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중심으로 운용 중입니다.
예상한 바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차량으로 조금씩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차대 강성(?)은 솔직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강성에 조화롭게 개선 내지 잘 튜닝 (순정 개발단계에서) 된 차량으로 느껴집니다.
강성을 기본차량의 크기로 커버하고, 일상주행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상태 입니다.
이미 파악한 상태에서 구매하였기 때문에 기대가 크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헤헤;;) .
요즘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대부분 그렇듯이 실내 트림 부분들도 개선된 것으로 보이는 상태로 품질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HUD 는 높이조절, 미세한 회전이 가능하며, 상당히 선명한 편입니다.
턴바이턴 (네비게이션정보) 으로 정보를 주는 것이 정확하다는 것이 가장 장점
전자식 기어노브는 다 좋은데, 차량 성격에 따라선지 아래부분을 쥐면 손목이 놓이는 부위의 버턴들이 같이 눌려버리는 성향이 있어서 적극적인 사용에는 아직 편하지 않습니다.
적응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우드 (페이크) 트림 과 하이글로시 패널..... 나쁘지는 않습니다. 성향 차이일 듯 하고요.
드디어 미국스펙의 좌석(좀더 넓어요)이 달린 차량으로 바꾸게 되니 카시트 장착과 안전벨트 탈착이 매우 수월합니다.
그동안 유럽형 좌석(규격이 좁은듯)에 미국형 카시트 하느라 고생 ㅜㅜ......
-> 이제는 아이들이 알아서 안전벨트 합니다 ^
(사진 보니 어깨 고정 슬릿에서 벨트가 빠져 있네요...;;)
(스키쓰루 부분은 트렁크 냄새 없애느라 혼자 탈때는 아직 저렇게 열어두고 있습니다.
새차 냄새는 비교적 빠르게 없어졌습니다만, 트렁크 부위의 악취 (저가 섬유 내장 때문?) 가 문제점)
보낸 차도 그렇고 이번 차량도 엔진 스펙은 낮은 스펙 차량 입니다.
기존에도 스텝트로닉은 엔진브레이크를 위해 주로 사용했었고요.
스포츠모드는 오히려 정체구간에서 앞차와 거리를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사실 바짝 붙이는데 ;;) 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나쁘지 않은 정도.... 사실 제 예상과 다르지 않아서 만족에 가깝습니다. 3.3 의 브레이크 스펙은 1P 입니다 (나름 구경이 크다고는 하는데?) .
차선변경을 할때 사각이 많아서 (사각지대모니터링 옵션을 미선택) 숄더체크 (고개돌려 확인) 를 꼭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교체된 차량에 대해 매우 좋아하고요. 집사람은 탈 기회가 몇번 없었는데 일단은 교체 이전 차가 작아서인지 조수석을 더 선호하네요 -> 저 같으면 상석을 고집할 것 같은데욤...ㅎㅎㅎ
엔진 및 배기음은 저속,저알피엠에서는 상당히 조용하지만... 알피엠 오를때에는 6기통 특유의 소리 (비엠 6기통 소리와 비슷한?) 가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배기음은 사실 독립적으로 느껴보기는 힘드네요.
전자식파킹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온 적이 있어 점검 -> 스위치 이상 이라고 오늘 교체 예정 이었는데 -> 센터터널 부근을 좀 뜯어내야 한다고 하고, 몇일 점등 이후에 다시 소등이 되어 스캔을 다시 요청, 괜찮은 상태로 체크가 되면서 일단은 교체 없이 운용하기로 하고 향후 문제되면 다시 입고 하기로 하였답니다.
기본오디오인 액튠 제품은 비엠 깡통 오디오에 비하면 꽤 좋네요 .
안개등이 LED 사양입니다. 상시로 키라는 의미인가 싶은데요. 켜면 더 멋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안개가 짙은 날에는 더 좋은지 한번 시험해 봐야 겠습니다.
PS : 안사람을 뒷자리에 한번 모셔봤습니다. 가죽이 좋네~ 예전 차보다 조용하고 편해~ ㅎㅎㅎ
에어컨 켠 상태 (한여름) 에 가족 4인 승차에 급가속 할 일이 있었는데, 거친 엔진음... 이건 렉서스 F 도 아니고.... ㅋ;;
스티어링 중심쪽 헐렁한 것은 오히려 시트등받이 를 곧추 세우니까 해결이 되었습니다 --- 이제 누워?보겠구나 했는데;;
인터페이스는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전자기어봉도 자세가 익으니 괜찮네요. 오토홀드를 이용할 수도, 중립에 놓고 전자식파킹브레이크 이용하기도 하고요. 나름 인간공학(에르고나믹스?) 적인 인터페이스 입니다.
다시 PS : 차량이 커서 팔걸이에 팔을 얹어놓고 운전하면 핸들이 울렁거리는 거였습니다. 팔을 내려놓고 운전하니 안정감이 적응할 정도로 되어주네요.
엔진음은 아직 튜닝이 더 필요한 건 맞네요. 실용구간에서는 뭐 괜찮지만서도
2015.12.4 PS :
직진성은 독일계 차량 보다는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네요. 하지만, 편안히 모는 일반적인 소비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닙니다. 3리터급 가솔린이므로 엔진파워는 충분한 편 (당연히 배기량이 더 오르면 여유는 더 생길거고, 8기통이라면 말할 나위 없겠죠). 차량무게가 있기 때문에 노면이 얼기시작한 상태에서 헤어핀에 가까운 코너는 겨울타이어(스노) 를 장착하였음에도 주의 및 충분한!! 감속이 필요한 것 같구요. 1피 대용량? 브레이크는 개인적으로 만족 및 적응한 (스텝트로닉으로 기어내려 엔진변속기 사용 +) 상태입니다. 겨울주행이 시작되니 연비가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 그래서 모드는 '에코'로 ㅎㅎㅎ. 들어왔던 댐퍼 및 스프링이 큰 충격은 그리 잘 방어해내지는 못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는 것(타이어 교체시 보니 댐퍼 및 스프링의 싸이즈가 왜그리 작아보이던지 ㅠㅠ).
불만사항은 1. 깜빡이가 가끔 먹다 안먹다?하는 것... 예전에 구 5시리즈 가 그런다더니 이런면도 벤치마크?? ㅋ
2. 3.3이라 저사양 이긴 한데, 도어 트림의 상단 플라스틱 소재가 좀 싼티 난다는 거...
3. 조수석쪽 도어트림이 뭔가 떨리는 이음이 있어 지켜보고 있는다는 거..... -> 서비스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은 2번의 시운행에도 없다고..... -> 대쉬보드 위의 몇 안되는 물건 치워볼 예정입니다 --> 여전히 납니다. 보증이 많이 길므로 일단 소리가 누가봐도 커질 정도로 기다릴까 생각 중입니다 ㅜㅜ .
첫댓글 다른건 몰라도 기어노브는 제발 바꿨으면 했는데..물론 디자인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서도..조금 아쉽습니다..ㅠㅠ
노브만 찍어놓으면 어느회사 차인지 혼동;;;ㅠㅠ
K9도 강성저하가 느껴질 정도라니 의외네요..
예전에 조이라이드 사이트에서 K9의 승차감을 엄청나게 좋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체어맨과 비슷한 느낌인가보다 했는데..
또 다른가 봅니다 차를 마치 같이 타본 듯한 시승기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이전 차량들보다야 강성이 좋겠지요.... 하지만, 요즘 추세에 따른다면 좀더 강한 걸 기대하니까요. 차기 에쿠스 부터 차대가 완전히 달라지니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오늘 송파에서 파주 출판단지 s oil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 - ( 강변북로 위주 돌아올때 올림픽대로 일부 )- 까지 왕복 달리기 (1인 승차) 하고 왔습니다. 잘 달려주네요. 승차감 ? 셋팅 ? 개인적인 기준에는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만킬로가 넘게 뛴 상태에서 다시 한번 강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제가 휠베이스가 긴 차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느낀점도 없지않아 있을 거란 생각(느낌)도 어느 정도 들고 있습니다. 카이엔터보 를 8년이상 신차로 운용 중 렌터로 신형 S500 를 며칠 타본 지인 얘기로는 저속에서는 조수석 승차감이 나름 S 같다 라고 하기는 합니다. 고속에서는 많이 차이가 확 나겠지만요.
회사 임원 차량도 K9이 있는데, 출시 되자마자 구입을 해서 그런지 잔고장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 잡혀서 그런지 그런 잔고장은 없는 듯 하네요^^
저 역시 기어노브는 영 어색해요,, 저는 전자식 기어는 별로,, 클래식한 게 좋습니다 ㅎ
예. 전자식파킹브레이크 경고등 에 대해 스위치를 오늘 갈기위해 방문했는데 일부 부품을 뜯어내야 한다고 하여 다시한번 스캔 했는데 이번에는 정상이라고 나온답니다. 해서 일단은 그냥 주행해보기로 했습니다. // 제 이전 차량은 아니었지만 저는 비엠의 전자식 기어봉은 많이 좋아하는데요. 손에 짝 달라붙거든요. 기아제 전자봉은 비슷한 느낌 인데 본격적으로 쥐면 주변에 걸리적거리는 뭔가가 있는게 현재로써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입니다. 적응후에는 좀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핸드폰으로 보고 네번째 사진 조수석 안전벨트가 경주용차 안전벨트인줄 알았습니다^^;;
사장님 자리에 카시트 두개도 인상적이네요. 운용일지 잘 보았습니다!
페라리 백팩;;; ㅎㅎㅎ
잘 봤습니다... 비머에서 넘어오셨으니 아무래도 차체 강성 차이가 화악 느껴지시겠네요... 차체도 커졌을 거구요.. 저도 수동모드로 주로 운전하는데 브레이크 대신 쉬프트 다운을 자주 사용합니다... 겨울에 빙판길에서야 말할 것도 없구요... 주워 들은 얘긴데 비머 순정 오디오는 정말 안습이라고 하던데요... 백미러 사이즈도 그렇구요..ㅎ
예 대신 적당히 무른 차대는 시내 구간에서 편안함을 주기도 합니다 ㅎㅎㅎ;.
역시 내 차로 타면서 느끼는 그 디테일함은 시승기 등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죠.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이런 정보들 아주 좋습니다. ^^ 센타페시아, 기어박스 등은 디자인 변화가 꼭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스포츠카 아닌 이상 브레이크 1P라도 상관없습니다. 가끔 세단에 4P 8P 달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 계시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다는 거. 암튼 앞으로도 타면서 느끼신 부분들 지금처럼 올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이 내용은 더 많은 분들 보시라고 홈공지에 올려놓겠습니다.
^_________^ ㅋ ;;;;;
솔직히 K9은 시승하지 못했는데 욕심(!) 나네요 실생활 시승기 좋습니다 ^^
그런데 일반 시승기 기회만 주신다면 잘 써 드릴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ㅋㅋㅋ
현대 기아차는 시승센터 잘 되어있습니다. 저도 k9는 2번 시승 했었고요. 구형 제네시스 3번. 신형 1번. 에쿠스는 신청 후 2번이나 일정이 어긋나 못 타봤습니다만 제 일정만 맞았으면 두번 다 타볼 수도 있었지요... ㅎㅎ / 영업맨 에 따라서는 시간을 좀더 길게 주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뒤 일정이 적을 때가 잘 맞으면요
뒷자석에 앉아보고 싶네요. 혹시 출퇴근 하실때 뒷자리 앉아서 하시는지요?ㅎㅎㅎㅎ^^
당연히 아니지요. 일부러 대리기사 부를 일을 만들어야 하나도 싶습니다 ㅎㅎㅎ
순간 뒷자리 카시트 등에 K9이라고 적힌 카시트를 파는줄 알았네요. 늘 안전운전하시구요.
참. 카시트 벨트 얘기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유럽식 미국식 이거 말이에요...
좌석크기(결국 카시트 크기도)가 미국식이 더 큽니다. 유럽식은 좁아요..... 따라서 국내수입된 유럽메이커 차들은 대게 일반적인(미국식 규격) 카시트가 좌석이 좁아 잘 안 맞습니다. 거꾸로 아마 유럽식 카시트를 미국규격 좌석에 장착하면 덜렁거릴 가능성이 많지요.
@비씨(임기현) 아. 그렇군요. 그동안 잘 모르고 살았네요 :)
잘 보았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많이 발전 하였군요.
제가 대형급 차량이 처음이라서 정확한? 평가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몇몇 개선할 부위가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훌륭(^;;)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