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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련 (黃連)
맛이 쓰고 주로 열을 가시게 해주며 비결(음식이 체하여 소화되지 얺음)을 고처주고, 눈을 밝게 해주고 이질, 설사를 막아준다. [일명] 깽깽이 풀 뿌리.
깽깽이 풀 뿌리
1. 조금 차다 심경에 들어 간다.
2. 국화. 현삼, 백선피, 원화, 백강잠(白疆蠶). 냉수를 싫어하여 관동(款冬), 우슬(牛膝)을 두려워하며, 오두앤 이긴다.
파두(巴豆)의 독성을 해독하고 돼지고기를 꺼린다.
3. 고방에 황련두저환이 있는데 어째서 돼지고기를 꺼리고 그 내장은 쓰는지 모르겠다. (본초)
4. 도흥경에게 후장설이 있는데 유하간(劉河澗)이 이를 복증(復證)하며 말했다. 한성의 약은 쓰고 대부분 배설작용이
있지만, 오로지 황련이나 황백등은 약성이 냉하면서도 건조하므로 후세 사람들이 후장설을 기발한 의견이라 보고
설사나 이질치료에 모두 쓰고 있다. 손을 펴보이듯 황련에 대한 이 한마디는 그릇된 것으로서, 한번 이와같이 유행되고
오염되자 씻어 내기가 어렵고 이 그릇된 이치에 사람들이 홀리고 있다. 이렇듯 그것이 만약에 실열이라면. 본디 화사가
없는 허증에 함부로 쓰게 됩으로서 비신(脾腎)이 날로 나빠저 백명 가운데 하나도 살아나기가 힘들것이다. 이질로 죽는자
이런 이치로 원인이 되니 어찌 한심하지 않는가, (경악)
암 억제하고 눈을 밝게...
깽깽이풀의 뿌리줄기를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말려 하루 1.5g~3g을 복용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 열을 내리고 습기를 제거하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앤다.
* 눈병에 좋은 약재로 이름이 높다.
* 담즙 분비 촉진작용. 췌장액 분비 촉진작용을 나타낸다.
1. 미나리아제비과에 딸린 깽깽이풀의 뿌리줄기를 봄이나 가을에 캐어 말린것이다.
뿌리의 빛깔이 노랗기 때문에 황련이라고 한다.
황련은 뿌리를 캐어 약으로 쓴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잎이 커지기 전에 뿌리에서 1~2개의 잎자루보다 짧은 꽃자루가 나와 황색 또는 자홍색으로 핀다.
근경의 형태는 염주와 같은 형으로 분기되고 결정상이며, 회황갈색으로 쉽게 파쇄되는 듯하나 매우 강인하다.
특이한 향기와 잔류성의 강고미(强苦味)가 있고 씹으면 침을 누런색으로 변하게 한다.
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이며 우리나라의 산야에 자생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해 한약재 및 신약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성분은 알카로이드가 7%내외로 주성분은 베르베린이다. 그외 팔미틴, 코프티신, 웨레이닌 등도 함유하고 있다.
2. 효용은 고미, 건위 및 지사 정장약으로 소화불량, 급만성위염, 장염 등에 효과가 좋으며, 설사 복통 세균성하리 등에도 유효하다.
황련의 밝혀진 약리작용은 장점막 임파선에 자극작용이 있어 임파를 증식해 염증을 소퇴하고, 또 위장신경을 자극해 위장윤동운동을 증가시켜주며 따라서 소화와 흡수력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수렴작용이 있어서 자궁 및 방광을 수축해 눈과 위장염증에 대해 발효를 제지하며 수렴작용을 한다.
황련은 혈압강하작용이 있어서 상부충혈을 경감시키며 대량이면 혈액순환에 영향이 크다. 척추중추, 운동중추도 그 억제작용을 받는다.
황련은 항생작용이 있어서 포도상구균에 대해 직접 제균작용을 한다. 베르베린은 분해되지 않은채 위장을 통과해 장에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 적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장내의 구균 등에 의한 각종 설사, 장염, 식중독 등을 조속히 치료해 준다.
베르베린의 특징은 우수한 소화작용과 아울러 위장기관발생 근본작용을가졌으며, 발생견강적 정장지사작용으로 장내이상발효, 팽만감 등을 해소시켜준다.
또 소염, 해열약으로 유효하며 폐렴, 황달, 자궁염, 요도염에도 응용하고 외용으로는 급성화농성질환, 구강염, 결막염 등에 함수, 세척용으로도 쓴다.
민간요법에서는 즙을 내 공복에 마시면 이질, 소화불량 등 복통에도효과가 좋다.
황련은 황벽보다 귀한 약재이고 염색용으로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같은염색성을 갖는 황벽을 대신 사용해왔다.
3. 한방에서 본 황련
황련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황련, 일황련의 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성미는 쓰고 차가우며, 주로 작용하는 장기는 심장, 간장, 위장, 대장이다.
효능을 보면 열을 삭히고 습기를 제거하는 청열조습(淸熱燥濕)작용과 심장의 화를 내려 답답함을 없애는 청심제번(淸心除煩)작용, 열을 식히고 독을 해독시키는 사화해독(瀉火解毒)작용이 있다.
습열이 장위(腸胃)에 쌓여 일어나는 설사, 이질에 현저한 반응을 보이고, 위열로 인한 구토에 유효하다. 또한 명치끝이 갑갑하며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누르면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탁월한 반응을 보인다.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신통하며, 위장의 화(火)로 인하여 음식의 소화가 지나치게 잘되고,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이 나면서 음식을 많이 먹는 소갈증(당뇨)에 유효하며, 이로 인한 치통에도 쓰인다.
간화(肝火)로 협통이 있는 것을 제거시키고, 심화(心火)를 내리므로 가슴속이 답답하면서 편안치 않고 잠을 이루지 못할 때에 쓰인다. 열로 인한 코피, 토혈, 빈혈에 활용되며, 열로 인한 정신혼몽, 의식불명과 헛소리를 할때에 해열 작용을 한다. 열로 인한 종기 및 각종 염증(특히 눈, 귀 등의 염증)에도 널리 쓰인다.
약리를 보면 비교적 강한 항균작용이 있어 이질균, 결핵균, 대장균, 녹농균, 뇌막염쌍구균 등에 억균효과가 크고, 해열, 호흡, 흥분작용과 진정, 근육 이완 작용이 있으며, 항염증에 일정한 반응을 보인다.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혈압을 내리며, 국부 마취작용이 있고, 이뇨작용을 저지하며, 지사작용을 보인다.
임상 보고를 보면 세균성 이질에 여러 제제를 복용시키고, 급성위장염, 장염, 소아복통, 설사에 임상효과가 높다. 구강과 얼굴의 염증을 치료하며, 음식물 중독, 폐결핵, 화농성 중이염, 심박동 이상, 고혈압, 손가락 골수염, 피부염 등의 치료에 유효하였다.
4. 황련을 이용한 민간요법
각종 안질환
▲용법:천황련 1돈(약4g)을 물(자연생수) 한컵에 넣고 일주일간 우러나게 한뒤 사용한다.
눈이 침침하거나 일체의 안질환으로 인한 염증에 잘 듣는다 약을 만들때 황련을 너무 많이 쓰면 눈이 아프므로 정량을 사용하도록 주의한다.
눈이 아픈 부위에 한방울씩 넣어 수시로 씻어낸다.
결막염
▲재료:황련, 적작, 당귀 ▲용법:적당한 양의 황련, 적작, 당귀를 물로 달일때 나오는 김으로 눈을 쏘이는 한편 약물로 자주 씻는다.
눈이 피로할때
▲재료:황련 4g, 석결명 4g, 황금 4g ▲용법:황련, 석결명, 황금을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 달인다.
겨자빛으로 노랗게 우러난 물을 하루에 두번 식후에 복용한다.
눈의 열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