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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창작한 글 【전북수필】 기획특집 / 윤승원 수필<아버지의 쌀가마>
윤승원 추천 2 조회 145 21.04.23 13:3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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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4 09:06

    첫댓글 장천선생의 글은 한 세기의 삶을 앞뒤의 세계로 확산하는 역사의식이 돋보입니다. 잔잔한 흐름 속에 영원하고 올바른 가치관이 담겨져 있는 타종과 같은 수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기성세대들은 엄청나게 변화하는 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대간의 갈등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느끼고 체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세태 속에서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4.24 10:08

    보잘 것 없는 졸고인데도 과분하게 삶의 가치관과 역사기록 측면에서 따뜻한 의미 부여를 해주시니 부끄럽지만 큰 힘을 얻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은 삶의 영원한 화두입니다. 오는 28일 전주에서 열리는 <수필의 날> 전국 행사에 고매한 인품의 전국 문인들에게 증정되는 책이라 생각하니 크게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존경하는 정 박사님께서 각별히 격려해 주신 덕분에 큰 위안을 삼습니다. 분에 넘치는 소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4.25 06:42

    ※ 카카오톡 답글

    ◆ 일송 송하섭(문학평론가, 전 단국대 부총장) 2021.04.24. 17:34
    윤 선생님.
    마셔도 마셔도 샘물이 솟아오르듯 날마다 날마다 윤 선생님의 수필샘에서는 새로운 작품이 나오네요. <전북수필>의 작품 잘 읽었습니다. 부모님의 자식 사랑 주제 역시 파도 파도 끊이지 않지요. 잊을지 모를 미담이 새롭네요. 건필 다시 빕니다. 참. 어제 소주와 화제는 달고 달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21.04.25 06:42

    ▲ 답글 / 윤승원 2021.04.24. 17:51
    존경하는 송 교수님의 따뜻한 정과 사랑이 듬뿍 담긴 답글이 감동입니다. 과분합니다. 필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 같은 원로 학자님의 함축된 귀한 문학평론 문장은 아무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옥고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부끄러우면서 영광스러운 마음 숨기기 어렵습니다. 즐겁고 유익한 자리 만들어 주셔서 거듭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셔서 아름다운 인생길이 어떤 방향인지 나침반이 돼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윤승원 올림

  • 작성자 21.04.25 06:57

    ※ 대전수필문학회 카페 댓글
    ◆ 박영진(수필가, 한남대학교총동창회장) 2021.04.22 17:27
    <아버지의 쌀가마> 잘 읽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헌신과 희생을 잘 알기 어렵지요. 자식에 대한 사랑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윤회장님 가정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버님의 글과 아드님의 삽화 그리고 책을 받아놓고 기뻐하는 어른들과 손주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04.25 06:57

    ▲ 답글 / 윤승원 2021.04.22 18:34
    졸고를 따뜻한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자식 사랑은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불변의 명언입니다.
    내리사랑은 그저 주기만 하면 됩니다.
    나아준 것이 은혜가 아니라 죄인지도 모릅니다.
    자식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뜻으로 태어난 존재이니까요.
    자식에 대한 부모의 헌신은 죽는 그 날까지 베풀어야 할 마땅한 도리인지도 모릅니다.
    아비 글에 삽화를 그려준 자식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삽니다.
    부자간에 말이 통하는 아들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21.04.26 07:32

    아버지의 쌀가마?!
    이 주제는 저에게도 유년시절 많은 것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지금이야 농촌도 특수 작물과 과수 등 농산품이 다양해졌지만, 제가 어렷을적만해도 논에는 벼농사가 전부 였습니다. 벼농사를 지으면서도 쌀 밥을 먹지 못했으며, 또한 그 벼농사 일의 주축이었던 송아지를 팔아서 자식들이 도시에 나가 공부를 하였습니다.

    농사철에 아버지는 늘 지게를 지고 수 없이 논둑 길을 다니시어 가을 추수가 끝날 무렵이면 둑이 무너지길 다반수 였습니다.

    이렇듯 아버지의 쌀가마란 주제는 저에게도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투박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참 따뜻한 말입니다.

    한번 외쳐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작성자 21.04.26 04:18

    복진한 선생님의 아버지께서도 지게지고 논둑길을 다시시던 모습이 댓글 속에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추수가 끝날 무렵, 둑이 무너질 정도로 무거운 지게를 지고 다니셨던 아버지의 그 발길,
    <아버지의 쌀가마>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복 선생님의 아버지께서도 존경 받아야할 한 시대의 아버지이셨습니다.
    소 팔고 전답 팔아 자식을 가르치신 우리들의 아버지들.

    오늘 날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오신 우리들의 아버지들.
    그분들이 애국자이십니다.
    그분들이 진정한 이 나라 건설의 주역이십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우리들의 위대한 아버지들입니다.

    복 선생님 댓글이 필자인 저를 울컥하게 합니다.
    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4.26 07:24

    ※ 페이스북 《한국문학시대》 그룹 댓글

    ◆ 김명아(대전문인총연합회장, 계간《한국문학시대》 발행인) 2021.04.26 06:13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는 부모의 마음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죽는 날까지 자식 생각에 눈 감지 못하십니다.
    자식이 산 조상이라서 부모 대신 사랑으로 공경하는 깊은 뜻 모르고 치매 들었다 하는 세상에 삽니다.
    아버지는 80kg 쌀 한 가마를 불끈 들어 올리셨는데 나는 아버지 나이에 이르러서도 쌀 한가마를 들지 못합니다.
    이제 손자가 아버지 같아 손자 말씀 잘 듣는 할애비가 되었습니다. 꼭 나 닮은 생각과 행동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날마다 좋은 날, 오늘도 즐거우세요.

  • 작성자 21.04.26 07:18

    ▲ 답글 / 윤승원 2021.04.26. 07:11
    김명아 회장님 기억 속에 각인된 아버지 모습이 대한민국 위대한 아버지 상입니다.
    "80kg 쌀 한 가마를 불끈 들어 올리셨는데 아버지 나이에 이르러서도 쌀 한 가마를 들지 못한다. "말씀이 생생하게 가슴에 스며듭니다.
    "이제 손자가 아버지 같아 손자 말씀 잘 듣는 할애비가 되었다."는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저의 졸고 수필의 주제가 이 시대 자손들에게 효 문화의 화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졸고 수필을 가슴으로 읽어주신 김 회장님 고맙습니다.

  • 21.05.03 11:39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5.03 14:54

    졸고를 따뜻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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