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일 @낙타사막 분홍머리오리, 나우시카, 대마, 흰까마귀, 뒤늦게 찾아온 독고장미
두번째 녹색당 인천중구 지역모임이었습니다.
♠ 중구의 관광지화 - 요새 말 많은 각국거리 조성사업 - 금강제화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민간에서 먼저 시작한 축제에 구가 2억 5천만원 지원, 아시안게임 조직위에서 1억 지원 구의원 김규찬(노동당)이 예산 책정의 부당함 피력 - 송월동 동화마을 등 중구청 일대에 공사가 끊이지 않음. - 1-8부두 지역에 대규모 오락단지 조성하려고 함
- 중구청장이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서 재선 혹은 국회진출을 꿈꾸는 듯 보임. - 장기적으로 관광사업은 실패할 것이지만, 중구청장이 이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 것임이 문제
♠ 관광 활성화 정책은 유효한가? - 관광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가? 주민의 경제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저소득층을 축출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임. - 그나마 추진하는 사업도 근시안적인 싸구려 사업
♠ 지방정부는 무얼 먹고 사는가? - 지방정부의 주수입은 등록세, 취득세 등. 부동산 거래가 수입의 주요 근원이어서 주민들의 정주가 오히려 지방정부의 수입에 악영향. 세제를 바꾸지 않으면 지방자치는 난망하다. - 주민이 차를 소유해야 지방정부의 수입이 증가하는 것도 문제. 현재의 세제는 녹색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커다란 장애 -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도 주민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이해가 맞물린 측면이 큼
♠ 중구청장 김홍섭은 누구인가? - 김 당선자는 민선 2ㆍ3ㆍ5기 중구청장을 지냈지만 임기 4년을 채운 적이 한 번도 없는 특별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기 때 보궐선거로 당선됐고, 3기 때는 선거법 위반 확정 판결로 임기 만료 한 달 전에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그 뒤 2012년 대선 때 치러 보궐선거 때 5기 구청장으로 당선됐고, 이번에 다시 6기 구청장에 당선. - 김 당선인은 이날 유효표 5만4천430표 가운데 2만8천607표(득표율 52.55%)를 얻어 2만5천823표(득표율 47.44%) 득표에 그친 민주통합당 강선구(50) 후보를 2천784표 차이로 제쳤다. - 재산가로 알려져 있음. 신고한 재산이 199억. 지지 기반이 누구인지, 누구의 이익을 추구하는지 살펴야 함
♠ 인천 중구 구정 모니터링단 - 여러 사례에서 보듯 중구의 정책, 사업 결정과정 불투명 - 내년 예산 심의 등 구정과 의회를 감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음. 적극 참여 필요. - 의회 현장 중계 등 필요 - 중구 의회 홈페이지에 회의록이 올라오고 있음.
http://www.icjg.go.kr/council/menu05/co_proceed/board_list.asp - 예산정책토론회, 참여예산위원회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됨. - 중구의제도 없음. - 구의원 김규찬(노동당) 초청하여 구정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해보는 것도 좋겠음.
♠ 기타 논의 - 일본회사 유니클로의 국일관 자리 입점 국일관 자리는 축항하면서 간척된 자리. 김구 선생도 강제노역하던 곳, 조선운송주식회사 자리. 소규모 동종업무에 종사하던 조선인은 할 일이 없어짐. 역사적 사실은 알려야. - 신흥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인이 건물 매입. 화교자본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야 함.
- 국토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추진단 추진. 도시 개발에의 변화가 감지됨
♠ 녹색당 운영 관련 - 전체 중구 당원 모임을 시도해볼 필요. 영종도 지역이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만남 필요. - 인천녹색당 운영위원 선출 등은 그 후에 추진 - 지방자치와 행정에 관한 공부 필요. 김경언 인천자치문화연구소장
♠ 다음 모임 - 2015년 1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낙타사막 - 참가비 5,000원(차값+), 각자 간식거리
첫댓글 유익한 모임이셨네요~~
우와~ 정말 여러 정보가 오가고 이야기를 나눈 자리였던 듯 합니다. 후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까마귀"가 아니라 "흰까마귀"요~ㅜㅜ 신분세탁에 태클을 걸다니...
앗. 얼릉 고쳐야지
괌솨~ 까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