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이 품은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경기도 여주시 봉미산 기슭에 자리한 신륵사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입니다. 사찰 대부분이 깊은 산속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신륵사는 보기 드물게 남한강을 마주한 강변에 세워져 있어, 사계절 언제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 경기도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설이 전해지지만, 명확한 사료는 없습니다. 고려 말 나옹선사가 머물렀던 것으로도 유명하며, 한때 200여 칸에 달하는 대사찰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조선 성종 3년(1472)에는 세종대왕릉인 영릉의 원찰로 지정되어 ‘보은사’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원찰로서의 기능이 줄어든 뒤 다시 신륵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벽돌로 쌓은 다층전탑이 있어 ‘벽절’로도 불렸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사찰 경내
신륵사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전각들이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강을 따라 놓인 산책길은 절을 찾은 이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하며, 가을이면 단풍이 절경을 더하고, 겨울에는 고요함이 깊이 스며듭니다.
경내에는 다층전탑과 다양한 불전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며 역사와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접근성과 주변 관광 신륵사는 여주 시내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여주IC와 서여주IC에서 차량으로 약 13분이면 도착하며,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출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장애인 주차장과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무장애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주변은 국민관광지로 개발되어 맛집과 카페가 많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문 쇼핑몰인 ‘여주도자세상’과 황포돛배 유람선 선착장이 인근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사랑하는 이유
신륵사는 강변이 주는 시원함과 사찰 특유의 평온함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가깝고 주차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나들이 목적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그 매력은 사시사철 변함없습니다. [방문 정보] - 주소: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천송동)
- 이용시간: 09:00~17:00 (휴게시간 11:00~12:0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장애인 전용 주차장 2대)
- 편의시설: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매점 휴식공간 신륵사는 천년의 역사와 강변의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남한강을 품은 신륵사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