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지 않아서 접종되지 못했던 백신입니다.
저희 동신제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티디백신을 공급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디백신은 단순히 디피티백신에서 백일해를 제외한 백신이 아니라,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톡소이의 양을 성인에게 맞춘 성인용 티디백신입니다.
먼저 파상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상풍균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로서 그람 양성의 혐기성균입니다. 파상풍균이 내는 독소인 테타노스패스민(tetanospasmin)은 kg당 2.5ng으로도 치사량이 되기 때문에 매우 맹독성입니다.
파상풍균은 상처를 통해 전파가 되는데, 최근에는 수술,화상, 심부상처, 중이염, 치아감염, 동물에 물린 경우등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사고 등으로 인해 전파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항생제로써 예방이나 치료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외독소의 차단을 위해 테타누스 이뮨글로불린(tetanus immune globulin)을 최선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상풍의 외독소는 인체내에서 아주 극소량으로 발병케 하고 파상풍에 걸린 적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에 대한 방어면역이 획득되지 않습니다.
파상풍은 톡소이드 백신접종으로만 방어면역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접종이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CDC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과거 파상풍 백신을 3회 미만 접종하였을 경우 파상풍 예방을 위해 깨끗하고 작은 상처에는 티디백신을 접종하고, 기타 오염된 상처에는 티디백신과 항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을 동시에 투여합니다. 과거 파상풍 백신을 3회 이상 접종한 경우라도 깨끗하고 작은 상처 발생시 마지막 파상풍 백신접종 후 10년 이상 경과하였을 경우와 기타 오염된 상처에 마지막 파상풍 백신 접종 후 5년 이상 경과된 경우 티디백신을 1회 접종합니다.
디프테리아는 코리네박테리움 디프테리아라는 그람 양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디프테리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발생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러시아연방에서는 1990년대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사망률이 23%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유행형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디프테리아 유행국가로의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디프테리아의 발생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여겨집니다.
성인용 티디백신은 성인에게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계신데요, 국내에서 이들 질환에 대한 면역혈청학적 역학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중화항체가에 대한 국제기준에 의하면 항독소 농도가 1.0 IU/mL 이상이면 지속적인 면역성을 유지할 수 있고 최소 0.1 IU/ml이상이어야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보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의 연령별 파상풍에 대한 면역글로불린지의 분포도입니다. 30대 이후 거의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최소 방어 항체가인 0.1 IU 미만인 사람의 분포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최소방어항체가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30대 이후 74%를 넘어서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최소방어항체를 보유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30대 이후에 특히 파상풍균에 노출시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은 국내의 연령별 디프테리아에 대한 연령별 특이항체가 분포도입니다. 파상풍과 비슷하게 20대 이후 항체가가 현저히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최소 항체가인 0.1 IU 미만인 빈도도 20세 이후에 50%를 넘어서면서 성인의 디프테리아 감염의 위험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미 외국에서 디프테리아에 대한 심각한 유행이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의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티디백신의 접종이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져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저희 동신 티디백신주에 대한 소개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티디백신에는 디프테리아 톡소이드가 2 IU이상, 파상풍 톡소이드가 20 IU이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피티 백신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흡착백신이므로 현탁액 바이알로 이루어져 있고, 잘 흔들어서 근육주사 하시면 됩니다.
용법은 DPT접종 5번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 다음과 같이 3회 접종을 합니다.
DPT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만 11세부터 접종하기 시작해서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합니다.
상처발생시에도 상처의 상태와 환자의 기접종 시기에 따라 접종합니다.
디피티백신과 티디백신의 톡소이드량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원장님이 많이 계시는데요 여러 종류의 단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환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조회사 및 제조번호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디피티백신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량은 도즈당 약 10-25Lf이며 파상풍 톡소이드량은 도즈당 약 5-12.5Lf입니다. 티디백신의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량은 디피티백신에 비해 5분의 1 이하로 감소된 도즈당 약 2Lf이며 파상풍 톡소이드량은 도즈당 약 5-8Lf입니다.
먼저 동신티디백신의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파상풍 톡소이드의 경우 티디백신접종후 접종전에 비해서 항독소수치가 9.5배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디프테리아 톡소이드의 경우 접종후 30.7배의 항독소 수치 증가를 보여 매우 효과적인 백신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디프테리아에 대한 면역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항독소 수치인 0.1 IU/mL 이상인 성인의 분포정도는 티디백신 접종 전이 51%인 반면 티디백신 1회 접종으로 95.5%를 나타내었습니다.
동신티디백신 접종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반응은 부종, 홍반과 같은 국소반응으로 5%미만의 적은 발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신 티디백신은 시장 판매후 안전성 조사 결과 367만 도즈를 접종한 중에 단 226건의 이상반응이 보고되어 매우 낮은 이상반응 발현율을 나타내었습니다.
또한 동신 티디백신에는 치메로살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이로 인한 부반응의 우려가 없습니다.
동신 티디백신의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7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고 디프테리아의 톡소이드를 2Lf 이하로 감량하여 과민반응의 우려가 없는 성인 맞춤형 백신입니다.
동신 티디백신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서 유럽약전과 WHO가이드라인에 따라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신 티디백신은 치메로살 free제품으로 시장 판매후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제품이므로 매우 반가워하시는 원장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예방은 안전하다고 생각될 때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지킴이로 원장님들이 선두에 서주시길 바랍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