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원했던 지역은 5명을 뽑는데 필합이 6명 이었습니다. 저는 필기 합격컷이라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면접학원과 유진쌤 스터디 두개를 병행하였습니다. 면접학원 커리큘럼이 조금 빡세서 유진쌤 스터디는 중도하차 하였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유진쌤 죄송하고 감사해요 히히♥︎
-전남은 면접 시간이 10분가량 입니다. 타이머 있습니다.
-면접위원은 2분이시고 제가 느끼기엔 두분 다 보건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어느분이 외부위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잘 들어주시고 호응도 잘 해주시고 대답 못해도 꾸짖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면접시간이 짧다보니 질문과 답변이 빠르게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화기애애하지는 않았네요.
-강당 무대 뒷편에 파티션으로 조를 구분해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옆 조 면접자의 대답이 들리기도 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본인의 말에 집중해야 합니다. 제가 대답할 때 잠깐 생각하느라 말이 비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때 옆 조 면접자가 비슷한 질문에 답변하는게 귀에 들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긴장이 풀렸었는데 옆 조의 목소리에 정신이 바짝 들더군요 하하
-질문내용
0. 자기소개
1. 법정감염병 종류? 알고있는 감염병 다~
(저는 1급이 뭔지, 대표적인 감염병이 뭔지 4급까지 다 말했었어요.)
2. 감염병 보고 체계?
(아,,이건 제대로 대답을 못했어요. 감염병 환자가 병원에 오면 보건소에서 연락이 간다- 이정도만 알고 보건소 내에서는 어떤식으로 보고가 되는지는 잘 모른다고 답하고 숙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도 보건소의 업무니까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3. 식중독 예방법?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3가지 방법에다가 제가 더 찾았던 방법까지 더해서 말씀드렸더니 오~하셨습니다)
4. 원하는 부서 못들어가면?
(부서의 사정에 따라서 들어가지 못할 수 있지만, 나중에 부서이동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 어떤 부서든 열심히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5. 코로나 예방교육 어떻게?
(기본적인 내용들 대답하였습니다)
6. 상사가 업무를 넘기면?
(나에게 업무를 시키는 이유가 있을테니 최선을 다해 하겠다~는 식으로 포장해서 대답하였습니다)
7. 상사랑 의견차이?
(나보다 상사가 더 많이 알고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사의 의견에 따르겠다~를 포장해서 말했습니다.)
8. 생소한 업무가 주어지면 어떻게?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겁먹지 않고 시도 하되, 모르는 것은 선배에게 여쭈며 하겠습니다~)
9. 전남의 주된 문제?, 생각하는 대책은?
(노령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책으로 커뮤니티 케어의 활성화~ 이런식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실제 정책과 선도사업중인 도시들 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좋더라구요. 면접준비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부분이었는데 여기에 써먹어서 뿌듯했습니다. )
체감 난도는 중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타 지역에 비해서는 쉬운편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경험 기부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우리 최종합 소식 함께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