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한번씩 나타나서 뻘글을 올리는 sdj 입니다.
일단, 제 주종은 비잔입니다.
초창기에는 바이킹, 프랑스, 로마 등등...많이 했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저랑 젤 잘맞는 나라는 역시 비잔이더군요
헌데, 얻그제...오랜만의 향수를 되살리며 바이킹을 해 보았습니다.
뭐....초반엔 그저 그렇지요. 무난하게 러시아 밀고, 몽골과 샤바샤바. 독일 진출의 야욕을 꿈꾸며 테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국......대포가 직사포와 곡사포로 세분화 되었을때부터 짐작했어야 하는데......
뭐, 과거 스포의 위용은 어디가고, 후..........
이번에 총병-대포 세분화 패치로 별다른 영향이 없는 나라(용기병,전함 특수계열)
를 제외하곤...제국 대략 안습 같습니다.
아니, 상대가 스페인이라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그놈의 타워쉴드.....비잔때는 몰랐는데, 무지 아프네요....)
독일 평원 인근에서 야전을 3번쯤 붙은 후에는, 어느세 스페인의 광신도들에게 무참히 유린당하는 제 영토를 보고 있었습니다.
기병의 상극인 총병(화승총과 머스킷의 비율은 약 3:2로 섞었습니다) 을 대량으로 운용하고,
포병대에 대항하기 위해서 스웨댄 구포를 대량 운용했지만(가격도 안습이더군요) .......
뭐, 제 컨트롤이 부족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동프러시아 전투에서 산화한 제 총병들의 살조각들이.....아직도 눈에 어른거립니다.
펑펑 물을 뿌리며 터지는 구포. 피 웅덩이를 만들며 터져가는 총병대......
스페인 기병이 특수치곤 저렴하다고 하지만,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후..
아니, 설마 기닥돌에 개념 조합이 까일줄은 몰랐습니다(용기병 모드를 고려한다 하더라도요)
과거 비잔시절, 클리바 운용할때와는 결과가 딴판이더군요.
같은 기병인데, 제가 총병이 두려워서 절절매던것과는 딴판으로, 정면으로 오시는데, 대책이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버서커 까지도 뽑아 보았지만........약탈도 없는 버서커로 뭘 어쩌겠어요....그냥 발려야지.....
아직까지 그분의 말씀이 눈에 선하네요.
'제국때 써먹을수 있는 유일한 기병인 정복자의 위력이 어떠신가요????'
후.....망할 타워쉴드, 전 정복자에 왜 타워쉴드 옵션이 붙어있는건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애초에 무어인들하고 싸우고, 신대륙에서 원주민 학살이나 하던 놈을이, 그 묵직한 사각방패를 들고 다닐리는없고...
아울러서, 스페인 정복자-용기병 모드에 스턴이 달려있는건....정말 상대하는쪽에선 미칠듯한 결과를 낳습니다.
이른바 무한스턴............ㅡㅡ;;
비싼 용기병 뽑는것도아니고, 업글 한번만 한후엔, 싸구려 기병에서 척척 변화시키는 스페인 용기병....
너무 미칠듯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첫댓글 정말 '미칠 듯 하죠'
중세때 정복자가 좀 안습이니 제국때라도 쌔야죠... 저도 스페인하면서 중세때는 중장+노포
누가 제국때 써먹을 수 있는 유일한 기병이 정복자랩디까? 제가 아는 한은 카르타고 용병기사, 비잔틴 클리바, 프랑스 총사대, 러시아 코샥 전부 제국가서도 쓰이는걸로 아는데.
버서커가 기병잡는 보병으로 유명합니다 크크
ㅋㅋㅋㅋㅋㅋㅋㅋ
클리바가 풀업들어가면 총병이고 뭐고없더군요 뭐 총사대야 ..알아주고 코삭은 ..제국까지쓰나요?;;; 하기 ... 스트랄치가 몸빵이안돼서 그런가 ;;;
풀업클리바라도 영토 숫자만 비슷하다면야 ㅡ; 어떤 나라던지간에 총병좀 뽑고 앞에 중장세워놓으면 클리바도 녹습니다;; (뒤에 보조유닛이 '다수'있다면야 모를까..)
스페인진짜 정복자 용기병모드사기임... 철기대는 그럼 같다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