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법소에 충희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지난주에 설명절이 있었습니다. 모두 설 잘 쇠셨습니까? 무술년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결과 발표가 있었을 당시 IOC 위원장이었던 자크로케 위원장이 PYEONGCHANG 2018 이라고 쓰인 카드를 보이면서 “평창~”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자크로케 위원장의 “평창” 발음이 하도 반갑고 재미있어서 방송에서도 많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평창~” 이렇게 흉내 내고는 했습니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이건희 삼성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외교력, 국정역량, 사회저력을 끌어 모아 어렵게 따낸 평창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그때 발표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2018년 2월 9일 개막하였습니다. 92개국에서 약 3천여명의 선수가 평창에 모여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수 치성을 모신 지금도 평창에서 한창 동계올림픽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1,500미터 남자부문에서 임효준 선수가 금메달, 쇼트트랙 1,500미터 여자부문에서 최민정 선수가 금메달, 쇼트트랙 1,000미터 남자부문에서 서이라 선수가 동메달을 땄고요.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 남자부문에서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 여자부문에서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을 땄어요. 그리고 스켈레톤 경기에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1,500미터 남자부문 경기와 스켈레톤 경기는 아시아 선수에게는 불모지였는데 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따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평창에서 전 세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짜임새 있는 시설에 많은 감동을 받아 가기를 바랍니다. 2월 25일 폐막식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마음껏 기량을 뽐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매우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냥 즐길 수 없는 국제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 도훈시간에 여러 번 말씀드린바와 같이 금강산의 살기가 결국에는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나타났고 이것이 세계 제2차 대전이후 세계평화의 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한미일 삼각동맹의 우세 속에 북중러 삼각동맹이 쉽게 도발하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중국 공산당이 경제성장의 힘을 배경으로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하여 미국의 패권에 무모하게 도전하고 있고,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북중러 삼각동맹의 전위부대로 나서 미국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을 흔들고 있는 결정적인 요인은 대한민국에 친중 친북정권이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의 친중 친북 정권은 모악산의 살기를 풀어먹어 성장한 세력으로 이들은 반미ㆍ반일노선을 추구하고 친중ㆍ친북노선으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변경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방아쇠를 잡아당겨 발생하게 된 한미일 삼각동맹의 균열은 인도ㆍ태평양 저지선을 설정하여 중국을 봉쇄하고 중국의 패권도전을 막겠다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과거와 달리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잠자는 사자의 꼬리를 밟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습니다. 미국은 동맹을 배신한 대한민국을 압박하는 동시에 북한과 중국을 더욱 거세게 몰아세울 것입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의 군사적 대응의 첫 번째 타깃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지금은 말이 외교이지 힘들이지 않고 북한 정권을 교체하려고 제재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 스스로 무너지는 시점을 지켜보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의 자위권 행사를 위해 또는 동맹의 안전보장을 위해 더욱 크게는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으로 북한 주민을 해방시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언제든지 적당한 기회가 나타나면 주저 없이 군사행동으로 치고 나갈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을 제재하는 동시에 군사행동을 위한 정치적 명분을 쌓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 중국에 보내는 경고신호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숨고르기가 필요해서 미국이 북한을 옥죄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야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같은 이른바 혁명무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공산주의 혁명노선을 추구하고 있는 북한정권이 지금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은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결정으로 북한과 합세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첫째 단계가 대한민국에 친북정권을 수립하고 둘째 단계가 친북정권을 강화하며 마지막으로 북중러 삼각동맹으로 대한민국을 편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의 의도가 실현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구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역사의 거대한 체스판이 움직면서 탄생한 국가입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 균열이 커지면 커질수록 미국은 재빠르게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의 수위를 높일 것입니다.
강증산 상제님은 만국활계남조선이라고 하셨습니다. 전 세계를 살려낼 수 있는 계책이 남조선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북조선이 아니라 남조선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북조선이 아무리 무슨 수를 써도 남조선을 먹을 수 없습니다. 대자연의 섭리를 주관하시는 옥황상제께서 천지도수를 짜놓았습니다. 천지도수에 따라서 신명이 이합집산을 하는데 북조선이 남조선을 먹겠다는 것은 천명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으로 신면들이 천지 대역죄로 다스립니다. 북조선이 중국을 끌고 들어오든 러시아를 끌고 들어오든 살기를 풀어먹을 만큼 풀어먹도록 하면서 결국에는 천지신명이 저지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명부에서 저지시킬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을 믿는다고 하는 분들도 이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제법 있는 것 같습니다. 삼계를 다스리시는 분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언론인 김진 선생님께서 역사의 신이 대한민국을 통해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진짜입니다. 우리 증산 신앙인들이 만국활계남조선 이야기를 세상 사람들에게 잘 알려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증산신앙의 최종 귀착지가 태을도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신과 인간이 태을에서 전부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태을이 한울입니다. 태을의 울림이 한울림이고 우주의 율려입니다. 태을은 형이상학의 기초이면서 동시에 형이하학의 기초입니다. 물질과 정신을 통일시키는 궁극의 차원입니다. 강증산 상제님과 고판례 수부님께서는 태을로 원시반본하라고 우리들에게 태을주를 주시고 태을주 수련을 시켜주셨습니다. 더 많은 말씀은 도담시간에 따로 많이 나누겠습니다만, 태을이 발현되는 궁극적인 시작점은 바로 내 마음입니다. 그리고 태을은 우리가 하루 세 때 밥 먹고, 가정생활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프린트됩니다. 태을이 인간에 의해 세상에 프린팅 되는 것이 모이고 모여서 신과 인간이 합일이 되고 그것이 국가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태을도 대시국입니다.
지나간 상극의 시대는 전쟁을 해서 영토를 확보하고 헌법을 만들어서 국가를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상생의 새 시대를 맞이하여 건설하는 태을도 대시국은 전혀 그런 방식이 아닙니다. 전쟁도 안하고 과거와 같은 방식의 투표도 안합니다. 태을도 대시국은 태을도인들이 하루 밥 세 때 잘 먹는 실천의 과정에 어느 순간 우리 눈앞에 찬란하게 나타나는 국가입니다. 어느 순간 대시국이 떡하니 나타나있는 것입니다. 태을도 대시국은 밥 잘 먹어서 상생의 평화낙원을 건설하는 일입니다. 대학경일장장하에 보면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나옵니다. 알고 보면 모두 밥 세 때 잘 먹는 일입니다. 그래서 태을은 인간에게는 매우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증산신앙인들은 지금 정도의 상황이면 아마 북사도의 전란, 시두의 대발, 군산의 급살병을 많이 점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알고 있다고 해서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밥 먹고 일하는 과정에 태을을 세상에 프린트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일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참고 인내하고 사랑하고 포용하는 과정에 신명과 합일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급히 태을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을 가르쳐주신 분이 강증산 상제님이시고 고판례 수부님이십니다. 태을을 깨치고 태을을 실천하는 것이 태을도입니다. 천하동변의 운수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천하사람들이 아직 모르지만 태을도 대시국 천지공정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다면 이 소식을 듣고 태을을 세상에 프린트하는 일에 하루바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상으로 2018년 우수치성 태을도인 도훈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배워 상생의 새사람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마음을 고치기가 죽기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자신에 집중하여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행실을 바로잡아 나가야 합니다. 마음 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서 죽기보다 어려운 마음을 고쳐야, 마음심판 천심자선택 태을추수의 급살병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