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진
2)분실날짜, 장소 고덕주공 3단지 332동 앞에서 8월 29일 토욜일 저녁 8시~8시 10분 정도 시간쯤에 집에 같이 와서
집앞에서 계단을 같이 올라오다가.. 다시 되돌아 나갔습니다
앞에서 냄새 맡는걸 좋아해서 전봇대랑..풀 숲같은데 맨날 킁킁 거리면서 놀거든요..
그러다가 안녕 간다 이러면 집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안들어와서 1분 있다가 전봇대 앞에 내려가보니 없어졌습니다
불르면 조그만게 금방 튀어나오는데 나오지도 않고.. 짧은 순간 사라져버렸습니다.. 실감이 안나게요..
3)나이, 성별, 종류 나이는 6개월된 걸 애견집에서 사와서.. 8개월정도 나이가 되었고 얼마전 주사를 이것저것 맞았어요..
마르티즈 1.2키로 작은사이즈구요.. 암컷입니다..
얼마전 고덕동물병원에서 주사 맞혔고 애견집에 있을땐 명성병원에서 주사 맞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작아서 개월수가 더 어린데 속인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8개월정도 된게 맞다네요 이갈이 하는 중이구요.
4)외관상의 특징 앞니는 없고 어금니는 거의 다 났어요 이갈거든요.. 크기가 작고 1~1.2키로 정도 나가구요..
귀털을 제가 가위로 좀 짧게 짤라줬어요..사진보다..
눈은 졸리면 게슴츠레 하게 뜨구.. 눈물자국도 좀 있고..하얀개라서..
얼굴이 조그맣고.. 몸은 말랐고 꼬리는 안 잘랐고 다리가 조금 길어요..뒷다리가..
제일 큰 특징은 얼마전에 발과 발톱 주변 (네다리) 털을 짧게 깍았어요.. 항문 주변도 동그랗게 짧게 밀어줬어요..
나머지털은 보통길지도 짧지도 않은데 발쪽만 사람으로 치면 복숭아뼈 있는데 까지 짧게 짤라놓고 다른곳 털은 보통길이라
꼭 앙드레 김 소매처럼 그렇습니다.. 그게 젤 큰 특징이예요..
사람을 좋아하고.. 잘 짖지 않지만 혼자 집에 두면 날카롭게 높은목소리로 크게 짖구요.. 개보면 짖구요..
장난걸면 장난 치는거 좋아하고 자고 일어나면 스트레칭 기지개 막 이런거 펴요..다리를 쭉쭉 뒤로 뻗고 몸을 밑에서 위로 쭉쭉
누가봐도 아주 새끼 강아지인줄 알고요 뛰면 토끼같이 깡총깡총 빨리도 뜁니다 ..
계단은 잘 올라가고.. 내려오는건 조심스럽게 내려오구요.. 아주 높은데선 안내려오고 하수구 뚜껑을 시러하고 파리도 시러해요
5)기타 남기고 싶은말
맨날 소변 제대로 못봐서 화났었는데.. 이제 주인도 알아보구 그래서 기뻤었는데 상일동 화훼단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우리강아지 꽃님이 인기도 많고.. 다 좋아했는데 주변사람들도 너무 보고 싶어 합니다
저는 물론이구요.. 차 사고 난건 아닌지.. 없어진날 비왔는데 추워서 아프진 않는지 목욕도 해야하는데.. 간식도 더 줄껄.
밥그릇에 사료도 못치우고 그냥 빈집만 몇일 째 있어요..
지금 생각은 멀리 못가고 주변 아파트 동에 사람이 데려간것 같은데 정들고 난 강아지는 사람이랑 다를게 없네요..
그래도 혹시 누가 데리고 있지 않을까 혹시 멀리가 길 잃지 않았을까 너무 걱정이되고 심란하고 우울합니다
첫댓글 아이고... 예쁘게 생긴 아가네요... 이런아이가 없어진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힘내세요... 그래도 언젠간 아가들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저도 이렇게 생긴 아가가 돌아다니거나 한다면 바로 연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