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삿바늘이 박힌 한우가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돼지고기에서도 똑같은 주삿바늘이 발견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우 주삿바늘 나온 뉴스 보면서 밥 먹는데'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전날 '소고기를 먹다가 남편이 주삿바늘 일부를 삼켰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온 곳과 같은 게시판에 글을 쓴 A 씨는 동네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사 제육볶음을 해 먹었다고 했다.
A 씨는 "한우 주삿바늘 나왔다는 뉴스 보면서 제육볶음 해서 먹고 있는데 뭐가 아드득 해서 보니 뉴스에서 나온 주삿바늘과 똑같은 게 나왔다"며 "아기 안 줘서 다행이지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A 씨의 사연에 한 누리꾼은 "일반인은 저 바늘을 구할 수도 없고, 돼지에 쓰는 바늘이 맞다"며 "돼지에 주사 놓다 보면 가끔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기업에서 포장육으로 출고되는 제품은 금속검출기, 엑스레이를 통과해 대부분 걸러지지만 지육 상태로 구매해서 직접 발골해 판매하는 도소매 식육 판매점은 검출기가 없어 바늘이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으 미쳤다 엄청 위험하잖아
아 미친....고기 줄여야지 요즘 많이 안먹고 있는데 더 신경써야겠다
와 진심 큰일날빤햇네
아 무서워
미쳤다
축사에서 직접 항생제 같은거 맞출때 잘못하면 박힌다네
무서워...
미쳤냐고..
우리 삼촌이 시골사시면서 축산업이며 뭐며 다 해보셨는데 돼지고기는 특히 돼지 아기때부터 죽을때까지 항생제 맞힌다고 하더라.. 그래서 절대 곱창같은 내장은 특히나 먹지 말라고 ㅠ