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손목사용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증후군)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요즘 손목건강은 어떠신가요?
저처럼 컴퓨터 많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집안일 많이 하시는 주부님도 많으실텐데요.
아무래도 주로 손목을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게 되죠.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많이 들어보셨죠
오늘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우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손목터널증후군 (수근관 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무리한 손목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과거에는 주부들이 겪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미용사, 요리사 또는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많이 하시는 분들 등
손을 주로 사용하는 특정직업군의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반복적인 손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반복성 긴장성 손상의 대표적인 질환이에요.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쪽 부분의 피부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여러 개의 힘줄과 손바닥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있는 곳이에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어떠한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손바닥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손가락이나 팔목을 많이 사용하는 키보드 사용자, 공장노동자, 타이피스트, 피아노 연주자,
이발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생길 가능성이 많아요.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처음에는 손가락과 손바닥의 엄지쪽 반 정도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데, 손바닥 전체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좀 더 진행되면 밤중에 손이 저리고 아파서 잠을 못자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손을 흔들거나 주무르고 나면 다소 나아지기도 한다고 해요. 이와 같은 감각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엄지손가락 뿌리부분에 약간 두툼하게 융기되어 있는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어 살이 마른 것처럼 보인다고 해요.
이 때 엄지손가락의 힘도 약해지는데 주로 많이 사용하는 오른손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저리고 아픈 증상이 팔꿈치나 어깨 및 팔 전체로 확대될 수도 있다고 해요.
손목터널증후군 검사 및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의 특징과 신경전도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요.
(신경전도검사 : 신경과 근육의 전기생리학적 현상을 기계를 이용하여 시행하는 검사로 질환의 정도와 범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
특별한 원인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않은 경우는 손의 사용을 줄이고 소염진통제나 소량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된다고해요.
그러나 물리적인 치료나 효과도 없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수술은 국소마취를하고 손목부위를 절개해 피부 아래의 좁아진 터널을 넓혀주는 것이에요.
수술 후 증상은 금방 좋아지고 3~5일 후 회복되지만 4주 정도는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3/4인치 정도 절개 후 수술하는 방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작은 수술자국이 장점이지만 자세히 볼 수 없어 신경손상의 위험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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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해서 손목을 많이 쓰시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무리한 손목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증상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장시간 손목을 사용했다면 잠깐씩이라도 손목을 풀어주거나 쉬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