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방사선학과, 미래 5대 유망직종
방사선사 배출
전국 4년제 유일 방사선교육인증평가 취득, 미국
대학병원 임상실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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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은 장래성 있는 5대 유망직종의 하나로 방사선사를 꼽았다. 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검사 등의 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사선사는 평균수명 증가 및 고령사회와 맞물려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직종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하면 평균 7만달러 이상의 연봉이 가능하며 앞으로 더욱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방사선사가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의료인에 대한 처우가 뛰어난 미국으로 취업하는 사례 역시 늘고 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에서도 미국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졸업생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대 방사선학과는 국내 의료방사선분야 명문학과 중 하나로, 올해 전국 4년제 대학교 방사선학과 중 최초 대한방사선협회 주관으로
진행한 방사선교육인증평가를 통과했다. 방사선교육인증평가는 전국의 방사선학과 교육성과와 교육 과정, 교육 여건 등이 전문방사선사를 배출할 수 있는 수준에 부합하는 판단하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김천대의 뛰어난 교수진과 교육프로그램, 최첨단 장비 등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천대 방사선학과
교수진들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SCI, SCIE, SCOPUS에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다수 발표해 왔으며, 국내 방사선학과 중 대구 경북/부산 경남권 국제 저명 논문발표 1위, 전국 3위(2014년 대학 알리미 기준)의 성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실무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국내 대학 중 최초로 X선 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 X선 영상장치(Direct Digital Radiography)와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해 최신 기술을 먼저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국내 방사선학과 중 유일하게 미국 Harlem Hospital 부속
School of Imaging Sciences at Harlem Hospital Center에서 임상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며 졸업 후 Advance Placement Program(9개월
과정) 이수 시에는 미국 연방면허 ARRT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017년
졸업생은 올해 미국방사선사 면허인 ARRT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학과 관계자는 “지난 39회와 41회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2018년에는 전국 국가고시 평균 합격률보다 10% 이상 높은 90.2%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수시모집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