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1 코스 우도 올레
소가 드러누운 모습으로 떠 있는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우도 올레는 제주도에 딸린 62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크고 일년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낄 할 수 있는 코스다. 쇠물통 언덕을 지나 제주도의 옛 돌담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 올레를 걷고, 호밀과 보리, 땅콩이 자라는 밭둑 올레를 즐긴다. 기존 우도봉 산책 코스는 바로 올라 전망대로 가지만, 올레코스는 해수를 담수로 만드는 우도 저수지 옆길을 지나 우도봉으로 오르게 길을 냈다. 이 길은 꽃양귀비와 크림손클로버로 뒤덮인 아름다운 초원이다.
코스경로(총 16.1km, 4~5시간)
천징항-쇠물통 언덕-서천진동-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하우목동항-오봉리주흥동사거리-답다니탑-하고수동해수욕장-비양도입구-조일리영일동-검멀레해수욕장-망동산-꽃양귀비군락지-우도봉정상-돌칸이-천진항
우도에 가는 방법은 성산항을 이용하는 방법과 종달항을 이용하는 이렇게 2가지가 있네요. 선상항의 경우 배가 2종류가 다니고 시간마다 배가 다면 예약같은건 필요없고 언제든 가면 배를 타고 우도에 갈 수 있다.ㅎㅎ
우도가는 조그마한 배...
배에 이렇게 차를 싣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이 배 말고 조금 더 큰 배도 있습니다.
멀리 우도가 보입니다.
소라탑 옆에서 사진을 한컷 찍습니다.
제주도에는 두개의 비양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도에 딸려 있는 작은 비양도 이고, 다른 하나는 협재해수욕장쪽에 있는 영화 봄날의 촬영지 비양도 이렇게 두곳이네요.ㅎㅎ
시몬님과 안지기님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ㅎㅎ 내가 시몬님 연세에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문듯해 봅니다.ㅎㅎ 시몬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 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들국화...
비양도 모습...걸어서 1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비양도...
여름에 이곳에서 비박 모드로 캠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폼 잡고 한컷~ 너무 좋다~~
최근 패밀리가떳다에 방송된적 있는...검멀레...
정말 아름다운 광경입니다.ㅎㅎ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 곳이 많은듯 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지?
우도에 하나밖에 없는 주유소...
우도의 경우 섬치고는 있을껀 다 있다. 농협도 있고, 마트도 있고, 주유소도 있고...반나절이면 돌아볼 수 있는 섬이지만...
있을껀 다 있는 우도이다.^^
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일명 산호해수욕장) 그냥...감탄사만 나올뿐이다. 정말 푸르디 푸르다~
시몬님 해녀와 한컷~
해수욕장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고 있는 사람들...
이쁘다~
모래처럼 보이는 저 해수욕장이...실은 산호의 잔해라고 하네요.ㅎㅎ
제주도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말...
길을 지나다 해녀의 모습도 한컷 담아 둡니다.
우리 사이트 모습...산호해수욕장에는 텐트 칠만한 곳이 없어서...
하고수동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샤워장과 화장실을 여름에만 열어준다고 하네요.
다행이 여자화장실 한곳을 열어 놓아서 이용했습니다.
바닷가 옆 잔디위 우리의 보금자리...
우리가 전세를 냈습니다. 비용은 0원...ㅎㅎ 전기는 사용할 수 없네요.
텐트안에서 저 푸른 바다가 보이다니...정말 좋습니다. 마냥 좋다는 소리만 나오네요.
해수욕장에 있는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는 건물옆에다 사이트를 정했습니다.
우도 산책중...
작은 섬마을...우도...
작지만 있을껀 다 있습니다. 얼마전 우도체육관도 지어짓든 합니다.
이곳은 우도 공중목욕탕이라고 하네요.
주민들을 위해 겨울 한철만 운영되는듯 했습니다.
구좌농협(우도지점) 옆에 있는 하나로 마트, 우도는 이곳 말고도 대형마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ㅎㅎ 바로옆 15m 거리에...
우도에서 이렇게 우리의 첫 캠핑이 시작됩니다.
제주도 바람이 많다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정말 바람 많이 불더군요. 준비해간 여분의 스트링으로 꽁꽁 묶어 두었더니 바람에 날려가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나중에 블루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번 일주일 동안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고 하네요.
바람도 그정도면 양호 했다고 하네요.ㅎㅎ
캠핑봄여름가을겨울 플랜카드도 이렇게 걸어 두었습니다.ㅎㅎ
이렇게 우도에서 1박을 합니다. 깊어가는 밤...
다음날 아침...제주올레길 1-1코스를 걷습니다.ㅎㅎ
우도봉 정상에 위치한 등대...사진 뒷편으로는 군인인지 경찰인지 혼자서 지키고 있더군요.
멀리 우도민의 식수원이 보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도봉 정상에서 내려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쯤에 2박3일 혹은 3박 4일 코스로 우도를 다시 찾고 싶다.
첫댓글 역시 제주의 바다군요. 참 좋습니다.
우도는 나중에 2박3일 일정으로 따로 한번더 가보고 싶을 만큼 참 좋더군요.ㅎㅎ 해피다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해수욕장이 너무나 아름답네여.서해하고는...^^
우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ㅎㅎ
햐~~ 부럽습니다. 꼭 가고 싶습니다.. 저 와이프보면 뻑~ 가겠는걸요~~ ㅎㅎㅎ.....
해수욕장이 정말 예술입니다.ㅎㅎ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제가 우도를 못갔기에 제주도를 꼭 다시 갈려구요^^* 멋지네요.즐감.
제주도는 몇번 갔지만 우도는 안 가봤는데 사진으로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