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투명산의 비밀(생일도) 전남 완도의 한 섬에 앞산에 가려진 뒷산의 능선이 마치 투시된 것처럼 보이는 ‘투명산’(?)이 있어 화제다. |
화제의 ‘투명산’은 완도군 생일면에 위치한 해발 483m의 백운산. ▲ 전남 완도군 생일면에 있는 '투명산(좌)'. 앞산에 가려진 뒷산 능선(稜線)이 투시돼 선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대낮에는 앞산에 가려 뒷산의 윤곽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제공 금일읍 조태원 완도군 금일읍 사무소가 6일 조선닷컴에 제공한 사진을 보면 비슷한 높이의 두 봉우리 중 앞산에 가려진 뒷산의 능선 윤곽이 앞산 사이로 뚜렷하게 보인다. 이같은 장면은 백운산에서 4㎞ 가량 떨어진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에서 볼 수 있다. 금일읍 읍사무소 관계자는 “날씨가 맑은 대낮에는 볼 수 없지만 흐린 날씨나 해질 무렵에는 이러한 신비한 광경을 일년 내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투명산’은 최근 인터넷 등에 올라와 “착시냐”“합성이냐”논란이 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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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07.09.06 일자 chosun.com 사회면에 강영수 기자가 쓴 기사를 우리님들께서 혹시 신문을 못보신분이 계시면 보시라고 발췌해서 올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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