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화학(Upstream) - "Another Level"
기초유분 시황에서 과거와 다른 Cycle이 전망되고 있다. 08년은 07년보다 견조한 시황이 예상되고 09년부터 Ethylene 가동율 하락이 예상되지만 과거 바닥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첫째, 비용 및 원재료 경쟁력 차이로 산규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둘째 Global 수요 성장으로 대규모 증설물량도 조기에 소비할 수 있는 수요 기반이 이미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Cycle은 정점과 급락이 아니라 높은 가동율 수준에서 정점과 완만한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ropylene의 경우 Ethylene보다 후행하는 Cycle이 점쳐지고 있어 NCC 업체들의 수익 안정성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화된 Cycle 하에서 부각될 시장 지배력을 효율화된 생산설비로 보고 호남석화와 대한유화를 추천한다.
■ 08년 평균 기초유분 시황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
수급 계획에 따르면 08년은 07년보다 견조한 수급이 예상된다. 계획대비 100% 진행을 가정해도 신규 수요가 신규 증설을 앞서기 때문이다. 기간별로 볼 때 상반기 시황이 하반기보다 더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하반기 대규모 사우디 증설에 기인한다.
■ 09년부터 2년간 가동율 하락되나 전저점 대비 우상향된 수준에서 그 진폭은 약할 듯
09년부터 가동율 하락이 예상되지만 89%의 견조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높은 가동율 수준에서 과거보다 낮은 진폭의 Cycle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제품별로 보면 Ethylene의 하락세가 Propylene을 선행하며, NCC 회사의 수익 안정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 Top pick 호남석화, 목표주가 185,000원 ‘Buy’ 제시
다가오는 Cycle에서는 시장 지배력이 기초유분 시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국내 NCC회사의 경우 원가 경쟁력보다는 고효율의 생산 능력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시아 No.3에 달하는 호남석화(롯데대산유화 포함 기준)를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