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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미언命理微言 11. 녹당祿堂과 공협拱夾 묘고墓庫 장생長生을 논함(論祿空[拱]墓庫長生)
제명 중에 빌 공空자는 오기誤記이고, 공수拱手할 공拱자가 옳다. 녹당의 행운과 공록 공귀 그리고 묘고와 장생의 행운을 함께 논하는 글이며, 바로 제10장 행운론의 연장선상에 있다. 글이 쉽지 않다. 독자의 마음이 명경지수처럼 맑아야 비로소 논주의 뜻과 계합할 수 있다.
[원문] 공록拱祿과 공귀拱貴는 전실塡實하면 바로 흉하다는 것은 상법常法이지만, 또한 유고有故가 있어서 전실한 것이라면 도리어 길하다.(拱祿拱貴塡實則凶 常也 亦有有故而塡實者 反吉)
[나의 견해] “녹당祿堂과 공협拱夾 묘고墓庫 장생長生을 논함(論祿空[拱]墓庫長生)”의 글은 명리미언의 전체 11편 중에 최후 논문이니, 바로 결문結文이다. 명리미언의 논주가 결문에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위 글은 양문兩文으로 나뉜다. “공록拱祿과 공귀拱貴는 전실塡實하면 바로 흉하다는 것은 상법常法이다.” 일정불변一定不變한 법을 상법이라 한다. 이는 상리常理이다. “또한 유고有故가 있어서 전실한 것이라면 도리어 길하다.” 이는 예외사항이며, 바로 현기玄機이다.
위 원문은 또한 유고와 무고의 결정판이기도 하다. 전구는 구현색은 발표귀근의 상리를 말한 것이 아니고, 향실심허 종무취유의 현기를 말한 것이다. 후구는 현기를 상법으로 삼고 이를 다시 뒤집어버리며 거듭 현중현기玄中玄機를 발양發揚한 것이다.
금강경에 유명한 사구게四句偈가 있다. “내가 연설한 법은 마치 뗏목과 같은 줄 알라. 법도 오히려 희사喜捨함이 마땅하거늘, 하물며 법이 아님에랴.”(知我說法 如筏喻者 法尚應捨 何況非法)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무유정법無有定法이다. 정법은 상법과 같다. 이를 세간은 일정불변一定不變한 법이라 말하고, 출세간은 상주불변常住不變한 법이라 말한다.
[원주] 대체로 양격兩格은 반드시 일시日時 양간兩干에 나란히 투출해야 하고, 사주에 충파沖破가 전혀 없어야 하며, 또 연월年月의 간지가 혼잡하거나 기반하여 진록眞祿 진귀眞貴가 되는 것을 꺼린다. 만일 형충이 있다면, 또한 반드시 전실하여 회국會局하기만 하면 발복發福하며, 신약身弱하면 더욱 마땅하다. 만일 기반이 있다면. 또한 행운에 기반하는 지지를 충합沖合할 수만 있다면 역시 길하다.(蓋兩格必須日時兩干齊透 而四柱略無沖破 又忌年月干支混雜羈絆爲眞 倘有刑沖 又須塡實會局而發福也 身弱更宜 倘有羈絆 或得行運沖合羈絆之支亦吉)
[나의 견해] 위 원문과 원주는 실로 난해하다. 약무略無는 전무全無 또는 호무毫無와 같다. 추호도 없다. 한문의 고서古書는 공백이 없다. 구두점을 찍으며 교감校勘하는 일을 점교點校라 일컫고, 그 주석을 교주校注라 호칭하며, 그 일을 하는 사람을 점교자點校者라 한다. 어정자평 명리미언의 점교자는 위 원주의 맨 끝에 충沖과 합合의 사이를 떼어놓아 양문으로 점교했지만, 나는 충합沖合의 전후를 붙여서 한 문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양분하면 그 뜻이 명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문을 양분한 것처럼, 원주도 양분하고자 한다. “만일 형충이 있거나,”(倘有刑沖) 이하는 원문의 후구를 주석한 것이고, 그 앞은 원문의 전구를 주석한 것이다.
먼저 삼명통회 중에 공록공귀拱祿拱貴 편을 인용하여 공록과 공귀의 원의를 명백히 정의定義하고자 한다.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공록과 공귀는 전실하면 바로 흉하다.”라고 한다. 공拱이란 마주 향하다, 사이에 두다는 뜻이고, 녹祿이란 임관의 녹이며, 귀貴는 관성의 귀이거나, 혹은 천을귀인을 가리킨다. 공록격에 오일오시五日五時가 있다. 계해일 계축시와 계축일 계해시는 자록子祿을 공협하고, 정사일 정미시와 기미일 기사시는 오록午祿을 공협하며, 무진일 무오시는 사록巳祿을 공협한다. 공귀격도 오일오시가 있다. 갑신일 갑술시는 유귀酉貴를 공협하고, 을미일 을유시는 신귀申貴를 공협하며, 이는 관귀官貴이다. 갑인일 갑자시는 축귀丑貴를 공협하고, 무신일 무오시는 미귀未貴를 공협하며, 신축일 신묘시는 인귀寅貴를 공협하니, 관귀가 천을귀인을 겸한다. 무릇 공격拱格은 반드시 일시日時가 동간同干이어야 하며, 귀록은 월령과 통기通氣하며, 행운이 신왕지나 귀록의 왕지로 나아가면 바야흐로 대귀하다. 인수나 상관 식신 재운도 또한 길하다. 형충이나 파해 양인 칠살이 일시를 손상함을 꺼리니, 귀기貴氣를 공협하지 못한다. 전실이나 공망을 매우 꺼린다. 비유하면 마치 그릇이 비어 있으면 바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차있으면 곧 쓸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래서 단지 허공虛拱을 마땅하게 여긴다. 완전하면 담을 수 있지만, 파손되면 바로 쓸 수 없다. 그래서 공망을 보기를 꺼리고, 세운歲運도 동일하다.(喜忌篇云 拱祿拱貴 塡實則凶 拱 向也 夾也 祿是臨官之祿 貴是官星之貴 或指天乙貴人 拱祿有五日五時 癸亥癸丑 癸丑癸亥拱子祿 丁巳丁未 己未己巳拱午祿 戊辰戊午拱巳祿 拱貴有五日五時 甲申甲戌拱酉 乙未乙酉拱申 是官貴 甲寅甲子拱丑 戊申戊午拱未 辛丑辛卯拱寅 官貴兼天乙貴 凡拱格 須日時同干 貴祿與月令通氣 運行身旺及貴祿旺地 方大好 印綬傷官食神財運 亦吉 忌刑沖破害 羊刃七煞 傷了日時 拱不住貴氣 大忌塡實空亡 譬如器皿空則能容 實則無用 所以只宜虛拱 完則能盛 破則無用 所以怕見空亡 歲運同)
첫째 “공록拱祿과 공귀拱貴는 전실塡實하면 바로 흉하다는 것은 상법常法이다.”라는 전구에 대하여 원주는 아래와 같다.
“대체로 양격兩格은 반드시 일시日時 양간兩干에 나란히 투출해야 한다.” 공록격은 계해일 계축시와 계축일 계해시, 그리고 정사일 정미시와 기미일 기사시 무진일 무오시 등의 사례와 같다. 천간은 동일하고, 지지는 하나를 건너뛰었다. 공귀격은 갑신일 갑술시와 을미일 을유시 그리고 갑인일 갑자시와 무신일 무오시 신축일 신묘시 등이 그러하다.
“사주에 충파沖破가 전혀 없어야 한다.” 형충이나 파해 양인 칠살이 일시를 손상함을 꺼리기 때문이며, 또한 귀기貴氣를 공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연월年月의 간지가 혼잡하거나 기반하여 진록眞祿 진귀眞貴가 되는 것을 꺼린다.” 가령 계해일 계축시의 경우 해자축과 같이 해수와 축토가 자수를 공협하는데, 연월지에 자수가 있으면 진록이 되고, 연월지가 해수나 축토를 기반하면 공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또한 유고有故가 있어서 전실한 것이라면 도리어 길하다.”라는 구절에 대하여 원주는 아래와 같다. 유고有故는 만병통치약이다. 어떤 경우일지라도 정당한 이유만 있다면 또한 옳다. 유고에 눈을 크게 뜨라. 원주에서 어떤 구절이 유고에 상당하는가?
“만일 형충이 있다면, 또한 반드시 전실하여 회국會局하기만 하면 발복發福하며, 신약身弱하면 더욱 마땅하다.” 희기편喜忌篇에 이르기를, “공록과 공귀는 전실하면 바로 흉하다.”라고 한다. 공록공귀拱祿拱貴 전실즉흉塡實則凶은 희기편 이래로 정론이고, 또한 대전제大前提이다. 이에 공록격이나 공귀격은 모두 전실을 꺼린다. 그러나 행운에 전실하여 회국하기만 하면 바로 발복한다. 이 회국이 바로 유고에 상당한다.
공록격 중에 계해일 계축시와 계축일 계해시는 행운에 자수가 전실하면 해자축 삼회 수국을 이루고, 정사일 정미시와 기미일 기사시는 오화가 전실하면 사오미 화국을 이룬다. “신약身弱하면 더욱 마땅하다.”라는 구절과 상응한다. 다시 인용한다. “만일 형충이 있다면, 또한 반드시 전실하여 회국會局하기만 하면 발복發福한다.” 어째서 회국하면 발복할까? 회국하면 형충이 해소되거나, 약화되기 때문이다. 공귀격 중에 갑신일 갑술시는 유금이 전실하면 신유술 금국을 이룬다. 이는 “신강身强하면 더욱 마땅하다.”라고 뒤집어 말할 수도 있다. 진실로 일정한 법이 없다.
“만일 기반이 있다면. 또한 행운에 기반하는 지지를 충합沖合할 수만 있다면 역시 길하다.” 연월지가 일시지를 기반하는데, 행운에 기반하는 연월지를 상충하거나 작합하여 기반을 해소하면 바로 일시지의 공협이 원활하다. 이에 길하다고 한 것이다.
명리미언 ‘7. 격법格法의 취용取用을 논함(論格法取用)’ 논문 중에 공록격과 공귀격이 있다. “공록격拱祿格은 상관이나 관살을 가장 꺼리고, 연월은 모두 비견을 꺼리며, 또 전실을 꺼리고, 상형相刑은 꺼리지 않는다.”(拱祿格 最忌傷官官煞 年月切忌比肩 又忌塡 不忌刑)라고 하며, 그리고 “공귀격拱貴格은 상관이나 관살을 가장 꺼린다.”(拱貴格 最忌傷官官煞)라고 한다.
[원문] 통상 녹당祿堂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바로 일주의 강약이나 시절의 노소老少를 참작參酌하라.(常行祿堂運 則以身之強弱 時之老少參之)
[나의 견해] 녹祿의 원의는 복福이다. 사농공상의 시대에는 복의 원천이 관봉官俸이다. 이에 녹의 의미가 봉록俸祿으로 전변하며, 녹은 당관자當官者의 녹봉과 직위를 의미하게 된다. 이를 정관이 대표한다. 또 오행이 임관하는 지지를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갑의 녹은 인목에 있고, 을의 녹은 묘목에 있다는 것과 같다. 이를 속칭俗稱하여 녹당祿堂이나 녹신祿神이라 말한다. 녹당祿堂은 녹이 머물고 있는 집이라는 뜻이다.
일간의 녹이 시지에 있으면 이를 귀록격歸祿格이라 일컫고, 일간의 녹이 일지에 있으면 전록격專祿格이라 일컬으며, 일간의 녹이 월지에 있으면 건록격建祿格이라 일컫고, 일간의 녹이 연지에 있으면 조원격朝元格이라 일컫는다.
귀록격歸祿格은 일간의 녹이 시지에 있다. 오로지 재성과 양인 상관을 기뻐하고, 관성을 만남을 기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록귀시日祿歸時에 관성이 없으면 바로 청운득로青雲得路이다.”라고 한다. 랑묘廊廟나 부귀를 주관한다.(歸祿格 日干祿在時支 惟喜財及羊刃傷官 不喜逢官 故沒官星 則爲青雲得路 主廊廟富貴)
전록격專祿格은 일간의 녹이 일지에 있다. 이를 주본임관主本臨官이라 일컫고, 또 제습형반弟襲兄班이라 일컫는다. 관살을 기뻐하지 않고, 오직 식신이나 상관으로 그 수기秀氣를 발설發洩함을 기뻐할 따름이다. 이 때문에 전록일원專祿日元이라 일컫는다. 복수福壽를 주관하여 면연綿連한다. 파록破祿하면 곧 빈천하고, 봉인逢刃하면 바로 극처하며, 또한 패절지敗絕地나 공망을 꺼린다.(專祿格 日干祿在日支 又名主本臨官 又名弟襲兄班 不喜官煞 惟喜食神傷官 以發洩其秀氣 故曰專祿日元 主福壽綿連 破祿則貧賤 逢刃則克妻 亦忌敗絕空亡)
건록격建祿格은 일간의 녹이 월지에 있다. 관성을 만나면 곧 존귀하고, 재성을 만나면 바로 부유하며, 인성을 만나면 곧 수려秀麗하고, 재파인財破印하면 바로 흉험하다. 재관財官이 조제調劑함을 기뻐하고, 방부幫扶가 태왕太旺함을 꺼린다.(建祿格 日干祿在月支 遇官則貴 遇財則富 遇印則秀 財破印財凶 喜財官調劑 忌幫扶太旺)
조원격朝元格은 일간의 녹이 연지에 있으니, 녹당이 조금 멀지만, 태세가 생왕한 기운을 얻고, 조상에 음비蔭庇의 영화가 있으며, 근기根基를 주관하여 풍후豐厚하다. 재관財官이 인도引導하여 보호保護함을 기뻐하고, 충파衝破나 공망을 꺼린다.(朝元格 日干祿在年支 祿堂稍遠 得太歲生旺之氣 有祖宗蔭庇之榮 主根基豐厚 喜財官引護 忌衝破空亡)
“통상 녹당祿堂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바로 일주의 강약이나 시절의 노소老少를 참작參酌하라.” 신약할 때 녹당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좋고, 신강할 경우 녹당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좋지 않다. 이는 상법이다. 일신一身의 시종始終을 삼시三時로 나눌 수 있다. 소시와 중년 그리고 노년에 이르러 녹당의 행운은 어떻게 전변하는가?
[원주] 소시少時의 녹당은 설령 신약해도 길하지 않고, 중년의 녹당은 신약하면 곧 길하지만 신강하면 바로 길하지 않으며, 모년暮年의 녹당은 신강 신약이 모두 길하다. 묘고墓庫도 이를 본받으라.(少祿堂 雖弱不吉 中祿堂 弱則吉 強則凶 暮祿堂 強弱俱吉 墓庫仿此)
[나의 견해] “소시少時의 녹당은 설령 신약해도 길하지 않다.” 소시는 일생 중에 원기가 가장 왕성하다. 이 때문에 설령 신약해도 녹당의 행운이 길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신강한 경우는 다시 말할 것이 없다.
“중년의 녹당은 신약하면 곧 길하지만 신강하면 바로 길하지 않다.” 신약할 때 녹당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좋고, 신강할 경우 녹당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좋지 않다. 중년은 녹당의 상법을 수용한다.
“모년暮年의 녹당은 신강 신약이 모두 길하다.” 노년은 원기가 극히 빈약하다. 신약은 녹당의 행운을 당연히 반기고, 신강해도 또한 길하다. 소시와 노년은 녹당의 행운을 반대로 수용한다.
“묘고墓庫도 이를 본받으라.” 녹당의 사례처럼 묘고도 삼시를 구별하여 적용하면 또한 옳다.
[원문] 소시에 장생을 만나는데 신약하면 길하다. 나머지도 또한 유사하다.(少遇長生 身弱吉 餘亦類同)
[나의 견해] “소시에 장생을 만나는데 신약하면 길하다.” 장생이나 녹당은 일간의 입장에서 신강하게 하는 일면이 있다. “나머지도 또한 유사하다.” 이에 장생의 행운도 또한 녹당의 용법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원주] 노년의 묘고는 최고로 길하고, 노년에 장생을 만나면 좋지 않으며, 신약하면 조금 나쁘고, 장생을 합한 삼합국은 또한 흉하다.(老年墓庫最吉 老遇長生不佳 身弱稍差 合長生局亦凶)
[나의 견해] 장생과 녹당 묘고는 셋이 삼합국을 이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사하기는 하다. 일주를 신강하게 하는 힘은 녹당이 가장 강력하고, 장생이 다음이며, 묘고는 가장 허약하다.
노년에는 묘고의 행운보다 장생의 행운이 더 좋고, 장생의 행운보다 녹당의 행운이 더 좋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노년의 묘고는 최고로 길하고, 노년에 장생을 만나면 좋지 않을까?” 노년은 일생을 정리하는 시기이고, 새로 일을 시작하는 시기가 아니다. 이에 장생의 행운을 꺼린다.
“신약하면 조금 나쁘고, 장생을 합한 삼합국은 또한 흉하다.” 장생의 행운은 노년에 신강하면 많이 나쁘고, 신약하면 조금 나쁘다. 신강과 신약을 대비하면 금방 이해가 된다. 삼합국에 장생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욱 흉하다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말이 전고典故와 연관되지 않으면 군자가 말한 것이 아니니라.”(言不關典 非君子之所談)라는 경구警句가 있다. 원문 중에 “통상 녹당祿堂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바로 일주의 강약이나 시절의 노소老少를 참작參酌하라.”(常行祿堂運 則以身之強弱 時之老少參之)라는 구절 이하는 전고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에 임의로 나의 견해를 밝혔다. 만일 구안具眼 독자가 전고를 인용하여 나의 허물을 꾸짖는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또는 공손한 자세로 경청하며 수용하고자 한다.
2024년 2월 17일 길상묘덕 정덕성 씀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