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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트럼페터의 신제품이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 이중 #01599 번 JGSDF TYPE 87 AW 을 소개합니다.
그전에 세상에서 가장 비싼 대공전차인 일본 자위대의 87식 대공전차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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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87 self-propelled anti-aircraft gun (87式自走高射機関砲)
일본 육상자위대가 41대를 운용하고 있는 87式自走高射機関砲는 독일군이 도입한 Gepard 자주대공포의 복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도입한M42 Duster SPAAG를 대체하기 위해 일본방위청에서 개발을 요구하여Mitsubishi Heavy Industries과계약을 맺습니다.1987년 개발을 시작하여Type 87 이라는 제식명이 부여되고Mitsubishi Heavy Industries이 차대를 공급하고 Japan Steel Works에서 무장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초기에Type 61 전차를 차대로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거절된 후 더 차대 성능이 좋은 Type 74 전차를사용합니다.
시제형은 1982년까지 시험을 계속하고 1983년 생산을 시작합니다.
[세계 최고가의 자주 대공포인 일본 육상자위대 87식 자주대공전차 사격훈련 모습]
한대당 15억5천만엔(한화 160억 정도)의 고가 대공전차로 1년에 1대씩 배치한다는 설이 있는 자주대공포쳬계입니다. 74식 전차에 독일의 Gepard 대공전차처럼 35mm 엘리콘기관포를 포탑양측에 장비하고 수색, 추적레이더를 포탑 후부에 함께 장착하고 있습니다. 단순방위용이라고 치부할수 있겠으나 최신무기를 자랑하는 자위대도 87식 자주기관포가 나오기 전에는 M42 Duster 구형 대공병기에 의존해 왔습니다. 87식 자주고사기관포의 운용목적도 전차 기갑전력의 근접대공방어 개념으로 사격통제장치는 미쓰비시사가 제작하였으며 목표물의 탐색,거리계산,추적,조준,사격등 모든 사격준비 과정이 차체에 탑재된 추적레이다,수색레이다,사격통제장치가 일체가 되어 사수에게 있어 최적의 정확도를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서 적보병부대 제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육자대 87式 자주고사기관포 제원
승무원 : 3명
중량 : 38t
전체 길이 : 7. 99m
전폭 : 3. 18m
전고 : 4. 4m(레이더 작동시)
최고속도 : 53km/h
행동 거리 : 300km
엔진 : 수냉 2사이클 10기통 디젤 기관 720PS/2200rpm
무장 : 35mm(스위스제엘리콘 KDA) 고사기관포×2문
출처 비겐님의 군사무기 블로그 중에
(http://blog.yahoo.com/@apac1/kore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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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은 이성찬님의 최신무기자료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Type 87 SPAAG (self-propelled anti-aircraft gun) (87式自走高射機関砲, hati-nana-shiki-jisou-kousya-kikan-hou?)
배경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과 독일 모두 항공 전력의 격차에 시달렸다.
두 국가 모두 항공 공격에 시달렸으나 독일은 전투 폭격기에 의한 전술적인 공격에 시달렸고, 반대로 일본은 B-29에 의한 전략폭격에 시달렸다.
이로인해 대부분의 지형에서 전차의 기동에 제약을 받은 태평양 전쟁이지만, 전쟁중 항공 공격으로 일본의 전차가 파괴되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다.(있었을 수도 있음..)
다시말해 전술적인 공격이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일본 전차는 성능이 매우 낮았고, 독일 전차에게 시달린 미국/영국 전차였지만 일본 전차를 상대하기는 누워서 떡먹기 였으므로 일부러 항공 공격에 의지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이 때문인지 패전후 일본에서는 전략폭격에 대한 방어 병기에 힘을 모았다.
빠른 단계에서 F-4/F-15 등의 최신예의 전투기를 배치하였고, 지대공 병기도 Nike나 Hawk 등의 최신예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해 왔다.
이와는 반대로 전술 폭격기용 병기의 진보는 상당히 늦을수 밖에 없었다.
아예 없었다는 것은 아니고, 2연장 40mm 기관포를 장비 한 M-42나 제2차 세계대전의 골동품인 M15A1 자주 고사기관포 등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장비로는 느닷없이 나타나 퍼부어 대고 고속으로 튀어대는 비행기를 요격하기는 불가능하다. 다시말해, 즉응성이 떨어졌다.
지상 사격과 달리 비행기는 고속으로 이동해, 상대까지의 거리와 비행 고도까지 계산하지 않으면 정확한 사격은 할 수 없다.
예를들어 조준을 그 기체에 노려 공격하면, 탄환이 그곳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벌써 비행기는 다른 장소로 날고 있는것이다.
지상 사격에서도 이동 목표라면 모두 이러한 예측 사격은 필요하지만, 비행기의 경우는 그것이 극단적이다.
컴퓨터 연동이라면 그 각도는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계산해 주지만, 수동이라면 자신의 머리로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계산은 거의 불가능하고 이럴때 감각과 운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므로 맞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그러나, 세상만사 내뜻되로 되면 좋으련만, 간혹 관산포님처럼 신기(神技)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제1차 세계대전시에 1대의 비행기를 떨어뜨리는데 4000발의 탄환이 필요했었다는 보고도 하물며 초고속을 자랑하는 현대의 군용기는...
최신예 무기를 자랑하는 일본도 이 구닥다리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사용했었다.
L-90와 87式 SPAAG의 개발
베트남 전쟁으로 미군기가 북베트남군의 대구경 고사기관포에 의한 손해가 많아지자 일본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67년 6월 20일, 이날 엘리콘社로부터 구입한 차륜이동식 35mm 2연장 대공기관포를 후쿠시마縣의 누노비키 사격장에서 시범사격을 했다. 당시의 시범사격은 부인회도 초대될 정도의 공개된 행사로서, 이 기관포는 FCS(사격통제장치)에 의한 고도의 명중 정밀도를 나타냈다. 레이다와 컴퓨터와 연동한 이 대공 기관총은 조준으로부터 발사까지 4∼5초이며,「대공 기관총은 공격해도 맞지 않는다」 라는 개념을 보기좋게 깨뜨렸다.오죽하면 표적을 제공하던 메이커가 두번째의 표적 제공을 꺼렸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결국 69년에 L-90 고사기관포로 채용되게 된다.
다만 결점으로는 견인식 대공기관포여서 기동력이 약간 뒤떨어지는 것과 빠른 전개가 불가능하다.
이 L-90은 기관포 본체, FCS 차량, 광학 목표지정차량, 전원차 등 합계 5대를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전개에 시간이 걸렸다.
이로인해 적어도 전차와 행동을 같이하면서 갑자기 적기와 마주쳐도 곧바로 사격 할 수 있는 차량을 바란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차기 자주대공포 연구 시작은 1978년도부터 시작되었고, 당초 차대는 61식 전차의 것을 사용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각종 전자장비를 탑재한 포탑의 중량이 61식 전차의 차체에 비해 과대해져, 74식 전차의 차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1982년도부터 다시 개발이 시작되어 1984년도에는 기술 시험, 1985년도에는 실용 시험이 거행되었다.
그리고, 1986년도에 개발을 종료하여 1987년 8월 21일에「87식 자주고사 기관포」로 제식화 되었다.
1987년도 부터 조달이 시작되었지만, 1대당 약 14-16억엔이라고 하는 고가로인해 조달 수는 매년 1∼2대 정도에 그치고 있다.
배치 부대도 현재, 제7사단 제 7 고사특과연대와 고사교도대 정도이다.
향후에도 이 페이스의 조달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있으며, 우선 제2사단 제2 고사특과대대에 배치가 될 예정이다.
차체-포탑
차체 자체는 신규 설계되었지만, 동력 계통이나 장갑부분은 74식 전차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전후좌우의 자세제어가 가능하며, 세세한 곳의 차이를 제외하면 외관은 74식 전차와 유사하다.
[87식 대공전차의 포탑은 게파트의 그것과 매우 유사하다]
[차체는 74식 전차의 차체를 그대로 이용하여 차체의 공용화를 꾀했다]
차체 좌우 측면에는 많은 점검 패널이 있으며, 여러가지 기기가 수납되어 있다.
포탑에는 독일의 게파르트와 같은 홀쭉한 형상에 장 포신의 기관포를 차체 전면에 붙이면 전장이 길어지기 때문에 포탑 측면으로 배치하고, 레이다는 포탑위에 배치하였다.
외관상 게파르트와 흡사하나 다른 점은 추적 레이더가 게파르트는 포탑 앞에 있지만, 87식은 수색 레이더와 함께 포탑 위에 있는 것이다. 포탑 후부에 장비 된 막대 모양이 수색 레이다로, 탐지거리는 20km로 알려져 있다.
[87식 대공전차 역시 두개의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는데 포탑 후부에 장비 된 막대 모양이 수색 레이다로, 탐지거리는 20km로 알려져 있다.그 아래에 있는 원형의 안테나가 추적 레이다이다]
그 아래에 있는 원형의 안테나가 추적 레이다이다. 포탑내의 좌측에는 포반장이 우측에는 사수가 탑승한다.
포탑은 강철 제품으로, 일본 제강소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주포
주포는 스위스의 엘리콘社제 35mm타입 KDA 기관포로, 35mm 2연장 고사기관포(L-90)의 차재 버젼으로 경량화와 방열을 위해서 슬릿이 들어가 있다.
같은 기관포를 장비 한 89식 보병전투차에는 이 슬릿이 없는데 아무래도 게파르트에서 따온것 같다.
이 35mm 대공 기관포는 L-90과 같은 발사 속도이므로, 1문당 매분 550발의 사격을 할 수 있다.
차내에는 대공용 600발과는 따로 40발의 대지용 철갑탄을 탑재 하고 있어, 전차의 장갑을 관철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장갑차량이라면 충분히 관통할 수 있다.
포탄에는 근접 신관이 내장되어 있지 않고, 직격에 의해 목표를 격파한다.
L-90라는 명칭은 엘리콘社에서의 형식명칭은 아니다. 1969년에 제식 채용되었으므로 전통적 제식명칭에 따라 '69식' 이라고 불러야 되지만, 당시의 고사학교 모치즈키 소령이 구경을 보고 'L-90' 이라고 명명했다는 소리가 있다.
그외에 국외에서도 'L-90' 으로 많이 부른다.
전자장비
사격 통제 장치(FCS)는 미츠비시전기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FCS의 중심이 되는 것은 디지털 컴퓨터로 게파르트가 장비하고 있는 아날로그 컴퓨터보다 훨씬 진보되었다.
FCS는 펄스 도플러 방식의 수색/추적 레이더를 사용해 컴퓨터 처리를 하는 점은 게파르트와 같다.
저공 단계에 있어서의 공중 목표의 수색, 포착/추적, 기관포의 발사까지가 리얼타임에 산출되어, 차체/포의 동요수정도 모두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영상 시스템, TV카메라, 저광도 TV카메라, 적외선 영상장치, 레이져거리계 등이 장비되어 있어 전파방해 환경하에서 위력을 발휘할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업용으로 광학조준 시스템이 장비되어 있다.
이밖에 수색 레이다에 IFF(피아 식별장치)가 붙어 있는 것은 물론, 추적 레이더 뿐만이 아니라 레이져 조사기도 달려있어 적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레이져 조사장치는 단순하게 거리계산 뿐만이 아니라 추적 기능도 가지고 있어, 레이더와는 별도로 독자적 운용 할 수 있다.
항공기는 고도를 모르면 안되기 때문에 추적 레이더에 연동한 계산기로 즉석에서 고도를 판정하고, 2점간의 측정으로 적기의 속도나 예측 진로를 계산해 그곳으로 포탄을 날리게 되어 있다.
또, ECCM(ECCM=ECM에 대항한 장치) 능력과, 적이 밀집해 날아와도 비행기 1대씩 각 기체의 식별 능력도 있으므로, 레이더나 계산기가 오판하는 경우도 없다.
그러므로, 복수의 적기가 날아와도 제1의 위협 목표를 자동적으로 판별하여 사격을 하도록 되어 있다.
견인식 고사기관포는 이러한 처리에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차량을 필요로 하지만 87식은 차체 앞부분 우측에 보조동력장치(APU)를 탑재하여 단독으로 사격이 가능하다.
배치
배치는 홋카이도 주둔 사단에 배치되었으며, 그중 하나인 제 2 사단의 제 2 고사특과 대대는 대대 본부와 본부 관리중대, 사격 임무를 맡은 3개 중대의 5개 단위로 편성되어 있다.
그리고 제 1 중대는 근SAM(93식 근거리 지대공 유도탄), 제 2 중대는 단SAM(81식 단거리 지대공 유도탄), 제 3 중대는 87 spAW(self-propelled Automatic Weapon) 대공 병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에서 단SAM는 제일 사정거리가 긴 시스템이지만, 조작/발사/정보 수집과 3대의 차량이 1조로 구성 되며, 근SAM은 사정이 짧지만 , 조작과 발사를 1대의 차량으로 신속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87 AW는 사정이 제일 짧지만, 레이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3종과 호크/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상호 보완하면서 활동하는 것이 육상 자위대의 고사특과의 기본적인 과정이다.
그리고 제 2 고사특과 대대에는 이들 화기 부대에 고도의 대공 정보를 송신해, 대공 전투의 통제를 하는 DADS(Division Air defence Data-processing System):사단 대공 정보처리 시스템)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고사특과의 목적은 「침공하는 적항공기를 격추 또는 그 능력을 없애, 스스로의 작전 부대의 행동의 자유를 확보 함과 동시에 시설 등의 안전을 꾀한다」라고 하는 것으로 광역 방공을 맡는 항공 자위대의 부대와는 성격이 차이가 난다.
단점
첫째,단가가 14-6억엔으로 전차보다도 비싸다.
1997년 2대 도입시 단가가 15억6500만엔으로, 1위인 MLRS(19억1천만엔)와 3위인 90식전차(9억5300만엔)사이이다.
이런 초고가 때문인지, 98년부터 2001년도까지는 연간 1대씩 조달하고 있어 앞으로 5년이내에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이 차량은 기갑부대에 수반해 근접대공방어를 주임무로 하는 차량이지만, 가장 큰 위협인 공격 헬리콥터가 발사하는 대전차 미슬의 사정거리가 늘어나는 현재, 사거리 밖에서의 적의 공격으로 파괴되어 버릴 수 있다.
--- 원 저작권자 : 육각수
--- 2002년 1월 14일 '무기정보' 게시판에서 옮김.
<87式 SPAAG의 제 원>
크기 승무원 : 3名
전장 : 7.99m
전폭 : 3.18m
전고 : 4.4m(포신최고각도시)
중량 : 38톤(완전무장시)
동력,성능 엔진제작사 : 미쓰비시
엔진모델명 : 10ZF22WT
엔진형식 : 2 스트로크 V형 디젤 공냉식/터보차져/10기통 엔진
엔진출력 : 720ps/2200rpm
최고속도 : 53km/h
항속거리 : 300km
무장 주포 : 90구경 35mm 고사기관포 2문
탑재탄 : 대공탄 600발, 지상탄 40발
L-90 고사기관포의 제원 전장 : 3,150 mm
중량 : 250 kg
발사속도 : 500 발/분
초속 : 1,375 m/s
사정거리 : 3-6 km
PT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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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공전차라...... 주로 공중 방어하고 미사일 방어때 쓰이는 전차 맞죠? 미국과 붙게된다면 미국은 저거 조심해야하는거 아닌지.....(육일승천기는 뭔가 마음에 좀 안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