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15.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단 10:11~12
*제목; 언약과 기도, 그리고 겸비
“11 내게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하더라 그가 내게 이 말을 한 후에 내가 떨며 일어서니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단 10:11~12)
어제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 지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믿음이나 행위에 따라 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믿음과 행위는 언제나 은혜받기에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영원하시고 완전하신 뜻대로 우리가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어서 그리고 우리가 품고 있는 것이어서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이 언약은 주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자에게 이미 허락되어졌다(마 28:19~20)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이 언약으로 인해서 은혜받을 자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하여 은혜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유의하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기도하는 행위를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기도 마치고가 아니라 기도를 시작할 때에 이미 응답의 천사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오늘 다니엘 10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에, 하나 더 유의하시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겸비”입니다.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단 10:12)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이처럼 기뻐하십니다.
겸손이란 이 모든 은혜가 오직 하나님이 원인이고 내게는 그 은혜의 이유가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며,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겸비와 겸손을 가지고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크신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겸손이란 이 모든 은혜가 오직 하나님이 원인이고 내게는 그 은혜의 이유가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며,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겸비와 겸손을 가지고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크신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