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를 보시죠.
지난 주 폭설로 거의 모든 스키장들이 정상적인 오픈을 한 것 같습니다. 북미 전역에(눈이 올만한 지역) 3-5일 정도 큰 눈이 왔는데, 이번 스톰 한방으로 캘리의 가뭄이 해결됐다고 하니 정말 많은 눈이 왔나 봅니다. 축복할 일이죠.
한꺼번에 너무 많이 오면 사실 별로 좋지 않은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에 큰 눈이 와서.. 좋겠죠 뭐. 스키는 탈 수 없고, 돈은 더 펑펑 쓰고.. 스키장과 타운 입장에선 축복받을 일입니다. 스키어들 또한 언제나 배고프기 때문에 눈 많이 오는 게 좋죠. 비록 정상이 닫혀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라니냐에는 북미로 와야 합니다.
첫댓글 부럽습니다.......
오세요
울 동네 산에도 요즘 폭설이 오고 있어서, 어제 크리스탈에서 올 시즌 첫 파우더 스킹을 했습니다.
어제 모르고 있다 North way 열린 거 보고 들어갔더니, 무릎까지 빠질 정도였는데, 그만 허리 85mm 올마운틴 스키를 신고 있어서 좀 더 마이 차주느라 재미는 좀 덜 했죠. 다들 또 괴성을 지르며 신나하고. 오후에 차에서 스키 바꿔 타고 올랐더니, 바람 땀시 North way로 넘어가는 리프트와 곤돌라를 중지해서 못 가고...ㅋ.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 다 했는데, 머리가 띵해서 잠깐 쉬었는데, 깜박 잠들어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출발하고, 결국 스키장 입구에서 주차 자리 생길 때까지 두시간 더 기다리다 점심 때 North way로 들어가서 빡시게 3시간 정도 탔는데, 밤새 눈이 또 마이 와서, 두시간 추가로 기다린게 아깝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컨디션이 최상이었을 것으로..
저는 1월5일부터 8일까지
윤이 데리고 크리스탈에 가려고요.
시간 되면 알굴 좀 봅시다.
@파우더 8일에도 스키 타시는 건가요? 하루라도 휴가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윤이는 많이 컸겠네요. 울 둘째도 데려가면 좋을텐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평일엔 학교에.
@신호간 네 별 일 없으면 8일도 타려고요
눈이 좋아야 할 텐데..
@파우더 메리 크리스마스! 지금처럼 기온만 유지되면 눈은 좋을 거 같습니다.
어제까지 연속 3일 딥 파우더 스킹중임다. 어젠 무릎 바로 위까지 빠지는 드라이 파우더 였는데, 운좋게 게이트 열릴 때 기다리고 있다가 버진 프레쉬 파우더를 탔죠.
첫 두턴 하는데 눈이 넘 부드러워서 바로 속도 붙이며 공중으로 붕붕 날며 타는데 어젠 정말 희열이 넘치더군요. 다들 미쳐서 괴성을 질러대고.
오늘은 어제보다 신설이 더 쌓였지만 크리스마스라 집에서 가족과 조용히 보내고 있슴다. 내일까지 잘 보존되어 있길 바라면서. ㅜㅜ
@신호간 연말연시 즈음에 기온을 보니까
엄청 추워지더라고요.
준비 단디 하세요.
메리 크라스마스입니다.
@파우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파우더 많이 타시길.
이미 보셨겠지만, 일욜부터 화욜까지 계속 눈 다고 하네요. 일욜 밤에만 14-20인치 눈 예보입니다.
오늘 크리스탈 웹 사이트 보니, 다음 주 토욜 리프트를 타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예약은 화욜부터 가능하다고 웹 사이트 공지에 나와 있으니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