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백핸드의 그립잡는 방법
양손 백핸드를 쉽게 이해하고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왼손으로 포핸드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왼손(오른손잡이의 경우)만으로 매일 일정 시간만큼 볼을 치는 훈련을 하면 된다. 실제로 마르티나 힝기스는 이런 훈련을 자주 하고 있으며 윌리엄스 자매도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예전에 안드레 아가시는 몇몇의 선수들과 왼손만으로 내기 게임을 해서 이기기도 했다고 한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일정한 시간만큼 왼손으로 포핸드를 치는 연습을 함으로 양손 백핸드의 감을 익혔다.
손의 역할
스윙을 하는 동안 아래 쪽 손은 항상 그립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지탱하는 것은 라켓 헤드의 견고성과 타이밍을 도와준다. 닉 볼리티에리는 자신의 아카데미 선수들이 컨티넨탈 그립(아래쪽 손)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코트 바깥으로 멀리 빠지는 볼을 한 손으로 칠 수 있고 또한 슬라이스, 어프로치 샷, 발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츠 빌란데르(스웨덴)가 이런 스타일이다.
선수들은 위쪽 손이 지배적으로 우세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쪽 손이 파워와 라켓헤드 가속을 생성한다.
<그립잡는 방법>
위쪽 손 |
아래쪽 손 |
이스턴 포핸드 |
이스턴 포핸드 |
세미웨스턴포핸드 |
이스턴 포핸드 |
웨스턴 포핸드 |
이스턴 포핸드 |
세미웨스턴 포핸드 |
이스턴 포핸드 |
이스턴 포핸드 |
컨티넨탈 |
세미웨스턴포핸드 |
컨티넨탈 |
웨스턴 포핸드 |
컨티넨탈 |
양손 백핸드의 강화 방법
누구나 처음에는 왼손만으로 볼을 칠 때 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처음부터 베이스라인에서 하지 말고 서비스라인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는 방법이 좋다. 그런 후 양손 모두를 사용하여 볼을 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주어 왼손 사용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드레 아가시를 길러낸 닉 볼리티에리 코치는 양손 백핸드 그립으로 위쪽 손(왼손)은 이스턴 그립이나 세미웨스턴 그립, 그리고 아래쪽 손(오른손)은 컨티넨탈 그립을 추천하고 있다. 위쪽 손의 이스턴과 세미웨스턴은 스트로크의 파워를 결정지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래쪽 손의 컨티넨탈 그립은 손바닥의 지탱으로부터 나오는 파워를 최대한 공급한다. 왼손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컨티넨탈 그립으로 슬라이스, 드롭샷, 발리, 멀리 달아나는 볼을 수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힝기스는 위쪽 손은 이스턴 그립으로 잡고 있고, 아래쪽 손은 컨티넨탈을 잡고 있다.
그립으로 보는 양손 백핸드
1) 이스턴 포핸드(아래쪽 손) - 이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그립은 라켓면이 약간 열릴 수 있다. 아래손의 이스턴 포핸드 그립 만으로 슬라이스샷과 발리를 할 수 있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3
엄지와 검지 부분 : 2~3
위 손/집게 손가락 : 7
엄지와 검지 부분 : 7~8
2) 이스턴 포핸드(아래쪽 손) - 세미웨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상황은 컨티넨탈 - 세미웨스턴 양손 백핸드와 매우 비슷하다. 아래손(이스턴 포핸드)만 사용할 때 슬라이스 샷과 발리를 충분히 구사할 수 있지만 만약 당신이 이상적인 슬라이스와 발리 그립인 컨티넨탈을 원한다면 그립을 바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3
엄지와 검지 부분 : 2~3
위 손/집게 손가락 : 6
엄지와 검지 부분 : 6
3) 이스턴 포핸드(아래쪽 손) - 웨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그립의 콤비네이션은 왼쪽 손으로 타점을 조절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팔로우드루할 때 당신의 어깨를 강압적으로 회전시켜야 한다. 커리어가 이 그립을 사용했으나 많은 선수들이 커리어의 백쪽을 공략했다. 닉 볼리티에리가 좀더 큰 팔로우드루를 요구해 그의 백핸드가 많이 향상되었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3
엄지와 검지 부분 : 2~3
위 손/집게 손가락 : 5
엄지와 검지 부분 : 5
◀짐 커리어는 아래쪽 손은 이스턴 포핸드 그립을, 위쪽 손은 웨스턴 포핸드그립을 사용한다. 처음엔 팔로우드루 스윙이 작아 볼이 짧아지자, 볼리티에리가 팔로우드루 스윙을 길게 해볼 것을 권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큰 팔로우드루는 볼을 강하고 빠르게 뻗어나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이스턴 백핸드(아래쪽 손) - 세미웨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그립은 일반적이지 않다. 위쪽 손(세미웨스턴 포핸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아래쪽 손(이스턴 백핸드)의 기능성이 다양하지 못하다. 이스턴 백핸드 그립으로는 슬라이스 또는 발리 샷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위쪽 손의 세미웨스턴 포핸드그립은 스윙을 하는 동한 지탱할 수 있는 많은 힘을 제공한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1
엄지와 검지 부분 : 1~8
위 손/집게 손가락 : 6
엄지와 검지 부분 : 6
5) 컨티넨탈(아래쪽 손) / 이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는 위쪽 손(이스턴 포핸드)으로도 공을 칠 수 있고 아래손 컨티넨탈 그립만으로 슬라이스, 발리 그리고 드롭샷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위쪽 손이 당신에게 많은 유리함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2 엄지와 검지 부분 : 1~2
위 손/집게 손가락 : 7 엄지와 검지 부분 : 7~8
6) 컨티넨탈(아래쪽 손) - 세미웨스턴 포핸드(위쪽 손)
양손 백핸드를 배우기를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위쪽 손의(세미웨스턴 포핸드) 그립은 손바닥이 최대한 지탱을 해준다. 또한 위쪽 손(세미웨스턴 포핸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아래쪽 손 컨티넨탈 그립으로 슬라이스, 드롭샷, 발리, 수비적인 샷, 오버헤드 등의 많은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마르티나 힝기스, 안드레 아가시도 이 방법으로 강한 백핸드 스트로크를 만들 수 있었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2 엄지와 검지 부분 : 1~2
위 손/집게 손가락 : 6 엄지와 검지 부분 : 6
▶아가시의 대포알 같은 백핸드는 자신의 개성에 맞는 그립을 선택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아래쪽 손을 컨티넨탈 그립으로 잡았기 때문에 유사시에 하는 발리나 드롭샷, 스매시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아가시는 깔끔하고 신속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 임팩트 때 팔꿈치를 쭉 뻗은 후 볼이 가는 방향으로 팔로우드루를 하는 것을 눈여겨 보라.
7) 컨티넨탈(아래쪽 손) - 웨스턴 포핸드(위쪽 손)
이 그립은 컨티넨탈 - 세미웨스턴 백핸드 그립과 매우 흡사하다. 위쪽 손을 좀더 그립 아래 부분으로 위치시킴으로 스윙을 이루는 동작, 특히 팔로우드루를 할 때 많은 역할을 하게 한다.
아래쪽 손의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함으로써 슬라이스, 발리, 드롭샷 등 많은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그립을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왼손으로 포핸드를 하는 것처럼 어깨의 회전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 손/집게 손가락 : 2 엄지와 검지 부분 : 1~2
위 손/집게 손가락 : 5 엄지와 검지 부분 : 5
양손 그립의 장단점
처음에는 선수나 학생들이 왼손 만으로 볼을 처리할 때 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처음부터 베이스라인에서 하지 말고 서비스라인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는 방법이 그들에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양 손 모두를 사용하여 볼을 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부여하여 왼손 사용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인식시켜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점>
손목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그립을 바꿀 필요가 없다
초보자나 주니어에게 좋다
깊은 각도나 톱스핀을 구사하는 데 좋다
상대를 속이기 좋다
자신감을 쉽게 가질 수 있다
테니스 엘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워를 내기 쉽다
타점이 늦어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단점>
리치가 짧다
몸쪽으로 온 볼에 약하다
네트 플레이에 약하다
정확하고 빠른 푸트워크를 요구한다
몸의 유연성을 요구한다
슬라이스가 어렵다
출처 : "김종철 테니스 교실"
첫댓글 솔직히 백마는 엘보땜에 양손백핸드를 택했답니다. 많은도움 되었슴니다.
진~ 이제 양손으로 교정이 않되네요
저두 한번 해볼려구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여 ^^
이나이에 양손은 그렇고 몸에 밴대로 자기것을 만들면 좋겠죠 잘 보았습니다
솔직히 잘 안됩디다. 운동신경이 없어서 양손백핸드로 네트에 공 넘기는것에 두달 걸렸슴니다. 하지만 엘보땜에 고생 무진장 했는데 지금생각하니 잘 했다 싶슴니다. 하지만 아직도 양손백핸드 잘 안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