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행블로거기자단
 
 
 
카페 게시글
경상도 추천여행지 스크랩 벚꽃도시 진해 해안도로 아담한 어촌 삼포마을 삼포로 가는길 삼포노래비 !
바람흔적 추천 1 조회 528 11.04.02 22: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용원에서 3번 해안도로 타고 벚꽃이 유명한 진해까지

         드라브길에 올랐다.

 

 

         웅천에서 괴정방향으로 접어드니 바닷가 해안길로 계속 이어진다.

         제덕고개를 넘자 얕트막한 산과 산사이에 자리잡은 아담한 어촌마을

         집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평화롭게 앉아있다.

 

 

         노선버스를 타면 제덕을 지나 삼포마을 입구에 있는 삼포노래비 앞에 

         여행객을 내려주고 명동 해양공원으로 버스는 떠난다.

         도로옆에 있어 삼포노래비를 바로 만났다.   

 

 

 

      

                       

                          삼포노래비의 작품제목이 소리가있는 풍경으로 조각가 김성민이 제작한 작품으로
                         세로3.5m 가로3.5m 높이5m로 화강암으로 2007년 12월 진해시에서 제작 설치한것이다.

 

 

             

              1970년 후반 8월 여름 어느날, 여행을 떠나 긴 산길을 따라 걷던 한 청년 작가 이해민은 몇째 안되는 집들이

            넓은 바다를 향해 옹기종기 어깨를 기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났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함이 이해민의 마음 깊숙히 차지해 버린 마을이 삼포마을이였다.

 

            하늘과 바다가 닿은 외촌삼포, 푸른 뒷동산 위엔 유년시절, 그때의 뭉개구름이 끝없이 펼쳐진 삼포...
            이러한 풍광들은 그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이곳을 동경하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였다.

 

 

 

                       삼포로 가는 길 1번 버턴을 누르고 이곳저것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넓은 장소에서 혼자듣는 삼포로 가는 길

                       노래소리는 바닷가 삼포마을까지 울러퍼지는 것 같다.

  

   강은철 - 삼포로 가는 길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실 좀 전해 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 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 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7080 미사리 베스트 V.. - 삼포로가는길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삼포마을로 내려와 보니 

            평화롭고 고요한 바닷가마을이 아니다.

            그곳은 현대화된 횟집들만 있을뿐  아름다운 옛집들은 찾아 볼수없다.

             하기샤, 삼포마을 여행객들에게 점심먹을 곳을 만들어 주었으니

            삼포노래비는 이 마을에 보탬을 준 노래비라 생각도 들었다.

  

 

              지금도 바다를 바라보니 옛날 이해민작가가 바라본 그대로의 평화로운 바다 그대로이다.

               많은 낚시배가 옹기종기 매여있다.

 

 

           이해민작가의 수필 " 내마음의 고향 삼포"에서
           어릴적 (고1) 강한 동경의 향수 때문인지 내가 우연히 여행길에 찾은 어촌마을 삼포는
           나에게 동경의 그리움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마을이었다"고 썼다.

 

           사람들은  누구나 여행하며 마음에 와 닫는곳이 있다.

           그것이 마음에 아로 새겨져 있다가 어느날 문득 마음이 그리워하는 그곳을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것이 여행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삼포마을 가는길은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삼포마을입니다.

          진해시내버스 103번 타고 진해구청 -웅천- 삼포 -행암-이동- 중앙시장 으로 다니는 버스로 갈수있습니다.
          차장 너머로 봄쑥캐는 아낙네와 낚시하는 꾼들을 보며 잠시후에 도착하는곳이 삼포마을 입구 삼포노래비 앞에 내린다.  

 

 

 

 
다음검색
댓글
  • 11.04.03 06:25

    첫댓글 한적한 어촌마을이군요.
    저도 저런 곳이 좋답니다. 너무 시끌벅적한 그런곳은 싫거든요.
    진해의 벚꽃 기대해 봅니다.

  • 11.04.03 07:09

    싱싱한 회 한점과 쐬주를 마시면서 듣는 노래는 흥겨움의 절정이지요
    언제 그런 시간을 가질까나???

    근데요,,,
    눈이 나쁜사람은 추천하는 손을 찾는데 한참 걸려요 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