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4월 10일)
<잠언 28장> “의인과 악인의 대조적인 삶과 그 결과”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악인은 공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잠28:1-8)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무지한 치리자는 포학을 크게 행하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리라.....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으려니와 방탕을 좇는 자는 궁핍함이 많으리라.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 (잠28:11-22)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본 체 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잠28:27,28)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약1:27)
『잠언 28장에서는 의인과 악인의 행위를 대조법에 의하여 서로 비교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그 차이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언 기자는 의인이란 여호와를 경외하며 율법을 지키며 정직하고 성실히 행하며 자비를 베푸는 자들로서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복을 받게 되는 반면, 악인들은 거짓되며 율법을 버리며 강포를 행하는 자들로서 그들은 결국 재앙과 형벌을 받게 될 것임을 말고 있습니다. 그런 의인과 악인의 차이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율법을 지키는 자와 율법을 버리는 자: 악인들은 율법을 버린 자들로서, 공의(미쉬파트)를 무시하며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에 비해서 의인이란 율법을 따르며 여호와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가운데 악인들이 권력을 잡으면 사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는 반면, 의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에서 나온 의로움과 지혜로써 재판을 하며 다스릴 때 국가는 안정이 되고 번영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악인은 두려움 가운데 살다가 결국 패망하게 되지만, 의인은 담대할 수 있으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됩니다.
(2) 가난한 자를 돌보는 자와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자: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정결한 의는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약1:27). 잠언 기자는 현실 세계에는 늘 가난한 자들이 있으며 그들이 많은 학대를 받고 있음을 말합니다. 이러한 학대는 부자들로부터 오기도 하고, 같은 가난한 사람들끼리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누구에 의한 학대이든 간에,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그들을 수탈하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잠언은 부유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가난하게 사는 것이 저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난하더라도 성실하게 살며 하나님의 뜻대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의인들이 있으며, 그런 자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것이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3) 성실한 경제생활과 탐욕스러운 경제생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은 재물을 획득하는 방법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의인들은 불의하게 재물을 얻지 않으며, 성급하게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충성된 사람들로서 자기 땅을 경작하고, 꾸준히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함으로써 그 대가로 얻은 수익으로 자기의 부를 축적하며, 또 그처럼 얻은 재물로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를 하며 나누어 줍니다.
반면에 악인들은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거나 고리대금과 같은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취하며, 일확천금의 과욕을 부림으로써 스스로 자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무쪼록 통치자나 관료들, 그리고 경제인들 가운데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번영하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지혜로써 나라와 사회를 섬기는 의인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108
첫댓글 아멘
하나님보시기에 의로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