    아피싯 군이 정말 코가 꿴듯합니다.
    앞뒤로 꼼작 못하도록 얽힌듯 한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참..

  • 10.09.22 14:58

    제가 뭐 한 마디 하고 싶은데 이 글방을 이미 공개적으로 돌려 놓으셨네요?...헐...공개하고 목 따라?...그렇게는 못하지 샆은데요...

    아피씻...얘도 지금 걱정이예요...얘가 지금 왕실에 게기고 있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Yellow Nazi's Top Network 에서는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는 거...이거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옛 말 틀린 거 하나 없어요..."아니 땐 굴뚝 에서는 연기가 오르지 않는다"...

    조만간에 대형 사건 하나 나올 겁니다...

  • 작성자 10.09.22 05:38

    그런 일이 있었군요..
    우리야 뭐 정보가 없으니 추론만으로 그렇게 추측해본건데..
    역시 태국 사회가 정말 가공할만하고 무서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거 민주화가 되더라도
    그냥 시위대와 정부, 이렇게 정면 충돌해서
    피를 흘리더라도 정상적으로 뭐가 진행이 되야 할텐데..

    주변부에서 상상을 넘는 별의별 자폭사건이 나오니
    외국인들이 보면 어디가 어디 편인지
    전선은 어딘지 모호해져서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는거죠...

    참, 깝깝합니다...

  • 작성자 10.09.22 05:52

    만일 그런 류의 사건이 나온다면
    이것은 왕실과 기득권층 입장에서는

    1. 개기는 놈 하나 숙청하면서
    2. 레드셔츠 시위대에게 혐의를 덮어쒸우는

    2중의 효과를 다 누리게 되는거죠...

    충분히 태국다운 해결책이라 볼 수 있는데
    하여간 걱정됩니다.. 여러모로...

  • 10.09.22 15:47

    왕실 에서는 1석 6조의 효과를 노리고자 하는 겁니다...

    01. 현 수상의 안위를 흔듬으로써 얻어지는 친 왕실 효과
    02. 수상의 안위가 풍전등화에 놓여 있을 정도로 국가의 안위가 불확실 함을 대중에게 각인 시키고자 하는 공안정국 형성 및 지속적인 유지
    03. 외부 에널리스트 및 일반 외국 관광객들의 집중력을 흐림으로써 관광 산업에 최소한의 역풍 감소 시킴(꼴통 왕세자가 대형 호텔을 남부 지방에 몇 채 가지고 있는 것은 다들 아시지요?)
    04. 금년 11월에 약조했던 총선을 하지못할 적절한 구실을 만드는 데에 효과적임
    05. 미국 지배 아래에 놓여있는 캄보디아와 영국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는 태국 간의 세력 다툼에 쐐기박기...

  • 10.09.22 15:52

    06. 마지막으로 왕실에 게기 놈 있으면 사정없이 뽑아내 버리겠다는 "확실한 토사구팽의 정책 실현의지 표명"...

    아주 재미 있어요...

    그리고, 자꾸만 캄보디아와 태국을 위시한 동남아 지역적인 후진국형 문제라고 하시는데요, 그게 아니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을 텐데요?...미국의 911 과 한국의 천안함 그리고 노간지님 사건을 떠올리시면 말입니다...

    즉슨, 지구상의 인간들이 죄다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리도, 위에 말씀하신, "민주화" 가 지상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체제가 목적이 아니라, "부정부패 없는 세상 만들기"가 지고한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닌가요?...

  • 작성자 10.09.22 16:41

    음, 기회가 나온 김에 좀 말씀을 드려보면
    아마도 말씀하신 <부정부패 없는 세상만들기>라는 의제가
    제가 말하는 <공정성>(fairness)이란 개념과 공통분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은 <공정성>이 제가 주장하는 <중도 우파> 사회철학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공정성>(fairness)을 좀더 잘 이해해보려면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정의>(justice)와 약간의 차별성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10.09.22 16:33

    통상 <정의>라고 하면,
    도덕적으로 절대적 기준을 제시한 상태에서
    <선이냐> 혹은 <악이냐>를 판별하여
    "선한 것"을 "정의"로 보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정의"(justice)라는 것은
    다수의 의견이냐 아니냐..
    혹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가를 떠나서
    고고하게 <선한 상태>가 존재하는
    도덕적 혹은 윤리적 개념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작성자 10.09.22 16:42

    하지만 제가 더욱 강조하는 <공정성>(fairness)이란 것은
    <정의>와 유사한 측면을 가지면서도
    현실에 있어서, <게임의 룰>에 관한 부분을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즉 <정의>라는 것은, 그것이 권력투쟁이든 비지니스 활동이든 간에
    어떤 게임(인간의 경쟁적 혹은 사회적 활동)이 일어나지 않아도
    개념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이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제가 <정의>보다 더욱 선호하는 <공정성>이란 개념은
    반드시 인간의 사회적 액션, 즉 활동을 전제로 하는 개념이 됩니다.

  • 작성자 10.09.22 16:43

    따라서 가령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검소한 것, 사치하지 않는 것...
    이런 개념에 의해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위들도
    <공정성>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그 사치성 소비(=혹은 고도의 예술적 소비)를 하는 데 드는 재원(=돈)이
    <공정한 과정>을 거쳐서 획득된 것인가..
    이런 문제에 더 집중을 하여
    인간의 욕망추구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주의적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설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공정성>을 위반하는 행위를
    <체제전복적 행위>로 보는 것이고
    그에 대한 처벌 역시 반역죄에 준해서 과감하게 다뤄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 작성자 10.09.22 16:46

    그렇기에 집단적 차원에서 공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경제정의나 투명성과 같은 부분을 지지하며,

    동시에 보다 잠재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개인의 의식구조 문제에도 치중하여
    인종, 양심, 성별 등에 따른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적 차원의 문제가 결코 타인에게 영향을 주지 않음에도
    그러한 것을 이유로 한 개인의 사회적 활동을 제약시켜
    출발점을 공정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주장하는 <공정성>은
    <개인적 자유>의 무한한 보장과 하나의 세트를 이룹니다.

    단 <개인의 자유가 타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경우>에만
    제한을 가해야 하며

  • 작성자 10.09.22 16:54

    많은 이들이 --- 특히 한국인들이 --- 착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만
    <실제로는 타인의 자유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는 일에는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부분에는 동성애자 문제라든가, 개인의 성적 자유와 같은 부분도 포함됩니다.
    또한 학교폭력이나 학교에서의 체벌 등등 많은 프라이버시 문제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포르노그라피 혹은 매춘의 문제 역시
    어떤 이가 그것을 공적인 차원, 즉 상업적 차원이나 적극적 장려와 홍보 차원으로 끌고 오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나서서 공격할 수 없는
    개인의 자유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9.22 16:54

    아마도 언젠가 한번 크게 논의해볼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대충 운만 띄워놓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여기서는 태국정세가 복잡한듯 한데..
    이렇게 되면 아피싯 총리가 정말 좌불안석일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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