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世)와 대(代) - 2
2) 윗대 촌수 계산법
아버지의 4촌 형제가 나와는 몇 촌인가? 는 아버지의 4촌에다가 아버지와 나는 1촌이니 1을 더하면 촌수가 5촌이 된다.
고조부의 6촌 형제는 고조부의 6촌에 (종)고조부와 나와는 대로 4촌이니 4촌을 더하면 10촌이 된다.
(나와 고조부의 4대를 읽어 촌수를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나와 종고조부와의 대수(세수)를 읽어 촌수를 헤아려야 한다)
같은 할아버지 자손이 만났을 때 그 할아버지가 나에게는 종13대조이고 다른 한 사람은 그 할아버지에게는 종16대조가 된다면 그 사람은 나의 종증손 항렬이 되는데 나와 촌수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가 있다.
2촌 * 13대조 = 26촌 ... 26촌 + 3 = 29촌 .
2촌 * 16대조 = 32촌 ... 32촌 – 3 = 29촌
즉 형제의 기본 촌수 2와 자기와의 대수를 곱하면 자기 항렬 촌수이다.
이 두 사람의 대수의 차이가 3대이니 계산 방법에 따라 3을 더 하거나 빼는 경우이다.
◈ 호칭(呼稱)
시조(始祖)를 1世로 해서 자기까지 내려온 世數(세수)를 *行列(항렬) ⇒ 시조세수 라 한다.
항렬이 같은 사람끼리는 동항(同行)이라고 하여 형제뻘이 되고, 1세(一世) 위는 숙항(叔行), 2세(二世)위는 조항(祖行)- 할아버지뻘이 된다.
밑으로 1세(一世). 아래가 질항(姪行; 조카뻘), 2세(二世) 아래는 손항(孫行)이다.
친인척을 통틀어 같은 항렬 간에는 서로 [형님] [아우님], 숙항과 질항 간에는 [작은아버지] [큰아버지] [아저씨] [조카] [질녀]로 부르지만 10년 이상 연상인 조카는 [조카님] 또는 사회적 직위를 부른다.
조항과 손항간은 [할아버지] [손자]로 부르지만 8촌이 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대부]나 [대모]라고 부른다.
시댁에서 첫 명절을 맞는 새댁일 경우 시댁 식구를 부를 때 호칭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시부모등 웃어른 앞에서 남편을 부를 때 출산 전에는 [그이]가 무난하고 아이가 있을 때는 [아무개 아비]로 부르면 된다.
남편형제에게 남편을 말할 때는 시동생에게는 [형님] 시누이에게는 [오빠]로 부른다.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 남동생은 [도련님] 또는 [서방님], 남편의 누님은 [형님], 여동생은 [작은아씨]가 알맞다.
남에게 말할 때는 [시아주버니] [시숙] 또는 [시동생] [시누이] 이다.
이외의 호칭은 남편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부르면 된다.
4. 항렬자(行列字)
항렬, 즉 代數대수, 世數세수상의 서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름 속에 넣는 돌림자(오행상생의 원리에 따라 종친회에서 미리 정하여 족보에 올려놓는다.
그래서 호적상의 법률상 이름과 족보상의 사실상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다)
동항(同行) : 자기와 같은 항렬, 즉 형제자매 뻘의 항렬 짝수 2. 4. 6. 8.....촌
손항(孫行) : 손자와 같은 항렬, <짝수차 (직계- 삭제) 항렬 라인>
숙항(叔行) : 아버지와 같은 항렬, <홀수차 (직계- 삭제) 항렬 라인>
조항(祖行) :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짝수차 (직계- 삭제) 항렬 라인>
질항(姪行) : 조카와 같은 항렬, 즉 자녀 뻘 항렬 < 홀수 차(직계- 삭제 1촌뻘) 항렬 라인>
▲[*나의 직계조상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1촌으로 계산한다.]
⇒ 나의 직계 조상은 나와 아버지 1촌외는 촌수로 말하지 않는다.
아버지와 나는 1촌. 할아버지와 나는 2촌. 증조할아버지와 나는 3촌은 맞지 않다.
※ 할아버지와 나는 2촌. 증조할아버지와 나는 3촌. 고조할아버지와 나는 4촌의 촌수로 말하지 않고 나와 할아버지는 2세조, 나와 증조할아버지는 3세조, 나와 고조할아버지는 4세조로 말한다.
5. 세(世)와 대(代), 촌수(寸數)
▲[*세(世)란 것은 시조나 파조(派祖)로부터 후세의 손들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대(代)란 것은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대(代)로 잡는 시간적 공간(空間)을 일컫는 말이다.]
⇒ 세(世)란 대(代)와 같은 뜻으로 계대에서 누구든 기준으로 1세라 하면 기준 위로든 아래로든 2세, 3세, 4세......등으로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고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대(代)=1세(世)로 잡는 시간적 공간(空間)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면 부자 사이에 존재하는 1대(代), 즉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했다는 뜻이며 세(世)로는 2세(世)가 된다. ]
⇒ 예를 들면 부자사이는 2대=2세이고 아버지 1세=1대. 나 1세=1대로 30년간의 세월이 경과 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통정공의 20세손 信遠(신원)은 信遠의 19대 조부 통정공. ]
⇒ 통정공의 20세 신원은 통정공의 19세손(=19대손) 信遠(신원)이고 통정공은 신원의 19대조(=19세조)이다.
일반적으로 초대 대통령, 3대 회장에서 일컫는 대(代)는 직무에 재임한 것을 그 차례대로 표현하는 것이 통례이기 때문에 보학상에서 사람 사이의 간격을 일컫는 대(代)와는 다르다.
▲[*그리고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를 붙여서 예컨대 시조를 1세, 그 아들은 2세, 그 손자는 3세, 그 증손은 4세, 그 현손은 5세라 일컬으며,....]
⇒ 그리고 한 계대에서 누구를 기준 1세(=1대)로 하여 후손을 가리키든 조상을 가리키든 위 아래로 2세(=2대). 3세(=3대), 4세(=4대)......등으로 헤아려 말한다.
예컨대 시조를 1세(=1대). 그 아들은 2세(=2대). 손자는 3세(=3대). 그 증손은 4세(=4대), 그 현손은 5세(=5대)라 일컫는다.
▲[*그와 반대로 자기를 기준으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代)를 붙여서 일컫는다.] ⇒ 삭제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世孫)(내림차순),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代祖)라 일컫는다.(오름차순)]
⇒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 때에는 (조상) 누구의 몇 세손(世孫) = 몇 대손(代孫) (내림차순),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후손) 누구의 몇 대조(代祖) = 몇 세조(世祖) 라 일컫는다.(오름차순)
◈ 촌수(寸數)
계촌(系寸)이란 혈연관계의 계통과 그 멀고 가까움을 나타내는 촌수이다.
계통은 혈통의 계통과 친족 간에 자기와 상대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나타낸다.
촌수는 자기와 상대와의 사이에 몇 마디의 분기점(分岐點)을 이루는가를 나타낸다.
촌수를 계산하는 방법 :
자기와 상대가 누구를 동일 조상으로 하는지 분기점을 기준으로, 자기와 그 분기점까지의 대수(代數. 종대조수)와 분기점에서 상대까지의 대수를 합해서 촌수로 한다.
[출처] ■ 세(世)와 대(代)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