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0일
밀양 삼문동 구절초를 검색하다가 밀양에 꽃단지가 두곳 있다는것을 알았다.
한곳은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이고 다른 한곳은 초동 코스모스연가길 이다.
두곳 모두 뚜벅이에게는 접근성이 불리한곳인데 기차타고 택시타면 별 문제가 안될것 같아 먼저 꽃단지로 길을 잡았다.
9시28분 구포역에서 itx-새마을열차를 타고 9시51분 밀양역에 도착하여 역광장에서 택시타고 20분 정도 걸려서 꽃단지에 도착했다. 택시비는 10,400원 . 올때는 콜하니까 금방 달려왔다.
꽃단지에는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백일홍과 코키아(댑싸리)도 심어져 있었는데 시기가 좀 지났지만 그래도 볼만하였다.
승용차 타고 온 구경꾼들도 상당수 있었는데 열심히들 사진찍고 있었다.
우리 찍사들은 가는길에 있는 삼문동 구절초도 보고 돌아가는 기차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찍고 택시를 콜했다
5분안에 택시가 와서 타고 구철초 군락이 있는 밀양시립도서관앞에 내렸다.
구철초는 코로나때문인지 잘가꾸지 않아서 작년보다는 초라했다.
대강 사진찍고 구절초옆 풀밭에 자리를 깔고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여행하면 먹는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참 딱하다.
초동코스모스연가길 코스모스는 25일 갈아엎는다고 해서 금년은 패스. 내년에도 힘이있다면 갈까...
♡♡ 💜 상처난 승용차💜♡♡
젊고 유능한 한 청년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돌멩이가 날아와서 그의 차를 때렸다.
화가 난 청년은 차에서 내려 돌맹이를 던진 소년의 멱살을 잡고, "야~! 이게 무슨 짓이냐? 변상을 받아야겠다. 너희 부모님께 가자"고 소리쳤습니다.
소년이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제가 돌맹이를 던지지 않았다면, 아무도 차를 세워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기 우리 형이 휠체어에서 굴러떨어졌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그랬어요. 정말 잘못했습니다!"
청년 사업가는 목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아무 말 없이 소년의 형을 휠체어에 바로 올려주었습니다.
그 후로도 청년은 차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상처가 난 차를 볼 때마다 자신을 향해서 도움을 청해오는 사람을 외면하지 말자는 다짐을 스스로 하곤 한답니다.
앞에만 바라보고 너무 빨리 달려가면 주변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작은 배려가 행복하게 합니다.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인연이란 이런 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하고,
맹수들은 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 서로 기대어 도움 주며 살아요.
니 것 내 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래요.
받을 사람은 받고, 주는 사람은 주는 것이 인생이지요.
주고 받을 이가 옆에 있음이 행복이고요.
☆세상에서 어려운 일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가지 일을 한 방에 다하는 사람 을 「마누라」라 부른다
그러므로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은 것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벌기 싫은 것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것은 살기 싫은 것이다
우태자님 전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