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이민에서는 워킹홀리데이를 원하는 고객님을 돕고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캐나다와 협정을 맺은 국가의 청년들이 비자를 발급받아 캐나다에서 자유롭게 일도 하고 여행도 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한국과는 협정을 통해 워킹홀리데이 신청 연령을 35세로 확대한 데다, 신청 인원도 12,0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캐나다 행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실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아 캐나다에서 현재 근무하고 계신 웹디자이너, Emma 님을 통해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살아있는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및 취업
Q: 워킹홀리데이 신청은 어렵지 않으셨어요?
A: 네, 둥지 통해서 진행한 케이스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신청해서 직업까지 구할 수 있었어요. 사실 서류 신청보다 더 어려운 게 구직인데 이 부분이 잘 해결되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필요 서류
Q: 어떤 서류가 필요했었나요?
A: 여권, 신체검사 확인서, 재정 증명서 등이 필요한데요. 제가 준비하면서 신체검사 확인서를 발급받는 걸 잘 계획해야 한다고 느꼈어요. 신체검사가 바로 병원에 가서 받는 게 아니고, 꼭 지정병원으로 가야 하는데, 예약 날짜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미리미리 신체검사를 예약해야 제 시각에 서류를 다 낼 수 있어요.
거주지 구하기
Q: 처음 캐나다에 오실 때, 거주는 어떻게 하셨어요?
A: 한국에서 캐나다 집을 구하는 건 좀 많이 어렵잖아요. 그래서 처음엔 Airbnb나 호스텔 같은 임시 숙소에 머물면서 현지에서 직접 방을 구했어요. 그리고 현지에서 집 구하면서 많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한국과 시스템이 많이 달라서, 미리 조사를 많이 하시는 게 도움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집을 계약하고 들어갈 때, 일반적으로 1일 또는 15일에 입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임시 숙소 예약 만료일도 그에 맞춰 1일부터 15일 또는 15일부터 30일 단위로 하면 나중에 나올 때 손해나는 부분 없이, 딱 맞춰서 이동할 수 있었어요.
Q: 그럼, 현지에서 어떤 방법으로 집을 찾으셨는지요?
A: 한국도 집을 구하는 사이트가 있잖아요. 캐나다도 있거든요. 제가 있는 밴쿠버는 Craigslist나 Kijiji 같은 사이트를 통해 주로 방을 찾아요. 여기에는 여러 리스트가 있고, 사진과 지역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비교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한국인 숙소에서 하숙을 하고 싶거나 룸 셰어 같은 것을 하고 싶다면 우밴유나 핼로밴이 도움이 될 거예요. 집값은 좀 부담스러운 편이라, 꼼꼼히 비교해 보는 것이 좋아요.
대중교통 이용하기
Q: 밴쿠버에 와서 이런 부분이 생각과 좀 달랐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으셨나요?
A: 네, 너무 많은데요. 그래도 꼽자면, 생각보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 좀 놀랐어요. 왠지 큰 나라니까, 자동차가 필수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특히 Compass Card를 구입해서 이용하면, 버스나 스카이트레인을 탈 때 좋아요. 한국 교통카드 같은 건데 스카이트레인 역, London drugs, Safeway 등 곳곳에서 팔거든요. 그래서 이걸 사서 이곳저곳 다닐 수 있었어요. 또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어서 여름엔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아요. 출퇴근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 많고요. 밴쿠버도 대도시라 교통체증이 장난이 아니라, 저 같은 워홀러는 특히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통장 개설하기
Q: 근무를 하려면 SIN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야 월급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보통 월급은 어떤 방식으로 받는지요?
A: 이건 회사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2주마다 받는 급여인데요. 통장으로 바로 입금해 주세요.
Q: 그럼 통장 개설도 필수겠군요.
A: 네, 인터넷, 휴대폰, 통장 개설 이런 것들을 오자마자 빠르게 처리해야 했어요. 이때 꿀팁(?)이라고 할까, 그런 게 좀 있는데요. 여기는 프로모션을 업체들이 자주 해요. 예를 들어 통신사에서도 때때마다 프로모션을 하는데, 은행 같은 데서도 많이 하거든요. 그런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는 게 좋아요. 특히 여기는 통장 개설해서 유지하는데도 은행에 돈을 내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그런 유지비를 안 내는 프로모션이라든가, 실제 돈을 지급해 주는 프로모션이라든가 같은 것들 것 있어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
네트워크 만들기
Q: 적응은 어렵지 않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어렵지 않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고요.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밴쿠버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진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거든요. 마음만 먹으면 Meetup이나 Facebook 같은 곳을 통해서 캐나다 현지인부터 프랑스인, 일본인, 중국인, 베트남인 등등 다양한 문화권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이런 걸 그래도 저는 좀 즐겁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새로운 나라 사람들 만나는 게 즐거웠어요. 물론 한국 사람들과 가장 가깝고 친하게 지내요. 아무래도 나라 사람들이 더 편한 건 사실이라서요.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Q: 밴쿠버의 매력은 워라밸이라는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요. 실제 워홀러로 살아보시니 어떤가요?
A: 저는 만족스러워요. 워홀이라서, 이 분야에서 승진을 해야 한다거나, 업적을 쌓는다거나 이런 것보다는 경험을 쌓는 게 우선이니까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한국에서보다는 적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 여러 액티비티를 할 수 있거든요.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나가서 사진 찍으면 다 너무 잘 나오고요. 하이킹이나 스키 같은 것 즐기기도 좋고, 자전거 타고 다니기도 좋고 그렇게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워킹홀리데이 강력 추천
Q: 워홀러로서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하시는지요?
A: 강력 추천합니다. 인생에서 한 번쯤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거나, 생각을 정리해 본다거나 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장기적으로 영주권도 지금은 생각해 보는 중이거든요. 아직 워홀 기간을 다 채운 건 아니지만 저랑 잘 맞고 살기 좋은 것 같아서요. 이런 마음도 와서 겪어보고 느낀 거라 먼저 한 번 경험해 보시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긴 하니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Emma 님과 대화를 통해 실제 워킹홀리데이 신청 방법과 생활 팁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 알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일과 삶을 즐길 수 있고, 새로운 경험으로 미래를 계획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캐나다에 거주하고 일을 하며, 장기적으로 영주권 신청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 또한 큰 강점입니다.
저희 둥지이민 컨설팅은 워킹홀리데이 신청부터 무료 잡매칭을 통해 취업 안내까지 돕고 있으니, 워킹홀리데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배너를 통해 연락 주세요. 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 무료 맞춤 상담을 통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