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비타민의 폐해, 약물중독과 영양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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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연구소는 지난 20여 년 동안 영양학의 역사에 독특한 족적을 남길 만한 실험을 진행해왔다.
우선 합성영양제를 먹고 있던 1만 1000명의 혈액을 고배율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자연식품으로 만든 영양보충제와 자연식품만을 섭취하는
(우리 연구소는 이 식단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식단이라고 자부한다)
입주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한 후에 혈액 속 영양소의 양을 측정했다.
특히 세포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적혈구와 백혈구의 수적 변화를 관심을 가지고 비교했다.
두 혈구가 증가하면 건강해진 것이고, 줄어들면 영양소 흡수에 장애가 생기고 세포에 영양결핍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 실험으로 얻은 결과는 20년 동안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1만 1000명의 혈액을 검사하니 제약회사에서 만든 합성영양제는 거의 흡수되지 않고 혈액 속에 남아 있었다.
또한 어떤 영양소가 흡수되는지를 알아보려고 스펙트라셀 기술(Spectracell technology)로 백혈구를 조사한 결과
합성영양제를 섭취해온 사람들의 세포는
3주간의 입주 프로그램을 마친 뒤보다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영양소 결핍 정도가 더 심했다.
합성영양제를 듬뿍 먹어온 사람이 여러 가지 약물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한 충격적인 경우만도 수십 건이 넘는다.
정맥으로 영양소를 주입하는 것을 포함해 더 이상 합성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자 금단증세로
사시나무 떨 듯 떠는가 하면, 눈동자가 뒤로 돌아가고 비 오듯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정말 무시무시한 광경이었다.
딱히 아픈 곳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저 합성영양제가 독소로 작용한 증거일 뿐이었다.
자연산이든 양식이든 생선은 안전하지 않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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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카놀라유, 연어·고등어·정어리·안초비·흰날개다랑어 같은 생선과 생선기름,
물개나 돌고래 등의 해양생물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생선기름을 먹는 것이 좋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생선기름이 정말 안전하고 몸에 좋을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예전의 어머니들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매일 대구간의 기름을 먹였다고 한다.
70년 전이라면 가능한 이야기다.
강과 바다에서 깨끗한 물고기를 잡아 올릴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했다.
강과 바다는 엄청난 독성물질로 오염되었으며, 그 속에 사는 생명체 역시 오염되었다.
시판되는 생선 중에서는 참치가 가장 많이 오염됐을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정부에서 참치 소비량을 줄이라고 권고하는데,
그 이유는 참치에 수은 같은 중금속이 위험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수은은 뇌기능장애, 신경 발육 불능 같은 여러 질병을 일으켜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년 남성은 수은이 많이 축적돼 있는 생선(연어, 넙치, 고등어, 대구, 가재, 새우 등)의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심장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핀란드 쿠오피오(Kuopio)대학교 연구자들이 42~60세의 핀란드 남성 2682명의 식습관과 건강을 비교한 결과,
수은을 많이 섭취한 경우 심장 및 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50~70%까지 증가했다.
<미 심장협회지(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ournal)>는 수은을 많이 섭취한 남성은
심장병 발병률이 60%까지 증가하고 심장마비로 죽을 위험이 70%까지 증가한다고 했으며,
2005년 2월 1일자 <스크립스 하워드 뉴스 서비스(Scripps Howard News Service)>에서 조앤 로위(Joan Lowy)는
“중년 남성은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을 먹지 말아야 한다.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이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