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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2 복원한 거북선의 수모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134 23.08.01 05:4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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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1 18:37

    첫댓글 거북선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관심에
    감탄이 절로나옵니다. 이순신학교에서
    공부를했다는 수강생들도 아마 이런정도의
    지식과 괸심은 없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이순신 학교 단톡방에
    공유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23.08.01 19:46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여수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써보았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많고 독단으로 비춰지는 부분도 있을 것인데
    그런 부분은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3.08.01 19:54

    황장목은 진남관이나 거북선 건조에 필수품입니다.
    당시 금오도는 봉산으로 지정하여 황장목을 키우고 민간인 출입도 엄금하여
    황장목이 울창하여 거무섬으로 불러지기까지 했으니 국가의 관심을 알 수 있지요.
    오늘에 와서도 황장목의 재목 우수성을 생각해 봅니다.
    황장목으로 진짜 거북선다운 배가 건조되어 이순신장군의 위상과 여수의 호국 의지가
    만천하에 드러나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01 20:51

    여수 거북선은 금호도의 황장목이 쓰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느 기록에도 나무를 가져온 곳이 나타나 있지 않는데, 몇년뒤에
    진남관이 건립시는 금호도의 황장목이 쓰였다고 하더군요.
    물길이 바뀌는 날을 측정하여 금호도에서 나무를 띄워보내면 그것이
    여수 좌수영앞으로 도달했다고 하더군요.
    아직까지 제대로 복원된 거북선이 하나도 없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 23.08.02 17:00

    거북선에 대한 선생님의 애착과 안타까운 심정이 재게 전이된 것같습니다 거북선을 논하기 전에 역사 속에서 전라도인의 기개와 지조, 우국충정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거북선은 이곳 여수에서 건조되었고 구한말까지도 전라좌수영에 보존되어 있었지요. 이는 구한말의 관료이자 문장가였던 김윤식의 시문을 비롯하여 여러 문헌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북선의 본향에서 비록 전시용일지라도 철저히 관리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 뿐더러 원형 복원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 23.08.02 18:06

    여기저기 재현해 놓은 거북선은 모형이 제각각이고 관리상태도 부실하여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사용한 나무도 수입목을 써서 견고하지도 않고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투를 했던 거북선은 1597년 칠천량 패전을 끝으로 자취가 사라졌습니다.
    기록에 보면 정조때만 해도 50척 가까운 거북선이 있었고, 조선말 '매천야록'을 쓴 황현선생 글을
    보면 노는 젓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격꾼들이 드러누어 허리를 굽혀 앉았다 누웠다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조선말까지도 임진왜란때의 거북선은 아니지만 이후의 거북선이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 23.08.06 13:10

    선생님 거북선 안목이 대단하십니다 황장목도 처음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3.08.07 04:56

    김선생님,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3.20 12:51

    2023 여수문학발표. 2023여수예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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