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일 헬스장에 다녀온 후 바로 점심은 장성댐 밑에 있는 수호식당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사실은 와이프가 한 달 전에 손의 찰과상으로 수술 후 집에 있으니 답답한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루 봉사코자 야외로 나갔습니다.
저의 집에서 장성댐가는 길은 그야말로 고속도로와 같더군요. 쭉 뻗은 길 오히려 고속도로보다 빠르다는 느낌이 들던데요.
인터넷으로 장성에 메기탕이 유명한 곳을 검색했더니 ‘호수식당’이 떠 네비게이션 지시대로 가니 본인의 집에서 1시에 출발 도착 25분 걸리더군요. 사람이 없는 줄 알았으나 점심시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고객이 왁자지껄하데요.
일인분에 8천원 본인은 이제 과거에 비해 식사량이 적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한 그릇을 먹은 후 속으로 ‘너무 많이 먹었다’는 느낌 들고요.
다른 곳의 식당은 한가합니다만 특히 이곳만은 고객이 몰리는 것을 보면 왜 그럴까..? 식당은 맛이 있으면 고객은 입에서 입으로 입소문으로 마케팅이 됩니다. 아무래도 고객이 많이 간 식당이 즉시즉시 나오니 맛이 있는 것 같고요.
식당이란 것은 옛날 그대로 한번 가치를 형성하면 자리를 혁신적으로 개혁하면 안 됩니다. 더 잘 되기 위해서는 조금씩 조금씩 혁신하고 개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의 밝기를 더 밝힌다든가 명찰을 단다든가 아니면 통일되게 옷을 깨끗하게 한다든가 등등 시시때때로 혁신해야 합니다
이처럼 이 식당은 왜 잘 될까라는 관찰하여 직접체험하고 또 이론서 약 100여권을 읽고 전문가 수준에 도달했을 때 시작해야 실패가 없다고 봅니다 자본주의는 경쟁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시장경제입니다 남보다 똑 같이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을 가져야하고요.
빵빵 배를 채우고 장성댐으로 향해 걸었더니 산산한 바름이 내 코끝을 간질거리는데 죽여주더군요. 과거에는 둑 부근에 푸른 나무들이 있었으나 강둑을 높이느라 삭막하데요. 아마 강둑을 보강 작업한 것은 오래 둑 혹시 터짐을 미연에 방지코자 정부에서 보강 작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을 장성군에서 유락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만들려는 흔적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아직은 그렇습니다. 앞으로 푸른 숲이 형성되고 자리 잡으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 군의 수익사업에 일익 할 것입니다
언젠가 신문에서 보았습니다만 둑 터짐을 우려한 보강공사 한 댐으로는 장성댐 함동댐 나주댐 광주댐 담양댐 등으로 아마 보강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일이 지나면 여름 홍수에 대비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 큰 재앙을 막는 길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지나다 장성댐 밑에 있는 호수식당에 가보시면 알겠지만요 메기탕에 소주 한잔 걸치시면 진짜 죽여줍니다.
맛있는 식사에 쐬주를 섭취하여 알코올로 전신소독(全身消毒) 을 확실히 했습니다 주종불문(酒種不問)에 斗酒不辭(두주불사)를 아직도 좋아하는 본인입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