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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말에 IMAX예매 열렸죠? <에베레스트>입니다. 북미도 우리와 하루차이로 개봉.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네요 (뭐 사건이 좀 많아야지) 말 그대로 에베레스트 올갔다 내려올때 죽을뻔 한다는 얘깁니다.
장르는 어드벤쳐, 스릴러로 되어 있는데 전혀 아니라하네요. 되려 다큐에 가까울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화면의 압도적느낌을 받으면 그럭저럭 볼만하고 스토리가 재밌는 영화는 아니라고 하네요.
여튼 이런 장르는 스토리 보다는 화면 퀄리티로 보는게 나을거기 때문에 M2관같은 특수관에서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화면비가 IMAX버전은 아니니) 로튼지수는 73%로 높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기후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사태와 눈폭풍이 에베레스트를 뒤덮고 수많은 목숨을 위협하는 예측불허의 극한 재난이 펼쳐지는데…
추석시즌을 대놓고 겨냥해 나온 영화 <서부전선>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해적>팀의 연출진과 출연진이 다시 나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탱크 못가지고 가면 사형, 극비문서 잃어버리면 사형. 죽지 않으려고 서로것을 챙기면서
이동한다는 로드무비(?)네요. 이미 시사회는 진행했구요, 그냥 저냥 볼만하다는 정도네요.
단순한 이야기의 구성을 풀어가기에 영화까지 만들정도는 아니라고도 하고, 웃음코드도 빈번히는 나오는데
크게 빵 터져주는게 없다고도 합니다. 씨네 21평점도 별 3개가 평점이니 팝콘무비로는 괜찮을 듯 하네요.
근데 제작비가 굉장히 많이 들었네요. 순제작비 80억원, 총 제작비 100억 가까이 들었고
손익분기점은 290만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해적>이 대박난 기대심리 때문인가요?
(아 그 영화에 유해진등 감초들이 깨알같아서 볼 맛은 있었는데) 살짝 걱정이 되긴 하네요.
“너는 탱크! 나는 비밀문서!
전쟁의 운명이 두 쫄병에게 달렸다!”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비문 잃어버리면 총살! VS 탱크 버리고 도망가면 총살!
집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
역시나 추석을 노리는 코믹 형사물 <탐정: 더 비기닝>입니다. 응? 소제목? 더 비기닝? 잘되면 속편 내보내겠단
대놓고 예고인가요? ㅎㅎㅎ
이 영화도 내용 단순합니다. 형사가 혼자서 사건을 처리해야하는데 오지랖 추리전문 블로거가 같이 하자고 낑긴단
이야기. 오랫만에 권상우가 국내영화에 출연하네요. (지금 40전후의 연기력보단 비쥬얼로 어필했던 배우들이
다 중국 건너가 있죠? 이 배우도 그렇습니다. 그러니 국내 영화 성적이 더구나나 중요할 겁니다)
앞서 소개한 박스오피스 순위에 개봉전인데 오를정도로 공격적인 시사회 진행 했습니다. 역시 평가가 앞 선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네 21평가도 그렇구요. 이 영화도 가벼운 오락영화로는 그럭저럭 괜찮게 나온 듯 합니다.
그래도 앞 선 영화보다 좋은 점이라면 손익분기 지점이겠죠? 제작비는 38억원의 준수한 제작비용이 들었네요.
손익분기점은 180만이라고 하니까 입소문만 그럭저럭 나오고 기사가 식지않으면 손실제로의 가능성은 이쪽이
더 있을 듯 합니다.
“딱 봐도 범인 아니구만!”
VS
“쥐뿔도 없는 놈이 아는 척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제 우리가 나설 때인가!”
9월, 최강의 추리 콤비가 온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제작팀이 만든 영화 <인턴>입니다. 앤 해서웨이가 이번에도 노장배우와 연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위치가 다르네요. 인턴으로 들어온 로버트 드니로를 가르치는 CEO로 나옵니다.
북미도 이번주에 개봉인데 로튼 지수는 나온것이 없네요. 국내 시사회 했습니다. 일반평도 그렇고 기자평도
그렇고 괜찮은 듯 합니다. 위의 한국영화들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인 듯 합니다.
프라다 입은 악마를 벗어난 '앤 해서웨이',
수트 입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그래도 해마다 작품을 내는 부지런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입니다.
아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홍상수의 애정하는 연출배경인 술집이 또 ㅋㅋㅋ
제목이 왜 저러나 싶더니 이 영화속에서 이야기가 2부로 나눠져 있답니다. 그래서 제목대로 라고...
기자평은 홍상수 매니아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고공평점이네요.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 몸도 굽어져 있다. 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 여기선 남자가 옷도 벗고 그런다.
이번주 추석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유아용 애니메이션 개봉이 많습니다. 프랑스 애니메이션 뮨: 달의요정>입니다.
연출진이 드림웍스 출신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각적인 효과는 매우 아름답고 좋다고 하네요. 다만 어린이 관객
대상이다 보니까 기승전결은 좀 밋밋하다 합니다.
태양과 달을 지키는 요정들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빛의 세계.
달의 요정 ‘뮨’은 얼떨결에 밤과 꿈을 책임지는 최고의 수호자로 임명된다. 하지만 태양의 수호자 ‘소혼’은 어리버리한 ‘뮨’이 달의 수호자로 임명된 게 마땅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한때는 위대한 태양의 수호자였지만 지금은 암흑의 지배자가 되어버린 ‘네크로스’가 태양을 훔쳐가고, 빛의 세계는 어둠에 빠지게 되는데…
달의 수호자 뮨과 태양의 수호자 소혼, 그리고 양초소녀 글림까지 사라진 태양과 달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이건 또 어디 출신 애니지? 했더니 제작사랑 쿠바랑 스페인으로 되어있네요.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입니다.
평화롭던 왕국에 마법에 걸린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하룻밤 만에 불쑥 자라난다. 왕국은 모두 어둠에 잠기고 나무 때문에 물도 말라 버리는데… 왕은 거대나무로부터 왕국을 구할 영웅을 찾기 시작하고 키가 작아 형들에게 놀림을 받던 리틀 톰도 그 소식을 듣게 된다. 용기만은 거인급인 톰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설로만 듣던 마법도구 삼둥이를 찾아 나서지만 용기백배 톰에게도 엄청난 위기가 찾아 오는데… 한편 왕국은 복면을 쓴 공주의 등장으로 떠들썩하다! 과연 톰은 왕국을 구하고 도둑공주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모험대장 톰과 마법도구 삼둥이의 신나는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첫댓글 무슨 영화부터 봐야할지...행복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