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퇴촌토마토축제가 20일 팔당호반의 청정지역인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팡파르를 울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개막전 축하공연으로 광수중학교의 사물놀이.가야금산조,.섹소폰연주, 퇴촌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광주시농아인협의회 수화노래공연, 광주중앙고풍물패공연, 산드라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개막된 제6회 퇴촌토마토축제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 시의원, 한국천주교발상지 천지암성지 변기영신부, 각기관사회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와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토마토축제 집행위원장인 장용범 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퇴촌면은, 수려한 산수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전원농촌지역이며,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팔당호와 우산천 계곡 등 도시민들의 1일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다양한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도권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약 8만평의 80여 농가에서 수정벌에 의해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되는 토마토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맛과 성분이 뛰어난 고품질의 토마토로서 시민들에게 소비효과를 창출하여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토마토축제는 시민 화합의 장과 농촌 주민의 소득증대와 도시민들에게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여러 해 축제를 거듭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퇴촌토마토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역에서 퇴촌 토마토가 가장 우수한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준 퇴촌면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고 격려했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광주시를 대외에 널리 알려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이하여, 고품질 토마토가 많이 판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도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삼아 맛있는 토마토도 드시고, 광주시민의 따뜻한 우정도 느껴보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식 후 갖은 축하공연으로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 관음리진료서 어르신들의 포크댄스와 태권도 시범공연에 이어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기량을 갖춘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건강체조, 라틴댄스,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광주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와이드-빌의 멋진 공연과, 7080 콘서트, 토마토가요제 예선 및 문희옥, 이수미, 옥희 등 연예인 축하공연으로 제6회 퇴촌토마토 축제는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축제2일과 3일에는 토마토높이쌓기 등 토마토를 이용한 다양한 경기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진행되며, 연예의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