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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의 효능
흑마늘을 만드는 법은 여러 경로가 있는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서 일정기간 숙성을 시켜야 검게 변하게 됩니다. 이 제조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미 흑마늘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회사들이 생겼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떤 효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일반적으로 흑마늘이나 구운마늘, 생마늘 등이 가지고 있는 효능면에서는 일반 사람들이 마늘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섭취하는 면에서는 거의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마늘을 숙성시켜 흑마늘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아래에 설명하는 내용과 같이 성분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마늘을 상시 복용하려는 목적으로는 생마늘, 흑마늘, 구운마늘의 섭취에 따른 차이는 한 두번(혹은 1~2개월) 먹는 정도로는 그렇게 크게 구별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이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드신다면, 본인이 가장 섭취하기 좋은 제품(파우치 엑기스, 환, 마늘 그대로의 형태) 또는 본인이 신뢰하는 제조사 제품을 장복하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늘을 숙성시킨 흑마늘에 대한 설명입니다.
마늘은 식재뿐만 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늘의 약효가 인체에의 사용경험이 오래 전부터 인정되어 왔기 때문이죠. 마늘은 여러 가지 효능이 광범위하게 실증되었는데, 특히, 감염증, 순환기병, 암 예방의 영역에서는 우수한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마늘에는, 면역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고, 병원균과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되며, 순환기병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갖는 것이 많은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에 의해 인정되었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로, 심장발작과 뇌졸증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마늘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죠.
게다가 마늘은 암 예방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암 예방식품의 최상층의 위치에 있습니다.
생마늘은 냄새와 위장의 자극작용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곤란하지만, 마늘을 숙성시키면, 마늘 냄새가 없어지고, 자극성도 감소하며, 항산화력이 높아져, 암의 예방효과가 있는 S-아릴시스테인과 S-아릴머캅토시스테인 등의 신규성분이 생성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와 같이 마늘의 건강작용을 한층 높이고, 경이로운 항산화력을 갖는 숙성마늘은 암 환자의 저항력과 항암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 일본에서는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주의하여야 할 점은 최근 일본에서는 숙성 흑마늘에 대한 연구발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숙성 흑마늘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 하에서 약 1개월간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유백색의 생마늘과는 달리, 충분히 숙성된 마늘은 색깔이 검은색이 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검은색은 아니고 원래는 갈색으로 변했다가 그 색상이 진해져서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 뿐입니다. 색상이 변한다는 것은, 숙성에 의해 들어있는 성분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하죠.
우선 숙성시킴으로서 냄새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먹은 후에 입에서 마늘냄새가 몸속에서부터 진동하는 마늘 특유의 불쾌감이 전혀 없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죠. 게다가, 폴리페놀류의 함량이 증가하여,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S-아릴시스테인 이라는 수용성의 유황아미노산이 생성됩니다.
그 결과, 항산화력은 원료가 되는 생마늘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상승하고, 암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동맥경화개선, 심장질환의 예방 등의 효과가 생마늘 보다도 현저하게 증강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마늘을 숙성시키면 항산력이 높아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의 항산화력이 있는지를 보통의 마늘과 비교하는 실험을 해보면 숙성전의 보통의 생마늘에 비하면 흑마늘의 항산화력은 매우 높은 활성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주의하여야 할 점은 마늘을 숙성시켜 흑마늘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마늘을 숙성시켜도 항산화물질이 거의 증가되지 않는 경우의 제조방법도 의외로 많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흑마늘이 항산화물질이 증강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흑마늘을 처음으로 세상에 내 놓은 일본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는 부분이며, 필자의 연구결과도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고, 그런 점이 일본 내에서 흑마늘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흑마늘의 수용성 항산화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C처럼 체액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지용성성분은 바티민 E처럼 세포막과 지질의 산화를 방지합니다. 흑마늘의 지용성성분의 항산화력은 100g 중에 비타민 E가 4g이나 들어있기 때문에 그에 상당하는 항산화력을 나타내며, 흑마늘의 항상화력의 활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항산화물질을 섭취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용성과 지용성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도 단독을 섭취하기 보다는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는 사실과 같은 의미입니다.
숙성흑마늘은 그 자체만으로도 수용성과 지용성의 항산화물질을 높은 활성으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항산화식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늘을 숙성시키면 원래 존재하지 않던 S-아릴시스테인(S-allylcysteine, SAC)과 S-아릴머캅토시스테인(S-allyl-mercapto-cysteine)이라는 새로운 성분이 출현하는 것이 밝혀졌어요.
SAC는 수용성 유황화합물로 경구섭취에 의해 대부분이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흰쥐 실험에서는 경구섭취 후의 혈장 중, 간장, 신장, 폐 등의 장기의 SAC 농도는 15~30분의 단시간에 정점에 달합니다. SAC은 항산화작용, 간 장애 예방작용、암의 예방작용, 암세포 증식 억제작용 등 다양한 약리작용을 갖는 것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마늘의 활성성분의 대부분은 생마늘을 분쇄함으로서 생기는 냄새성분(아릴 등의 휘발성 유기유황)이라고 많은 서적에 기재되어 있지만, 반면에 아리신은 상당히 불안정하고, 혈액 중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늘의 약리작용이 아리신에 귀결한다는 생각에는 의문스러운 점이 남아있었어요.
암 예방의 분야에서도 냄새가 없는 마늘에는 암 예방효과는 없다고 여겨져 왔으나, 냄새가 없는 수용성 함류아미노산인 S-아릴시스테인 등에도 강한 암 예방활성이 발견되었기에 효과가 없다는 말은 잘못된 것으로 판정되었죠.
말하자면, 「냄새가 없는 마늘에는 파워가 없다」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냄새가 없더라도 항산화, 암 예방, 체력증진, 피로회복 촉진 등의 효능을 갖는 성분이 마늘 속에는 들어있다는 최신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이상의 내용만으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숙성 흑마늘은 암의 예방 및 재발 전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밝혀진 셈입니다.
다만 환자분께서 아셔야 하는 것은 마늘만으로 암을 치유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시면서 숙성 흑마늘을 섭취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강조했듯이 흑마늘이 모두가 항산화물질이 증강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항산화물질은 마늘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다양한 음식과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이 치유된다거나 등등의 말에는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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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글 란참을 읽었습니다. 좋은 건강 자료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져갈게요.
글이 작아 읽어 내려 오는 데 한참 걸렸지만 유익한 지식은 습득 한거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말로만 좋다는 소리 들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